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DGDragon 2013. 6. 16. 18:30



2티어는 자경으로 제꼈다. 시간도 많이 지났고 해서 별로 기억나는게 없다. 저티어 자주포야 뭐 다 고만고만하지 뭐... 경험 적고 이큅 없는 뉴비들 사이에서 75% 승무원에 풀이큅 달고 제초질 25판. -_-



8탑방에 끌려가기 시작하는 4티어 자주포. 정확하게 이 녀석을 굴릴 때부터 골탄을 크레딧으로 사서 쓰기 시작했던 걸로 기억한다. 물론 구경이 낮아서 크게 재미보긴 힘들었지만 관통만 된다면 고폭보단 훨씬 낫지. 성작탄의 관통이 233이나 된다. 이후 고티어로 가도 233 그대로라는게 뼈아프지만 4티어 자주포에겐 구원이나 다름없다. 게다가 장전 시간이 빠르기 때문에 기회가 왔을 때 빠르게 탄을 교환하고 옆구리를 뚫어주면 꽤 쏠쏠했다.




프랑스 자주 트리는 일정한 컨셉으로 주욱 가기에 지뢰라고 말하긴 어렵지만... 5티어가 가장 타기 힘들었던 걸로 기억한다. 조준속도가 7.1초로 가장 느리고, 추중비도 4티어와 비슷하게 안 좋은 축이며(물론 프자주 중에서 그렇다는 얘기고 수십사 이런 거와 비교하면 안 된다) 명중률도 안 좋은 편이다(그래봤자 0.48이지만). 그리고 이후 6, 7, 8티어로 가면서 티어마다 0.02씩 명중률이 개선된다. -_- 이것만 봐도 얼마 안 되는 자료에서 자주포 8대를 뽑아내기 위해 워게이밍이 얼마나 노력했는지 알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든다.


프자주의 주포는 155미리에서 끝나고 그나마도 다른 국가들보다 한티어씩 뒤에서 얻지만... 기동성을 잘 살릴 수 있다면 중반 이후 적이 예상하지 못하는 곳에 방열하여 적이 숨어있는 것을 성형작약탄으로 때리는 재미가 쏠쏠한 자주포다. 그거 아니라도 도망가기엔 짱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