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DGDragon 2008. 5. 12. 10:53

사정상 와우를 그만둔 게 작년 여름. 그러다 2, 3, 4월에 PC방에 가서 조금씩 깔짝거렸다. 그 사정은 12월에 풀렸지만 집 컴으로는 이제 와우를 못 돌리게 되어버렸기 때문이었다. 계정 넣을 돈도 없었고.

벤치마크를 할 때 와우가 사양이 낮다는 얘기를 하곤 하지만 그런 얘기는 이미 옛날 얘기다. 지금은 이미 확팩 하나에 무수한 패치가 나온 상태다. 설마 와우의 패치가 사양에는 영향이 없다고 믿는 사람은 없을테지. 추가로 이젠 필수가 되어버린 수많은 애드온들을 돌리면서 화면 안에 다수의 캐릭터가 들어오는 PvP, PvE 컨텐츠를 즐기기 위해선 상당한 사양을 필요로 한다.

그래서 4년 전 컴인 내 집 컴에선 이젠 짜증나서 못 돌리게 되었다는 얘기다. 물론 계정 못 넣은 이유도 있고. 한 번 1680*1050 해상도에서 풀옵주고 잘 돌아가는 PC방에서 해보니까 1024*768 해상도에서도 버벅이는 집에선 도저히 못하겠더라... 그나마도 PC방 갈 돈도 없어 별로 많이도 하지 못했다. 하루에 한두시간 정도. 그러면서 느낀 건 역시 MMO는, 장르 불문하고 많은 플레이타임을 요한다는 거였다. 와우의 경우에는 하루에 한두시간 깔짝이는 것보다 하루 날잡아 하루종일 하는 게 더 효율이 높은데, 난 상황상 그러질 못했다.

그래서 결국 지난 달에 관뒀다. 하루 한두시간으로 할 수 있는 걸 다 해버렸기 때문이었다. 주캐 사냥꾼으로는 도저히 방법이 없어서 사제 캐릭터만 아이템 엄청나게 먹어서 아이템 레벨이 역전해버렸다. 하던 중 2.4 패치로 태양샘이 열렸는데 그 섬에 딱 한 번 가봤는데 퀘스트는 하나도 못해봤다.

내가 게임하는 와중에 해킹 건이 터졌는데 글쎄... 난 계정에 돈 안 넣어서 누가 골드 털어가려면 계정에 돈을 넣어줘야 한다. 아니면 PC방을 가든지... 그정도 수고를 하려나. 주기적으로 비번도 바꿔주는데. 와우 한국 사이트 보안 수준이 개떡이라고 해서 그냥 임시 비밀번호를 휴대폰으로 받기만 하고 있다. 이건 알아낼 수 없을테지. 하긴 하지도 않는데 얼마되지도 않는 돈 털어가면 어떠리. -_-

집에선 1024*768로 했는데 PC방에서 1680*1050 해상도를 해보니 차원이 달랐다. 집에서 할 때의 애드온 세팅은 어떻게든 숨기고 감추고 투명하게 만들어서 시야 확보의 전쟁을 했는데, 1680 해상도에선 그런 거 다 필요없고 반대로 필요한 정보가 눈에 띄도록 하기 위한 싸움이었다.

시간에 여유가 있었다면 몇년만에 부활한 Flexbar2로 멋진 버튼 세팅을 했을테지만 그렇게는 하지 못했고, 애드온 설정은 그냥 기존에 쓴 것에 업데이트만 하는 수준이었다. 한때는 유닛 프레임 X-perl을 날려버리고 그리드나 IRF 같은 공격대 유닛 프레임으로 파티 프레임까지 처리하고 기존 유닛 프레임 및 버프 프레임의 역할은 HUD 애드온에 맡겨보려고 했는데 지금까지 나온 HUD 프레임을 거의 대부분 써봤지만 기능이 미약했다. 딜러용으로 보여주기에만 치중한 느낌이었다.

아... 제길. 와우하고 싶다. 빵빵한 컴에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바쉬 킬, 불뱀 제단 클리어  (0) 2008.07.27
와우 재개 및 게임 근황  (6) 2008.07.26
와우 애드온의 개발 패턴  (0) 2008.02.25
WoW 스크린 샷 모음 마지막  (0) 2007.12.17
파멸의 절단기  (0) 2007.11.30
posted by DGDragon 2008. 2. 25. 18:03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귀찮으니까 이젠 IRC에서 떠든 내용 가지고 포스팅 때우기... -_-

하지만 진리는 형태에 구애받지 않음.

위 사실은 꼭 와우 애드온만 그런 건 아님.

5.X 버전이 나와도 2.X 버전이 사랑받는 윈X프라든가... 어느새 10 버전이 나왔지만 그에 걸맞는 덩치빨을 자랑하는 AcXXee 라든가... 뭐 먹고 살려니 어쩔 수 없겠지만 어플리케이션의 최대 장점을 갉아먹어가는 추가 기능이라...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와우 재개 및 게임 근황  (6) 2008.07.26
와우를 깔짝거렸던 이야기  (4) 2008.05.12
WoW 스크린 샷 모음 마지막  (0) 2007.12.17
파멸의 절단기  (0) 2007.11.30
심연의 잠복꾼  (0) 2007.11.18
posted by DGDragon 2007. 12. 17. 09:55

0123456789101112131415


저작권을 챙기는 최신 유행에 맞추어 나도 인장을 찍어보았다. 그러나 쓸만한 툴이 없어 이리저리 알아보아야 했고 그 와중에 잠깐씩 써본 툴들은, 그 자체의 능력이 모자라기보다 적절한 매뉴얼이 없어서 제대로 활용을 할 수 없었다. 안타까운 일이다.

