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2. 23. 20:32
추억의 세틀러...가 아니고 내가 한 건 썹시티였군. 멋모르고 중딩 때 했던 게임이니만큼 마을 전체에 자원 병목과 자원 부족 현상이 언제나 나타나고 있는 환상적인 플레이를 했었다.
그래도 즐거운 추억이었기에 한 번 해볼까 싶었다. 튜토리얼이야 무난히 넘기고... 캠페인 시작.
로마 1번. 시작하고 버벅이는 새에 적 대군 등장. 개털림.
이집트 1번. 시작하고 버벅이는 새에 적 대군 등장. 박살남.
노르웨이 1번. 시작하고 버벅이는 새에 적 대군 등장. 끝장남.
주 스토리 캠페인 1번. 시작하고 버벅이는 새에 적 대군 등장. 아군 전멸.
...난이도 조절도 없는데? 내가 뭘 잘못하고 있나? 하지만 몇번을 해봐도 결과는 동일. 결국 지쳐버렸다. 아니... 금광이 없는 건 둘째치고, 아군 기지 근처에 철광산이나 하나 박아주고 군사로 갈구라고 -_- 광산이 있는 근처 산까지 영토 확장하다가 볼장 다 보는 게 정상인가. 아니면 도적 플레이를 하라는 건가.
포기하기로 했다. 적병이 너무 많아서 어떻게 해도 답이 안 보인다. 그러고 보니 드래건 샤드가 생각난다. RPG인 줄 알고 약간의 병력 가지고 미션 즐겁게 수행하다가 수십마리의 컴세력 만나서 완전히 박살이 난 뒤 플레이 포기했었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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