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11. 14. 22:40
1. 일정 변경
이번 출장은, 일단 본인은 12월 중순 귀국으로 끝이었는데(라고 몇달전에 일정을 알려주는 시점부터 장기의 낌새는 보이긴 했지만), 귀국이 당겨져서 이번 주 금요일이 되었다. 그리고 출장의 전체 길이는 3월까지로 늘어났다. 사실 프로젝트 전체 길이가 3월까지였다. 그걸 필자가 듣던 때엔, 필자의 출장 길이만 12월까지였던 것 뿐이지.
금요일에 귀국, 12월 초에 입국, 설 전에 귀국, 설 뒤 입국해서 마무리인 일정인데, 그때까지 얘들이 새 일거리를 또 들고 오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다. 우리 팀 인기 진짜 짱이여. 그런 것치곤 현지 대접은 홀대인게 아니러니 하지만... 뭐 출장이 더 늘어나도 나야 매인 사람도 없고 프리하니까 까라면 그냥 까면 된다. 말단은 마음은 편하지.
다만 원래는 올해 가을에 샌디브릿지로 업글하려다가 출장 때문에 샌디브릿지E로 계획을 수정했는데, 이게 다시 아이비브릿지로 바뀌게 생겼다. ...차차세대 CPU로 바뀌는 일이 없기를 바랄 뿐이다.
2. 변명
블로그 운영 방침이야 주인 마음대로지만 그래도 하루에 한 번, 못해도 일주일에 한 번은 글을 쓰는 게 고정 독자 - 라고 부르는 신성한 존재가 필자에게도 존재한다면 - 여러분에 대한 예의가 아닌가 싶은데, 출장을 핑계로 너무 오랫동안 블로그를 방치한 감이 있다. 아무리 중국 인터넷이 X 같아도 블로그에 글 하나 못쓸 정도는 아니다. 그냥 바쁘다는 핑계로 논 거지. 뭐 그렇다고 앞으로 하루에 한개씩 미칠듯한 업데이트를 한다는 건 아니고...
사실 '글을 쓴다'는 사실 그 자체에 너무 집착해서 스스로 부담을 과도하게 진 경향 탓이 크다고 본다. '이 정도는 되어야 해'라고 허들을 거의 장대높이뛰기 수준으로 높여놓으니 그냥 높이뛰기 수준의 글을 쓰는 본인으로선 쓸 수가 없는거지. 길냥 생산의 달인 조모씨가 말한 대로 블로그는 싼 똥을 고이 보관하는 곳이거늘.
이번 출장은, 일단 본인은 12월 중순 귀국으로 끝이었는데(라고 몇달전에 일정을 알려주는 시점부터 장기의 낌새는 보이긴 했지만), 귀국이 당겨져서 이번 주 금요일이 되었다. 그리고 출장의 전체 길이는 3월까지로 늘어났다. 사실 프로젝트 전체 길이가 3월까지였다. 그걸 필자가 듣던 때엔, 필자의 출장 길이만 12월까지였던 것 뿐이지.
금요일에 귀국, 12월 초에 입국, 설 전에 귀국, 설 뒤 입국해서 마무리인 일정인데, 그때까지 얘들이 새 일거리를 또 들고 오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다. 우리 팀 인기 진짜 짱이여. 그런 것치곤 현지 대접은 홀대인게 아니러니 하지만... 뭐 출장이 더 늘어나도 나야 매인 사람도 없고 프리하니까 까라면 그냥 까면 된다. 말단은 마음은 편하지.
다만 원래는 올해 가을에 샌디브릿지로 업글하려다가 출장 때문에 샌디브릿지E로 계획을 수정했는데, 이게 다시 아이비브릿지로 바뀌게 생겼다. ...차차세대 CPU로 바뀌는 일이 없기를 바랄 뿐이다.
2. 변명
블로그 운영 방침이야 주인 마음대로지만 그래도 하루에 한 번, 못해도 일주일에 한 번은 글을 쓰는 게 고정 독자 - 라고 부르는 신성한 존재가 필자에게도 존재한다면 - 여러분에 대한 예의가 아닌가 싶은데, 출장을 핑계로 너무 오랫동안 블로그를 방치한 감이 있다. 아무리 중국 인터넷이 X 같아도 블로그에 글 하나 못쓸 정도는 아니다. 그냥 바쁘다는 핑계로 논 거지. 뭐 그렇다고 앞으로 하루에 한개씩 미칠듯한 업데이트를 한다는 건 아니고...
사실 '글을 쓴다'는 사실 그 자체에 너무 집착해서 스스로 부담을 과도하게 진 경향 탓이 크다고 본다. '이 정도는 되어야 해'라고 허들을 거의 장대높이뛰기 수준으로 높여놓으니 그냥 높이뛰기 수준의 글을 쓰는 본인으로선 쓸 수가 없는거지. 길냥 생산의 달인 조모씨가 말한 대로 블로그는 싼 똥을 고이 보관하는 곳이거늘.
'잡담 > 신변잡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VPN 서비스 구입 (2) | 2012.02.09 |
---|---|
중경(충칭)의 겨울과 크리스마스 (0) | 2011.12.26 |
블로그 접속 주소 임시 변경 안내 (0) | 2011.10.16 |
나도 첨단 IT 기기를 쓸 때가 왔군... (0) | 2011.09.23 |
중국 출장 (0) | 2011.07.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