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DGDragon 2013. 6. 22. 20:25








바이슨에서 그릴레로 이어지는 독일 저티어 자주포 라인은 저티어 자주포 라인 중 필자에게 가장 티어업이 힘들었고, 짜증이 났고, 꼴도 보기 싫었던 라인이다. 정말 이 악물고 탔다. 만약 다시 독일 자주 트리를 올려야 한다면, 자경으로 다 제껴버리고 싶은 라인이다.


왜냐고? 전부 포각이 10도거든. 좌우 5도씩 10도. 도저히 용서할 수 없는 각이다. 소련 자주포도 6티어부턴 전부 좌우 10도인데 어차피 8탑 이상의 헤비들은 덩치도 크고 느리니까 경전이 덮치는 상황 말고는 그럭저럭 참을만했다. 하지만 모든 탱크가 뛰어다니는 저티어방에서 10도란... 게임하지 말라는 말과 크게 다를바가 없다.


그릴레는 저 x같은 포각에도 불구하고 명품이란 소릴 듣던데, 680의 고폭 대미지가 8티 헤비에게도 어느정도 박힌다는 점 외엔 크게 뭐 좋다는 생각은 해본적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