'2021/03'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21.03.28 xbox 게임 패스, EA Desktop, 배틀필드 하드라인
  2. 2021.03.23 포탈 2 Portal 2
  3. 2021.03.05 독립과 이사
posted by DGDragon 2021. 3. 28. 21:36

마소의 PC 게임 패스를 샀다. 첫 한 달은 천원이다.

간단하고 짧게 할 수 있는 한국어화 게임을 찾다가 배틀필드 하드라인을 해보기로 했다.

설치했다. 오리진이 이미 깔려있는데 굳이 EA desktop을 또 설치한다.

어떻게든 70기가의 하드라인을 설치했다.

그리고 설치를 눌렀더니 웹페이지로 연결된다.

엑박 게임패스 앱에서 하드라인 '실행' 클릭 -> EA desktop 앱에서 하드라인 '실행' 클릭 -> 배틀필드 하드라인 웹페이지로 연결되서 거기서 또 하드라인 '실행' 클릭을 해야 한다. 돌려막기 오진다 공무원인 줄

그러고 해보나 했더니 '언어가 달라서' 안 된단다. 다 똑같이 한국어인데 뭐가 어떻게 달라서 안 되고 어디서 어떻게 바꿔야하는지는 절때 안 알려준다. 역시 EA... 그런데 해결방법이 '지우고 다시 설치'이다. 70GB짜리를?

지우려고 봤더니 EA desktop에 게임의 삭제 메뉴가 아예 없다. 캬... 역시 EA... 어떻게 하면 고객을 엿먹일 수 있는지 1x년을 그것만 연구한 기업답다.

걍 EA Desktop을 통채로 지웠다. 모체인 앱이 날아갔는데 배필 하드라인은 그대로 설치 데이터가 남아있어서 또 폴더를 찾아 지워야 한다. 캬... 역시 EA... 꼼꼼하다.

정말 대단하다. 아니 스팀처럼 몇만개 게임 서비스하는 것도 아니고 몇십개 되지도 않으면 개별로 일일이 다 하드코딩해도 서포트하는데 무리 없을 거 같은데 앱이 왜 이지랄이야?

posted by DGDragon 2021. 3. 23. 20:11

스팀에서 '언젠가 극심한 게임 불감증을 극복 못할 때 시도할 게임' 중 하나였던 포탈 2.

마침내 손을 댔고 클리어했다. 13.5시간.

1편은 공략을 본 적이 없었는데 2편은 몇몇 스테이지에선 봐야 했다. 난이도가 더 올라서 그랬을까 내가 멍청해진 걸까.

현재 스토리 전개도 하고, 과거 이야기도 풀고, 퍼즐도 풀고. 정말 잘 만들어진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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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GDragon 2021. 3. 5. 20:10

독립을 위해 분가하면서 이사했다.

출퇴근 시간에 가장 큰 비중을 두고 가능한 가까운 곳에 집을 마련해서, 125cc 스쿠터 기준 출퇴근 시간이 50분에서 5분으로 줄었다. 걸어다녀도 된다. 하지만 걸어다니긴 싫고 스쿠터도 시동 거는 전기도 다 회복 못할 것 같아서 다른 이동 수단을 알아보는 중이다. 전동킥보드나 전기 자전거 둘 중 하나가 되지 않을까.

분가해보니 혼자 살기 위해 해야 할 것이 한두가지가 아니고, 분가하면 게임할 시간이 많아질 줄 알았는데 오히려 더 줄어든 거 같다. 하지만 근래엔 게임에 시간을 별로 들이지 않다 보니 별 문제는 아닌 것 같고... 식사 시간과 게임 시간을 내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다는 점은 장점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