그나마 지금 쓰는 방법도 상당한 노가다인데... 현재로선 어쩔 수 없나. 찍은 스크린 샷을 1차로 JPG로 변환해둔 것에 다시 인장을 찍어 JPG로 저장하니 사진의 열화가 상당히 심하다. 하지만 뭐 되돌릴 수도 없고... 이젠 와우 스샷 찍을 일도 없을테니.

와우 계정도 끊기고 클라이언트도 없고 공격대도 탈퇴하고... 아아... 하지만 하고 싶다 와우.

좀 쓸데없는 사족이지만 와우에서 가장 딜을 크게 올려주는 단기 버프는 주술사의 블러드러스트인데, 이걸 받기 위한 물밑 경쟁이 치열하다. 물론 DPS가 높은 사람이 이걸 받아야 그 증가폭도 가장 크지만, 공대 구성 짜는 사람이 도적이다 보니 그게 안 된다. 위 스샷 중 뒤에서 3번째 스샷 받을 때 한 파티에 주술사 1명씩 들어가서 아 나도 10여분 동안 블러드 러스트 2번 받는구나 싶었다. 전투 중에 'XX님 블러드러스트!' 오오 나도 한 번 땡겨보자! 어 그런데 파티에 주술사가 바뀌었네요? 알고 보니 도적 파티에 주술사가 가 있었다. 즉 도적 파티에서 주술사 3명을 계속 갈아가면서 블러드러스트를 받은 것이다. 아놔... 이런 치사한 -_- 뭐 지나고 나니 아련한 추억이다. '님 블러드러스트 돌려가며 받고도 이게 뭔가염'하고 놀리는 재미도 괜찮았는데...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와우를 깔짝거렸던 이야기  (4) 2008.05.12
와우 애드온의 개발 패턴  (0) 2008.02.25
파멸의 절단기  (0) 2007.11.30
심연의 잠복꾼  (0) 2007.11.18
심연의 군주 카라드레스  (0) 2007.11.17
posted by DGDragon 2007. 11. 30. 18:45

0123456789

게임 메카 공략

몇 번 잡지도 않았지만.. 이 녀석 하면 공략보다 얼라 공대랑 공대전 한 것만 생각이 난다. 카자크 땐 그렇지 앟았는데 이 녀석은 왜 잡으려고 할 때마다 얼라 공대랑 마주치는지... 물론 다 이겼다.  안퀴라즈 공략 시 활화산에게 잠시 밀렸던 걸 제외하면 공대전은 항상 무적이었는데 하물며 막공에게야(레이드 공대가 공략 진도보다 이쪽이 더 자랑인 건 생각해봐야 할 문제겠지만 -_-).

어그로 리셋과 광폭 때문에 전사는 탱킹하느라, 힐러는 어시힐하느라, 딜러는 어그로 관리하느라 신경 피곤한 몹. 물론 죽척이 있는 냥꾼은 시작부터 끝까지 풀딜이다.

신사를 쓰지 않는 고평 온리 사냥꾼인 나로선 이 녀석이 드랍하는 총의 공속 2.6이 최고의 타이밍을 제공해 주기에 무척 노리고 있었는데 믿을 수 없게도 주사위 크리가 나와서 먹게 되었다(정규 레이드가 아니라 간이 레이드로 취급해서 주사위).

결국 얼마 지나지 않아 그만두게 되었지만, 마지막 최고의  추억이었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와우 애드온의 개발 패턴  (0) 2008.02.25
WoW 스크린 샷 모음 마지막  (0) 2007.12.17
심연의 잠복꾼  (0) 2007.11.18
심연의 군주 카라드레스  (0) 2007.11.17
눈먼 레오테라스  (0) 2007.11.16
posted by DGDragon 2007. 11. 18. 17:51
012
플포 공략

내가 직접 번역하거나 쓰지 않는 한은 직접 공략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부분만 쓰고 있는데 심연의 잠복꾼(럴커...)은 그럴 거시기가 없다. 내가 잠수하고 있던 동안 공격대가 헤딩해서 잡았는데, 히드로스와는 달리 공략 안정화 속도가 빨라서 이놈 할 땐 유야무야 묻어갔다.

사냥꾼은 보통 외곽의 세 섬 중 한 곳에 가게 되는데 야수를 대기시켜 중앙의 섬에서 댐딜시켜주는 것이 포인트.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WoW 스크린 샷 모음 마지막  (0) 2007.12.17
파멸의 절단기  (0) 2007.11.30
심연의 군주 카라드레스  (0) 2007.11.17
눈먼 레오테라스  (0) 2007.11.16
공허의 절단기  (0) 2007.09.06
posted by DGDragon 2007. 11. 17. 18:48

0123

플포 공략

넷이 모여 하나! 인 녀석. 처음에 분리만 제대로 하면 공략 절반은 끝. 야수냥꾼이라 풀이 좀 힘들었던 기억이 난다.

공략의 요지는 힐러 몹의 힐 끊기와 오리지널 시절의 너프 전 주술사의 강력함을 가진 타이달베스에 맞서 탱커 살려내기. 카리브디스는 힐 캐스팅이 1초에다 주기적으로 근접한 플레이어들을 얼려버린다. 그리고 타이달베스는 그냥 치는 것도 아픈데 3연타 때리는 질풍타와 냉기 충격의 대미지가 코피 터진다.

카리브디스에겐 캐스팅 속도를 느리게 하는 디버프를 항상 걸고 근접 외에도 원거리에서 캐스팅을 끊을 수 있는 사람이 항시 대기해야 하고, 타이달베스는 질풍타는 답이 없고 냉충은 마정 토템이나 주술사가 부족하면 물약으로 대처할 수 있다.

