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2. 21. 08:23
사냥꾼에겐 선택의 여지가 없다. 주술사는 잘 모르겠다만, 판금, 가죽, 천과는 달리 사슬 계열은 인던에서 사냥꾼이 쓸만한 건 거의 떨어지지 않는다. 무기는 더하다. 나락 이상 인던 중 원거리 무기의 지정 드랍템 중 잘 알려지고, 실제로도 쓸만한 건 딱 2개. 푸대접도 이런 푸대접이 없다.
그나마 다행인 건 대신 세트아이템인 야수추적자 셋의 옵션이 매우 좋다는 것. 얼마나 좋나 하면, 주술사가 탐낼 정도다. 고양 주술사라는 형태의 주술사만이 탐내는 듯 하지만, 보면서 기분이 썩 좋지는 않다. =_=
자... 그럼 야추셋 8개를 맞춘다 치고, 이제 장비에서 남은 건 목걸이 하나, 망토 하나, 반지 둘, 장신구 둘, 근접무기 둘이 남았다.
나머지 장비는 어디에 중점을 두고 맞추느냐... 꽤 고민을 했지만, 어차피 야추셋으로 대미지가 어느 정도 나와준다면, 나머지는 민첩보단 크리로 맞춰보기로 했다.
그래서 목걸이는 퀘로 얻는 [폴드링의 징표]를 끼고, 장신구 중 하나도 퀘스트를 해서 [블랙핸드의 팔찌]를 장착. 망토야 크리가 없으니 [검은 남작의 단망토]를 노리고 있다. 손가락 중 하나도 [아픔의 반지]를 노리는 중. 다만 퀘스트로 얻는 반지 [참회의 띠]의 경우 다른 옵은 일절 없이 크리 1%만 붙었길래 냅다 팔았는데, 호드 진영에선 그것 외에는 크리 반지가 없는 것 같아 맹렬히 후회 중.
그리고 근접 무기가 남았는데... 처음엔 민첩 +26 녹색 양손 무기를 들었다. 그러다 마나 -25의 [아쿠에멘타스의 정기]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끼고 다니면서 한손 무기에 크리 1% 붙은 걸 찾았고.
[크롤칼], [암살도], [달렌드의 성검]... 전자의 둘은 랜덤 드랍 아이템인데다, 경매장에 올라오는 건 오지게 비싸다. 후자는 뽀대와 실리를 다 충족시켜주는 멋진 칼이지만, 전사와 도적이 탐낸다(플포를 보나 망치와 쑤시기란 친구를 보나, 전사와 도적 친구들은 찰 수만 있는 거라면 실제론 쓰든 안 쓰든 다 탐내는 것 같다).
길드 레이드에서 암살도가 하나 나오긴 했는데, 전사와 도적들에게서 요청 폭주. 길드원들이야 실제 쓰려고 달라고 했겠지만 아마 성검 나와도 비슷한 꼴이 될 것이므로 길드 레이드를 바라보는 건 포기하기로 했다.
그래서 힘 없고 돈 없는 이 불쌍한 사냥꾼은 여명의 도끼 2자루를 합 130G에 사서 개당 5G짜리 마부를 발라서 쓰고 있다는 말씀.
사실 [아쿠에멘타스의 정기] 빼니까 마나가 더 빨리 떨어지긴 하는데, 어차피 인던에선 마법사에게서 물을 받으니까 별로 상관이 없더라. 보통 인던가면 20개짜리 2개 받는데 1개는 무난히 먹어치운다.
그래서 근거리 크리율 현재 10% 달성. 원거리 크리율은 모르겠지만 특성으로 5% 올랐고 하니 저것보단 더 잘 터지겠지. 실제로 사냥에서도 크리가 뻥뻥 터져주는게 시원하지 그지 없다. 자, 이제 남은 야추셋 2조각과 망토, 반지를 향해 달려야겠다.
그나마 다행인 건 대신 세트아이템인 야수추적자 셋의 옵션이 매우 좋다는 것. 얼마나 좋나 하면, 주술사가 탐낼 정도다. 고양 주술사라는 형태의 주술사만이 탐내는 듯 하지만, 보면서 기분이 썩 좋지는 않다. =_=
자... 그럼 야추셋 8개를 맞춘다 치고, 이제 장비에서 남은 건 목걸이 하나, 망토 하나, 반지 둘, 장신구 둘, 근접무기 둘이 남았다.
나머지 장비는 어디에 중점을 두고 맞추느냐... 꽤 고민을 했지만, 어차피 야추셋으로 대미지가 어느 정도 나와준다면, 나머지는 민첩보단 크리로 맞춰보기로 했다.
그래서 목걸이는 퀘로 얻는 [폴드링의 징표]를 끼고, 장신구 중 하나도 퀘스트를 해서 [블랙핸드의 팔찌]를 장착. 망토야 크리가 없으니 [검은 남작의 단망토]를 노리고 있다. 손가락 중 하나도 [아픔의 반지]를 노리는 중. 다만 퀘스트로 얻는 반지 [참회의 띠]의 경우 다른 옵은 일절 없이 크리 1%만 붙었길래 냅다 팔았는데, 호드 진영에선 그것 외에는 크리 반지가 없는 것 같아 맹렬히 후회 중.
그리고 근접 무기가 남았는데... 처음엔 민첩 +26 녹색 양손 무기를 들었다. 그러다 마나 -25의 [아쿠에멘타스의 정기]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끼고 다니면서 한손 무기에 크리 1% 붙은 걸 찾았고.
[크롤칼], [암살도], [달렌드의 성검]... 전자의 둘은 랜덤 드랍 아이템인데다, 경매장에 올라오는 건 오지게 비싸다. 후자는 뽀대와 실리를 다 충족시켜주는 멋진 칼이지만, 전사와 도적이 탐낸다(플포를 보나 망치와 쑤시기란 친구를 보나, 전사와 도적 친구들은 찰 수만 있는 거라면 실제론 쓰든 안 쓰든 다 탐내는 것 같다).
길드 레이드에서 암살도가 하나 나오긴 했는데, 전사와 도적들에게서 요청 폭주. 길드원들이야 실제 쓰려고 달라고 했겠지만 아마 성검 나와도 비슷한 꼴이 될 것이므로 길드 레이드를 바라보는 건 포기하기로 했다.
그래서 힘 없고 돈 없는 이 불쌍한 사냥꾼은 여명의 도끼 2자루를 합 130G에 사서 개당 5G짜리 마부를 발라서 쓰고 있다는 말씀.
사실 [아쿠에멘타스의 정기] 빼니까 마나가 더 빨리 떨어지긴 하는데, 어차피 인던에선 마법사에게서 물을 받으니까 별로 상관이 없더라. 보통 인던가면 20개짜리 2개 받는데 1개는 무난히 먹어치운다.
그래서 근거리 크리율 현재 10% 달성. 원거리 크리율은 모르겠지만 특성으로 5% 올랐고 하니 저것보단 더 잘 터지겠지. 실제로 사냥에서도 크리가 뻥뻥 터져주는게 시원하지 그지 없다. 자, 이제 남은 야추셋 2조각과 망토, 반지를 향해 달려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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