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 온라인을 하는 우주덕....이라서 본 건 아니고. 친구가 보자고 해서 봤다.
그래픽으로 관객을 압도하는게 크게 웜홀 장면과 블랙홀 장면이 있는데...
마침 그 장면이 영화의 전환점이 되기도 한다.
혹자는 웜홀부터라곤 하지만, 본인은 관대하므로 블랙홀부터라고 하겠다.
이 영화는 일정 순간부터 SF라기보다는 판타지가 되어버린다.
시작부터 가족애를 지나칠 정도로 강조한단 느낌이 들었는데 초반에는 그냥 느낌이었지만, 후반에는 그것이 필자에게 있어서 '넘어서는 안 될 선'을 넘어서는 바람에 심히 부담스러웠다.
기본적으로 리얼하면서도 재미있는 영화고 그래픽적으로도 아름다우면서 감동적이라... 잘 봤을 뿐더러 남에게도 추천할만하지만 나 스스로는 글쎄... 뭐랄까 미묘하게 납득이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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