힐 끊기와 탱커 급사만 없으면 극딜로 끝. 모로그림과 더불어 DPS 재는 몹.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파멸의 절단기  (0) 2007.11.30
심연의 잠복꾼  (0) 2007.11.18
눈먼 레오테라스  (0) 2007.11.16
공허의 절단기  (0) 2007.09.06
카라잔 공략 번역 완료  (0) 2007.08.20
posted by DGDragon 2007. 11. 16. 18:11
012345678

플포 공략 링크

꽤 괜찮은 느낌의 낚시몹.

인간형일 때 어그로가 수시로 리셋되며, 훨윈드를 돌고, 그때 맞으면 상당한 대미지를 주는 디버프를 걸기 때문에 밀리로선 몸을 사리고 싶어진다. 또 악마형에선 근접 어그로가 거의 없다시피 하기 때문에 딜도 마음껏 할 수 있다.

하지만 그렇게 해선 잡을 수 없다. 혹은 잡더라도 공격대와 크로스 카운터를 하거나. 크로스 카운터하면 부활 -> 버프 -> 아이템 진행 등 때문에 정신도 없고 시간도 시간대로 날려먹는다.

악마형일 때야 당연히 극딜이다. 누구나 그렇게 한다. 그러나 공격대는 인간형일 때도 마찬가지로 최대한 극딜해야 한다. 인간형일 때의 댐딜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4분 남겨놓고 분리 이벤트를 봐도 못 잡는다. 원거리 공격수는 물론이고 밀리들도 적극적으로 덤벼들어야(그렇다고 훨윈드 때도 닥치고 근접질하면 안 되고) 무난히 잡을 수 있는 몹.

아아... 2.3 패치되고 줄아만이 열렸는데 몇달전에 끊은 와우의 추억이나 되새김질하고 있다니 우울하구만. 줄아만 공략 번역은 어떨까 생각해봤는데 플포에 공략 다 뜨고 -_-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심연의 잠복꾼  (0) 2007.11.18
심연의 군주 카라드레스  (0) 2007.11.17
공허의 절단기  (0) 2007.09.06
카라잔 공략 번역 완료  (0) 2007.08.20
공작 말체자르 Prince Malchezaar  (0) 2007.08.19
posted by DGDragon 2007. 9. 6. 22:23
0123
파멸의 절단기와 이름이 자주 헷갈리는 녀석. 공략은 플포 링크.

불뱀 제단과 폭풍우 요새의 모든 네임드 중 가장 먼저 막공이 활성화 된 놈이니 그 난이도는 더 말할 것도 없다. 넉백으로 계속 깎이는 어그로를 멀티 탱킹으로 유지하면서 밀리는 땅울림만, 캐스터는 보주만 피하면 된다.

다만 공략을 가장 힘들게 하는 것은 보주가 밀리에게 가서 터지는 경우로, 탱커나 딜러가 급사하면 전투는 사투로 변한다. 원인은 둘 중 하나. 원거리 공격대원이 절단기에게 너무 가까이 가는 경우와 밀리가 땅울림을 너무 멀리 피하는 경우. 우리 공대도 여기에 걸려서 이틀에 걸쳐 공략할 뻔 했다. 다행히 늦은 시각에나마 잡긴 했다만. -_-

사냥꾼에 대해선, 본체에 대해선 별로 할 말이 없고... 파티에 암사가 없는 경우엔 땅울림마다 펫을 빼줘야하니(비저 140에 발바닥 받아도 많이 깎인다) 펫 컨트롤이 매우 힘들다. 그나마도 펫힐을 계속 유지해줄 때 이야기.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심연의 군주 카라드레스  (0) 2007.11.17
눈먼 레오테라스  (0) 2007.11.16
카라잔 공략 번역 완료  (0) 2007.08.20
공작 말체자르 Prince Malchezaar  (0) 2007.08.19
와우를 끊었다  (6) 2007.07.18
posted by DGDragon 2007. 8. 19. 13:12

공작 말체자르는 카라잔 인스턴스 던전의 최상층에 위치한 레이드 보스이다.

그가 만'아리 에레달이라는 것을 제외하면 그에 대해 알려진 것은 극히 적다. 그가 불타는 군단의 일원이라는 것은 매우 있음직한 일이나 완전히 확인된 것은 아니다. 그가 카라잔의 최상층에 있는 관계로 많은 이가 그를 탑의 최종보스로 여기고 있다. 그러나 던전이 초기 공략되던 시절 그 환상적인 난이도 덕에 다른 이들은 파멸의 어둠을 카라잔의 진정한 마지막 보스라고 생각한다. 둘의 상대적인 난이도는 이젠 서로 비슷하다.
* 역주- 필자는 공작 말체자르를 최종 보스로 여기고 있다. 이유는 드랍 아이템의 아이템 레벨 때문. 파멸의 어둠을 포함한 카라잔의 모든 보스몹들이 드랍하는 아이템의 레벨은 115. 공작 말체자르만이 유일하게 레벨 125의 아이템을 드랍한다.

여러분은 체스 이벤트 뒤에 공작 말체자르와 싸울 수 있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공허의 절단기  (0) 2007.09.06
카라잔 공략 번역 완료  (0) 2007.08.20
와우를 끊었다  (6) 2007.07.18
체스 이벤트 Chess Event  (0) 2007.07.07
리리커르 토가레프 킬 뎀 올?  (5) 2007.07.01
posted by DGDragon 2007. 7. 7. 15:06

체스 이벤트는 메디브에 대항하여 체스 종류의 게임을 하는 카라잔의 전투이다. 이 게임의 말들은 First War 중에 사용된 유닛들을 흉내낸 것이다. 킹은 대족장 블랙핸드와 국왕 레인을, 퀸은 인간 창조술사와 오크 흑마법사를, 비숍은 인간 성직자와 오크 강령술사를, 나이트는 인간 군마와 오크 늑대를, 룩(Rook)은 창조된 물의 정령과 소환된 악마를, 폰은 인간 보병과 오크 그런트를 상징하고 있다.

