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DGDragon 2011. 6. 11. 11:59
지난 반년간 T2 생산을 하고 있었지만 파는 걱정은 해본 적이 없었다. 언제나 잘 팔렸거든... 올릴 때 한 번, 그리고 가끔 봐주기만 하면 어떤 물량이든 하루 내엔 다 팔 수 있었다.

그러나 패치 후 된서리를 맞아... 이제는 수시로 보면서 0.01 isk 전쟁을 해야 생산품을 팔아먹을 수 있게 되었다.

다행히 필자가 1년에 한 번 미션에 버닝하는 때와 겹쳐서, 투클라를 그래픽 옵션 낮춰서 띄워놓고 보면서 미션하고 있는데... 따라오는 애들 욕하면서 0.01 isk씩 가격 내리는 게 서글프다.

내 아틸을 사라! 꼭 사라! 2번 사라 이것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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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GDragon 2011. 5. 20. 22:43

1.5 패치 후 필자가 T2 생산하고 있는 물품의 가격이 패치 전의 75%대로 떨어졌다.

이건 원가 밑이다; 난 파산인가;

posted by DGDragon 2011. 1. 29. 20:01

블로그 글을 보니 T2 생산에 대해 글을 안 썼구만...

T2 생산을 하고 있다. 실험적으로 해머헤드 2를 했었고, 연습으론 충분했다고 생각되자 종목을 바꾸었다. T2 생산을 손해보면서 하는 바보는 없기 때문에 물론 필자도 손해는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BPO 사는데 돈이 꽤 들어가서 그만큼 이익이 상쇄됐으니(물론 T2 생산에는 준비할 게 더 많지만, 나머지는 다 팔아버렸다) 이익량은 적다고 생각된다.

지금 뭘 생산하는지는 말할 수 없지만... 일단은 해머헤드 2보다 더 크고 굵은(?) 놈이다.

T2 생산을 해보고 느낀 건데... 카피는 그냥 맥스런 돌려놓으면 몇날 며칠 동안 돌려도 되지만 인벤션은 1시간 가량마다(물론 종목마다 다르겠지만 해머헤드 2나 지금 생산하는 품목은 인벤션 소모 시간이 1시간 가량이다) 계속 해줘야 하고 생산도 끝날 때마다 다시 돌려줘야 한다. 들어가는 재료도 제때제때 사다가 넣어둬야 하고...

덕분에 요새 야근이 잦은데(지금 하는 물건 설계하는데만 택시를 2번이나 탔다... 버스가 끊어져서) 아무리 새벽에 기어들어오고 해도 자기 전에 꼭 컴퓨터를 켜서 생산품을 Deliver하고 새로이 생산을 거는 버릇이 생겼다.

이쯤되면 생산의 노예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 그래도 계산해보면, 이짓을 열심히 하면 한달에 플렉스 한두장 정도 가격은 뽑을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음... 원화가 통장에서 나가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ISK가 늘어나지는 않는, 제자리 걸음이구나.

posted by DGDragon 2011. 1. 11. 00:15

T2 생산질에 돈이 많이 들어간다.

여기에 프레이터까지 사면 돈이 1빌 이하로 줄어드니, 돈을 벌어야겠다.

...어? 난 왜 T2 생산을 하지. -_-

posted by DGDragon 2011. 1. 1. 15:57

당연히, 안 되니까 싫어한다. 이런 니미 염병할 확률 짤짤이 인벤션.

준비를 모두 마치고 BPO 카피 -> 인벤션 -> 생산을 돌리고 있는데, 관련 사이트나 MEEP 유틸리티를 통해 본 현재 본인의(인벤션 관련 스킬 3종 모두 4단) 인벤션 확률은 48%이나, 현재 성공률은 20%. 15장 돌렸는데 3장 성공했다.

처음에는 수익률을 5~10% 가량 생각했는데 이렇게 되면 인벤션에 들어가는 데이터코어 가격이 2.5배가 늘어나니 손해율만 수십%가 나온다.

많이 생산하면 수렴하니 뭐니 개소리고 나발이고, 씨발 당장 돌리면 NOTHING OF VALUE만 계속 나오는데 뭐 어쩌라고. 진짜 뚜껑 열려서 돌아가시겠다.

posted by DGDragon 2010. 12. 5. 22:49


한 척 만들 때마다 13밀씩 적자!

그냥 미션을 열심히 하겠습니다!!

posted by DGDragon 2010. 12. 5. 12:11

나중에 좀 더 자세한 글을 올릴까 말까 생각 중이지만 지금은 아우터에서 내려와 엠파에 있다.

엠파에 왔으니 당장 할 건 미션인데... 아우터에서 꿀 빨다가 오니까 엠파 미션은 영 성에 차질 않는다.

그래서 할 게 없을까 하다가 T2 생산에 눈을 돌려봤는데(T1은 아예 알아보질 않았다; BPO 연구하고 BPC 뽑아서 재료 갖다가 생산하면 되니까 0.01 ISK 전쟁의 최전방일 게 뻔하니), T2는 너무 복잡한 듯... 지타는 정말 피터진다.

일단 타꼽의 올드비분의 포스에 자리를 얻어 알트를 가입시키고. 포스에 그동안 묵혀놨던 총알 BPO들의 연구를 걸어놨다. 내가 생각해도 쓸 일이 있을까 싶지만 혹시 쓸 일이 있을지 모르니.

그리고 오늘 오전 내내 지타의 마켓에서 T2 종목을 훑어보면서, 거래량, 판매량, 판매가, 경쟁자 수를 보고 괜찮아 보이는 종목을 몇 개 찍어서, 스프레드시트에 T2 인벤션(+디크립션 4종 세트 추가별로) 비용과 생산 원가를 더해 예상 생산 비용을 계산해보고 있는데,

존나 암울해염

T2도 레드 오션인 건 마찬가지인 것 같다. T3는 내가 손댈 수 있는 분야가 아니고.

예를 들면, 마켓가 현재 122밀 정도인 Vagabond는 필자가 계산해보면 디크립터 assembly instructions를 쓴 게 최저가인데 130.6밀이 생산 원가가 나온다. 모든 재료를 마켓 셀 최저가로 계산했으니까 전부 마켓 바이 오더를 걸어서 사고, 또 생산할 수 있는 T1 컴포넌트를 전부 BPO 사서 연구해서 직접 생산하고 하면 생산 원가는 더 낮출 수 있겠지만, 손해는 안 보더라도 이익도 거의 안 날 것 같다.

그냥 때려칠까 아니면 눈 딱 감고 한 척 질러볼까 -_-

사실 배보다는 모듈이 시작하기에 좋은데... 모듈들은 판매가가 저렴하다보니 진입 장벽이 낮아 경쟁자가 너무 많다. 필자는 하루에 몇번 들여다 보는 정도로 마켓 최저가에서 3등 이내로 들길 원하는데 경쟁자 수십명이 들러붙어서 분단위로 0.01 isk 전쟁해대는 건 우엑...

판매가 수십밀 정도 되는 물건으로 판매량 적절하고 경쟁자 적고 이러면 딱인데... 그런 물건이 있을 리가 없지. 아니, 있어도 마켓 전쟁 초보자인 필자의 눈에 들어올 리가 없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