게임을 시작하기 위해 여러분의 진영(호드나 얼라이언스)의 킹 유닛에게 말을 걸어라. 각각의 공격대원은 체스판의 어떤 유닛이든 조종할 수 있으며, 각각의 유닛은 각기 다른 고유의 능력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체스말들의 기본 이동은 여러분이 체스에 대해 가진 일반적인 상식을 그대로 따라가지는 않을 것이다. 여러분은 현재 조종하는 말을 포기하고 다른 말로 갈아탈 수도 있지만, 한 번 조종을 포기하면 디버프가 생겨 15초 뒤에 다시 조종이 가능해진다. 게임의 목적은 여러분의 킹이 죽기 전에 상대편의 킹을 죽이는 것이다. 이벤트가 여러분의 승리로 끝나면, 아이템이 든 상자가 나타난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공작 말체자르 Prince Malchezaar  (0) 2007.08.19
와우를 끊었다  (6) 2007.07.18
리리커르 토가레프 킬 뎀 올?  (5) 2007.07.01
겅둥파도 모로그림  (0) 2007.06.25
불뱀 제단 잡몹들  (6) 2007.06.24
posted by DGDragon 2007. 7. 1. 22:52
01234

난 PvP 동영상은 아예 안 보고 네임드 공략도 아주 가끔 본다. 일단 후자는 보통 화면이 너무 작아 참고가 어렵고 전자는 잘 된 것만 하다 보니 암만 봐도 상대방이 발컨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냥꾼 동영상을 봤는데 대전사전인데 냥꾼이 가서 날개 절단을 하는데 전사가 이속 감소 스킬을 아예 안 쓰네요? 대충 뭐 이런. 어차피 PvP엔 관심도 관심도 없지만.

그리고 내가 생각하기에 네임드 공략 동영상에서 얻을 수 있는 건 정보나 데이터 대응 전술보단 네임드 몹의 분위기를 미리 느끼는 간접 경험 정도? 그 외엔 그냥 공략을 한 번 더 보는게 낫다.

이런 얘기를 주절주절 쓰는 건 아무래도 이 스샷 찍는 것들이 PvP 동영상 찍는 거랑 비슷해서다. 위의 스샷들은 모두는 아니고... 비교적 잘 나온 편이다. 특히 일후프는 아무리 다시 해도 1200 못 넘기겠더라...
posted by DGDragon 2007. 6. 25. 19:40
01234

링크 1

링크 2
링크 3

아래글에 이어 공짜 먹기 2탄. 와우 위키에는 공략이 거의 반백지 상태에며 유일하게 제대로된 공략은 위 링크에 번역이 되어있다.

모로그림의 HP에는 이견이 분분한데 필자가 재본 바로는 568만 7천이었다. 따라서 엄청난 장기전이 된다. 못되도 10분 길면 20분이다. 필자의 첫 킬은 14분 가량 걸렸다. 킬 날짜는 6월 20일 새벽 1시 20분.

모로그림을 공략할 때 가장 괴로웠던 점은 탱커 급사였다. 그 다음은 멀록의 광역 처리. 그것만 잘 된다면 시간 제한이 없는 몹이니 그냥 때려 잡으면 된다.

모로그림은 대단한 강타자다. 평타가 4천 넘고 강타는 8천 가까이 나온다. 그리고 냉기 대미지를 주는 입김과 지진이 거기에 더해져 탱커의 급사를 이끌어내는 것이다. 일단 탱커 급사를 막기 위해선 힐러들의 감도 중요하고, 힐 택틱 논의도 중요하다. 특히 모로그림의 입김과 지진 때는 힐을 집중해야 한다.

지진은 4000 가량의 대미지를 주는데 그 주기가 1분보다 조금 더 빠르므로 쿨타임마다 붕대를 감아도 모자란다. 생석은 물무덤 때 쓴다고 생각해보면 결국 딜러들도 힐을 받아야 한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된다.

멀록은 위와 아래에서 각각 6마리씩 등장하고 사슬에게 500~700의 대미지를 준다. 광으로 처리해야 하며 두 무리가 만나는 지점은 물론 방 한가운데다. HP는 원래 14,000이었으나 패치 뒤로 1만 ~ 1만 2천 정도로 줄었다.

멀록을 처리할 때 가장 중요한 점은 이속 저하 스킬은 상관없으나 발 묶기 스킬을 절대 써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보호기사가 정의의 격노 + 탱커 힐 후 장판질 택틱을 쓴다고 해도 멀록 등장시 어그로를 반드시 먹는다는 보장이 없기에 모든 힐러가 보호기사와 함께 광 지역에 있어야 하는데 거기에 발 묶기 스킬류를 사용하면 힐러가 한순간 쓸린다.

우리 공대는 보호기사 택틱을 썼는데, 멀록을 다 모은 뒤 반드시 셋 세고 광역에 들어갔다.

25%부터 사용하는 물풍선 소환은 탱커가 모로그림이 벽을 향하도록 탱킹한 다음 공대원들이 통로 쪽으로 가 있으면 오다가 시간 제한 지나서 없어진다. 차라리 이쪽이 더 편하다. 광치기는 매우 불편하지만.

사냥꾼 입장에선 그저 닥딜이다. 다만 어느 정도 딜을 내느냐는 물무덤에 어떤 타이밍에 얼마나 갔느냐가 중요하다. 지금까지 2번 잡았는데 처음에는 물무덤에 수십번을 가서(정말 물무덤 갔다가 붕대질한 기억 밖에 나지 않는다) DPS 500이 나왔고, 두번째는 물무덤 딱 한 번 가서 DPS 1175가 나왔다. 제길 스샷을 남겼어야 했는데 PC방이어서 못 남기다니 천추의 한이다.
posted by DGDragon 2007. 6. 24. 10:40
링크 1
링크 2
링크 3

일단 해외 사이트에서 제대로 쓰인 곳을 찾지도 못했고, 저렇게 좋은 공략이 있다면 새로 번역하고 자시고도 없을 것 같아서 링크로 끝내겠다.

저 링크 3개면 불뱀 제단의 잡몹 거의 전부라고 봐도 될 듯.

다만 나가의 경우 여성형은 이제 양변이 된다.

그리고 겅둥파도 모로그림의 앞에는 멀록들이 있는데 대여섯 무리가 있으며 한 무리에 대략 예닐곱 마리가 있다. HP가 각각 10만을 넘기 때문에 광역은 힘들고 점사를 한다. 양변도 되니.

점쟁이가 드루이드 스킬 평온을 쓰기 때문에 선점사 대상.
전사들은 광기를 쓰며 사냥꾼의 평정으로 끌 수 있지만 양변이 되기 때문에 양변.
다음은 주술사 -> 전사 순으로 점사하면 된다.

현재까지 밝혀진 정보로는 이 멀록 전사가 확장팩 25인 레이드에서 평정이 먹히는 유일한 몹이다. 뭬야!?
posted by DGDragon 2007. 6. 23. 18:21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왼쪽은 증기 저장고의 마지막 보스가 있는 방 바닥이다.
오른쪽은 불뱀 제단 처음 들어가서 타는 엘리베이터의 바닥이다.

다들 알다시피 현재 나가들을 이끄는 것은 레이디 바쉬이고 나가가 생기기 전의 엘프 우두머리는 퀸 아즈샤라였다.

그런데 얘들이 집 지을 때 바닥에 그리는 건 남성 나가의 얼굴이다.

왜일까. 그리고 저건 누굴까. 쓸데없는 호기심이지만 궁금하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겅둥파도 모로그림  (0) 2007.06.25
불뱀 제단 잡몹들  (6) 2007.06.24
파멸의 군주 카자크 킬.  (4) 2007.06.22
황천의 원령 Netherspite  (0) 2007.06.17
이번 주 카라잔  (6) 2007.06.10
posted by DGDragon 2007. 6. 22. 23:44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2007년 6월 13일 다운시켰다. 나중에 다른 공략을 퍼오거나 정리할 수도 있겠지만 일단 써두자. 쓸 거리는 쌓아두면 없어진다.

1. 플레이어가 죽으면 카자크의 HP가 대량 회복하므로 아무도 죽으면 안 된다.

2. 랜덤 플레이어에게 디버프를 거는데 10초에 걸쳐 50%의 마나를 고갈시킨다. 마나가 0이 되면 대폭발. 고로 항상 마나량은 50% 이상 유지.

3. 1분이 지나면 10초 가량 광폭화하여 광역 공격 난사. 대략 12,000 정도의 암흑 대미지이므로 각종 HOT, 치기, 회기, 평온, 토템, 보호 물약, 생석, 특치 등으로 버틴다. 다단 히트이므로 붕대는 불가.

위 사항 외에는 단순한 닥탱, 닥힐, 닥딜. 40명 채워서 극딜한다면 3번은 신경 안 써도 될지도 모르겠지만 아이템 2개 주는데 40명은 에러다. 걸린 시간은 헤딩 포함 총 30분 가량. 다만 실패하면 플레이어가 죽을 때마다 카자크가 지옥불 반도 전체에 들리도록 이름을 외치는데 무진장 쪽팔린다. -_-

P.S. : 아아 메카에 자세한 공략이 있구만. 생략해야지.
posted by DGDragon 2007. 6. 17. 23:40

사용자 삽입 이미지

첫 킬 스샷

사용자 삽입 이미지

07년 4월 1일


황천의 원령은 카라잔의 뒤에서 두번째인, 강력한 황천의 용 보스이다.


역자 주: 광선에 대한 이해를 한다면 다음은 역할 배분만 하면 끝난다. 황천의 연소와 황천의 문의 색깔을 제외하면 불의의 요소는 하나도 없는 완벽한 택틱 의존 몹. 필자가 다니는 공대는 붉광 탱커 2명, 푸광 탱커 2명, 녹광 탱커 2명으로 공략하고 있다. 붉광 녹광은 위에 있는 설명 그대로 탱킹하고 있으며 푸광 탱킹도 붉광과 같은 식으로 하면 2명으로 커버된다. 이렇게 하면 4명이 남는데 이들은 이변이 없는 한 딜에 주력해서 DPS를 올리고 불의의 사고가 생길 경우 대타로 땜방을 하거나 한다. 추방 단계는 그냥 30초 동안 10명 전원이 원령 엉덩이만 신나게 쫓아다니면 된다. 물론 딜은 잊지 말고. 2.1.0 패치 후에 오히려 잡는 속도가 빨라졌다. 우리 공대는 3번째 황천의 문을 보지 않는다.

양이 더럽게 많다. 위키의 장점이자 단점이 많은 이가 수정한다는 것인데, 보통 삭제를 꺼리기에 중복되는 내용이 많다. 그렇다고 내맘대로 확 다 삭제하는 것도 그렇고. 하여튼 이제 체스와 말체자르만이 남았다. 이제와선 별 필요도 없는 거시기지만 뭐 어차피 공부삼아 하는 거니.
posted by DGDragon 2007. 6. 10. 21:48
0123
다른 일도 별로 없고 같은 하루를 보내는 나날이다. 쓸 거리가 없어서 카라잔 보스몹 공략으로 포스팅을 때우다 못해 카라잔 간 얘기를 또 쓰게 되다니.

냅공대가 원래 힐특 2명으로 가는 닥딜 공대였지만 딜이 날이 갈수록 미쳐가고 있다. 어제는 레이드 최초 4시간 클리어를 했고 보스들도 이전과 비교해 짧은 시간에 다운. 전시관리인은 첫 환기 끝나기 전에 15% 광폭을 보기도 했다. 그런데 딜이 요 몇주새 팍 올라갔는데 도무지 원인을 모르겠다. 아니 이번 주는 즐똥이 고양을 타고 와서 그 덕을 좀 본 걸지도. 은총은 안 깔았지만. -_-

내 딜이 날이 갈수록 처지는 것을 느끼고 있다. 내 실력이 떨어지는 건 아니지만, 나는 카라잔만 뛰고 있는데 같은 공대의 다른 이들은 25인 레이드를 뛰는 사람들이니 날이 갈수록 내 아이템과 딜이 떨어지는 것은 당연. 언젠가는 1위 자리도 내주게 되겠지.

딜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스샷에 다 있고, 말체자르 전에선 매상으로 딜하다가 잡고 나서 바꾼 것이다. 황천의 원령 DPS 1200은 좀 이상한 듯. 어그로 미터기에 가려서 안 보이는데 무기에 마나젠 오일 발랐다.
posted by DGDragon 2007. 6. 7. 00:16

아란의 망령은 카라잔의 버려진 탑에 있는 보스 중 하나이다. 그는 메디브의 아버지인 니엘라스 아란의 영혼이며, 메디브의 안에서 잠자던 가디언으로서의 힘이 깨어날 때 이를 억누르기 위해 싸우다 죽었다. 그의 영혼이 어떻게 사로잡혀 그의 아들의 탑에 있는지는 불명이다.

그는 강력한 마법사이며 얼음 화살, 화염구, 신비한 화살, 신비한 폭발, 눈보라, 화염의 고리, 물의 정령 소환을 사용한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황천의 원령 Netherspite  (0) 2007.06.17
이번 주 카라잔  (6) 2007.06.10
테레스티안 일후프 Terestian Illhoof  (6) 2007.06.03
카라잔, 도서관의 잡몹들  (0) 2007.06.02
2.1.0 패치 후 사냥꾼 딜  (6) 2007.05.30
posted by DGDragon 2007. 6. 3. 17:25

테레스티안 일후프는 카라잔에서 수상쩍은 책장을 통해 들어가는 비밀 통로에 있는 사티르 보스이다.

역자주 - 2.1.0 패치로 무척 쉬워진 몹이다. 악마의 사슬이 나타나면 항상 최우선 점사한다는 기본 전제 위에 킬렉 점사 -> 테레스티안 점사를 반복하면 끝. 물론 흑마법사는 부패의 씨앗을 계속 점사 대상에게 심어야 한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번 주 카라잔  (6) 2007.06.10
아란의 망령 Shade of Aran  (6) 2007.06.07
카라잔, 도서관의 잡몹들  (0) 2007.06.02
2.1.0 패치 후 사냥꾼 딜  (6) 2007.05.30
카라잔, 전시관리인 가는 길  (0) 2007.05.24
posted by DGDragon 2007. 6. 2. 23:53
posted by DGDragon 2007. 5. 30. 21:39

사용자 삽입 이미지

히드로스 전 결과.

그동안 지하추적자와 동등한 스펙을 가지고 있었으나 지추셋의 셋템 효과에 밀려 은행에 처박혀 있던 카라잔 아이템들로 갈아입고 지추셋은 몽땅 팔아치웠다. 아케이나이트 여러개를 들여 만들고 비싼 돈 들여 마부한 것들을 팔아치우니 가격은 겨우 몇 골. 안구에 습기가 찬다.

특성도 밀었다. 펫치료를 전투 중에 쓰려면 마나 효율이 중요하니, 정신의 결속 2포인트를 동물의 치료 연마로.

주무기도 바꿨다. 매의 하늘불꽃 활 + 코륨 조준경 + 세나리온 판매 DPS 37 화살 -> 늑대잡이 저격용 소총 + 안정된 이터늄 조준경 + 아다만타이트 탄환. 후자 2개는 비싸다. 조준경은 350골, 탄환은 8천발 만드는데 130골 쯤 들었다. 아는 이에게 싸바싸바해서 만들어서 그나마 수수료는 안 들어갔지만.

최종 결과물은 원전 1780, 원거리 치명타율 25.79%, DPS 349.1.

이 상태로 카라잔을 한 바퀴 돌고, 알카트라즈 영웅 모드를 깨고, 공대의 불안정한 히드로스 퍼스트 킬에 참여했다.

한마리로 마음에 들었다. 뭐랄까, 단순히 딜이 올라갔다는 수준이 아닌, 원거리 물리 대미지 딜러로서의 사냥꾼이라는 캐릭터가 3년만에 비로소 틀이 잡혔다는 느낌을 받았다.

물론 딜은 모두 1위였다. 펫딜은 당연히 병합.

5인 인던은 댐증 928 레이드 바보 댐딜 트리 화법과, 그와 거의 동등한 급의 아이템을 가진 도적과 성기사와 함께 가서 나머지 둘을 압도적으로 따돌렸다. 내가 그들의 1.2배 정도 딜을 했다.

카라잔의 경우 내가 다니는 공대는 2파를 캐스터 딜팟으로 꾸민다. 정기 술사, 조화 드루, 암사제, 마법사, 신수 사제. 1파에는 2전사 나 성기사 흑마법사. 그래도 전부 제끼고 역시 압도적인 차이로 1위. 특히 시작부터 끝까지 쉴새없이 딜하는 일후프 전에선 DPS 1000을 달성했다. 뭐 킬렉 죽으면 일후프가 대미지를 25% 더 받긴 하지만.

그리고 어제는 어쩌다 시간이 나서 불안정한 히드로스 레이드에 참여했다. 파티에는 신수 사제 둘, 마법사, 복원 술사. 복원 술사는 마나샘과 평온 토템만 박았는데 그나마도 내게는 닿지도 않았다. 그리고 쫄은 광처리. 히드로스 쓰러뜨리기 30초 전에 독증댐 250% 상태에서 타락의 진흙에 걸려 죽었다. 그래도 1위는 내가 했다. 성기사가 1명이어서 펫은 힘축 나는 지축을 받았는데 만약 2명이어서 힘축을 받을 수 있었다면 훨씬 더 나은 딜이 가능했을 것이다.

딜러에겐 다른 말은 필요없다. 오로지 미터기로 자신을 증명할 뿐이다.

posted by DGDragon 2007. 5. 24. 19:36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카라잔, 도서관의 잡몹들  (0) 2007.06.02
2.1.0 패치 후 사냥꾼 딜  (6) 2007.05.30
카라잔, 오페라 하우스 가는 길  (0) 2007.05.23
마그테리돈 Magtheridon  (2) 2007.05.22
부캐 비싼새 태우다  (0) 2007.05.21
posted by DGDragon 2007. 5. 23. 19:00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2.1.0 패치 후 사냥꾼 딜  (6) 2007.05.30
카라잔, 전시관리인 가는 길  (0) 2007.05.24
마그테리돈 Magtheridon  (2) 2007.05.22
부캐 비싼새 태우다  (0) 2007.05.21
마그테리돈에서 DPS 700  (3) 2007.05.11
posted by DGDragon 2007. 5. 22. 19:13

출처: 와우위키
번역: DGDragon

이 전투에 대한 일반적인 오해는 화염 저항에 대한 것이다. 화염 저항은 필요하지도 않고, 쓸모 있지도 않다.

마그테리돈 전에선 마그테리돈 전에 잡아야 할 5마리의 몹이 있다. 마그테리돈은 처음 2분 동안은 추방당해 있으며, 그 시간 동안 여러분은 5마리의 몹들과만 싸우게 된다. 2분이 지나면, 마그테리돈은 풀려나게 된다.





1단계:

싸움을 시작할 때, 지옥불 역술사들은 방 안의 만티크론 큐브들 주변에 산개해 있다. 그들은 근접 어그로를 먹지 않으며 적대적인 행위에만 반응한다. 마그테리돈은 1단계 동안에는 추방된 상태이다. 1단계는 2분간 지속된다.
각각의 역술사들은 탱킹이 있어야 하며 점사로 쓰러뜨린다. 이들은 그들이 쓰는 연발 어둠의 화살을 공격대가 모두 뒤집어쓰지 않도록 방 안에 산개시켜서 잡아야 한다. 5명의 탱커가 필요하지만, 1명의 탱커가 투탱을 하는 것도 가능하다(물론 전반부 얘기 - 역자 주). 1명의 역술사가 죽을 때마다 다른 역술사들은 버프를 받아 대미지와 주문 시전 속도가 30% 증가한다. 따라서 마지막 에 잡을 2마리를 탱킹할 탱커는 장비가 매우 좋아야 한다.

* 역자의 경험 - 5마리의 역술사는 그냥 큐브 그 자리에서 탱킹하면 된다. 물론 만약에 대비해 큐브 클릭을 할 수 있도록 원 자리에선 살짝 비켜나서. 모든 역술사의 캐스팅을 다 끊지는 못해도 점사 대상과 그 옆 역술사에겐 반드시 담당이 붙어서 캐스팅을  끊어줘야 한다. 단 딜을 극대화하기 위해(도적의 폭풍의 칼날, 사냥꾼의 일제 사격 그 외 기타 등등) 첫 2마리는 붙여서 잡는 방법도 있다. 불타는 심연 때문에 모든 냥꾼은 얼덫을 항상 힐러들 발 밑에 유지하도록 하고, 흑마법사는 공격대에 2명 이상은 있는 것이 좋다. 연발 어둠의 화살과 불타는 심연 때문에 화보와 암보가 필수. 마그테리돈이 깨어날 때까지 2분의 시간이 있다는 건, 시작할 때 눈속임을 써주고 마그테리돈이 깨어날 때 메인탱에게 다시 써줄 수 있다는 것이므로 또 써주자. 다만 눈속임은 한 대상에겐 하나만 걸리므로 주의.

2단계:

전투를 시작하고 2분 동안은 마그테리돈이 추방된 상태다. 잘 훈련된 공격대라면 이 시간 동안 적어도 3마리는 죽일 수 있을 것이다.
마그테리돈이 깨어나면 그는 1분 뒤 1분의 쿨타임을 가진 파멸의 회오리를 사용할 것이다. 주문 시전을 막기 위해 5개의 만티크론 큐브가 동시에 우클릭되어야 한다. 한 번 큐브를 우클릭한 플레이어가 또다시 클릭하지 않도록 정신 방출 디버프가 90초간 걸리므로, 큐브를 돌아가면서 클릭할 5명 2개조의 팀이 필요하다.

* 역자의 경험 - 마그테리돈이 깨어날 때 가장 반응할 확율이 높은 것은 힐러의 힐이다. 전사가 잡기 전에 힐러 한 방 치면 원샷에 다이이니 힐러는 벽쪽에 붙고 전사는 분노 모았다가 어그로 휘어잡고 사냥꾼은 눈속임으로 쏴주는 3박자가 맞아떨어져야 한다. 튕기는 스킬이 골치 아프니 큐브 클릭할 사람은 15초 전에 이동해서 대기하는 것이 좋다. 큐브 클릭시 암흑 대미지가 들어오므로 큐브 클릭조는 암보를 계속 빨아야 한다.

3단계:

마그테리돈의 HP가 30%가 되면 마그테리돈은 그의 둥지를 흔들어 천정을 부술 것이다. 이것은 공격대 전원에게 5250 ~ 6750의 물리 대미지를 입힌다.
따라서 마치 네파리안 상대 시 직업 부르기를 기다리던 것처럼, 이 이벤트와 파멸의 회오리가 동시에 일어나지 않도록 조절해야 한다.
싸움의 남은 시간 동안, 천정은 함몰하면서 동굴 입구에서 8미터 범위에 서 있는 무작위의 플레이어에게 87,500 ~ 112,500의 대미지를 입힌다. 그 전에 짧은 함몰 애니메이션이 있으므로 플레이어들은 안전하게 밖으로 나갈 수 있다.

팁:

만티크론 큐브를 클릭할 때 붕괴(30% 이벤트 - 역자 주)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라. 한방에 쓸린다.
큐브는 어떤 방향에서도 클릭이 가능하므로 담당 플레이어는 안전한 곳에서 클릭하도록 한다.
큐브 클릭할 차례인 사람은 담당 큐브에서 수미터 거리를 유지하라.
큐브와 겹쳐서지마라. 여러분이 큐브와 겹쳐 서있을 때 붕괴가 여러분을 타겟으로 잡는다면 그것은 큐브를 클릭할 수 없도록 막아버릴 것이다.

  1. 공격대 징표를 찍고 눈속임으로 풀. 2마리를 공격대에서 떨어진 곳에서 탱킹. 1마리는 공격대쪽으로 땡겨서 탱킹. 예비 탱커 하나나 둘을 확보해서 어둠의 파멸을 쓰는 교도관을 확인하자마자 붙이도록 한다. 이후 한 마리 잡고 한 마리 공격대쪽으로 데려와 점사를 반복. [본문으로]
posted by DGDragon 2007. 5. 21. 21:26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오리지널 초반엔 탑승술이 100골, 탈 것 가격이 900골이라 천골마라는 아주 간편한 이름으로 칭했었는데 확팩에선 그게 쉽지 않다. 비싼새, 빠른탈것 등등의 호칭으로 불려지는 것을 샀다.

오리지널에선 본캐는 올린 게 아까워서(정확하게는 쓸모도 없는 도안 배우느라 쓴 돈이 아까워서) 그냥 가세를 유지했고, 돈은 부캐의 연금술로 모두 해결했다. 자연의 불꽃 변환식으로 불의 심장을 뽀개서 화보 제작 후 팔기. 이거 하나로 아마 2만 골은 족히 벌었을 것이다. 앵벌 안 하고[각주:1] 와우 생활을 즐길 수 있었으니까. 물약도 재료 사서 직접 만들어 먹고.

하지만 확팩에선 연금술이 정답이 아니게 되었다. 자급자족의 측면에선, 특히 2.1.0 패치가 되면 하루 레이드 헤딩하는 동안 영약 두세개 먹어주면 도핑 끝이니. 몇주에 한 번 영약이 제작 가능한 비약 대가에게 의뢰하면 된다. 돈벌이의 측면에선, 가마솥의 등장으로 보호 물약의 판매량이 급감할 것은 당연하고.

지금은 오히려 본캐의 가죽 세공이 가장 확실한 돈벌이가 되는 느낌이다. 현재의 주종목은 질긴 톱니매듭 가죽과 갈래가죽 다리 방어구 강화 키트.

그래서 더이상 황금알을 낳는 부캐가 아니게 된 부캐에게 비싼새를 사줄지 말지 가세로 모은 6천골을 들고 며칠 고민했는데, 그냥 사주기로 했다. 뭐 이 캐릭으로 와우 안 하는 것도 아닌 이상 이동할 때 답답하니까. 돈벌이로 약초 채집을 권하는 사람도 있었는데 뭐 다른 거 하다가 눈에 띄는 걸 캐는 수준이라면 몰라도 맵 보면서 약초 노리고 다니는 건 도저히 못하겠더라.  마나 엉겅퀴 젠 자리를 6분 30초 마다 검색하는 것도 못 할 짓.

솔플로 퀘하는 것 자체가 지겨워져서 지금은 일단 신수로 바꾸고 인던 다니면서 아이템 파밍을 하고 있다. 역시 사제로 다니는 인던은 새롭다. 어떤 인던을 가도 먹을 게 있으니 이것도 좋고. 아이템 파밍 적당히 끝나면 다시 암흑으로 바꿔서 칼날 산맥, 황천의 폭풍, 어둠달 골짜기의 퀘스트를 해서 인던 퀘스트도 받아놓고 카라잔 입장퀘 해서 카라잔도 가보고 해야겠다.

...어느 세월에. -_-
  1. 하긴 이거 아니어도, 레이드를 쉬면 쉬었지 앵벌은 안 했을 것이다. 난 단순 반복 작업은 죽어도 안 한다. 내가 국산 MMORPG를 절대 못하는 이유 중 하나다. [본문으로]
posted by DGDragon 2007. 5. 11. 17:03

기분 좋다고 해야 할지 우울하다고 해야 할지.

영던 포기하고 탄 41-20의 주야부사 닥딜 트리에,

최상급 민첩과 타락한 힘의 비약, 미꾸라지 구이(민 +20), 나머지는 마나 재생류 도핑(최상급 마력, 하급 마나 오일)을 했다. 축복은 성기사가 둘이라 힘축과 지축.

파티 버프로는 같은 파티의 암사제에 의한 HP 및 MP 회복, 사격 냥꾼의 정조준 오라.

펫 한 번도 안 죽고 클릭조조차 아닌 이상적인 환경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닥딜만 했다. 죽척 물도 없이 이상적인 페이스로 딜.

결과는 순간 DPS 800, 최종 DPS 700의 딜 순위 1위, 61만 딜.

우리 공대에선 1등이지만 N모 공대에선 딜러들이 DPS 1000을 넘나든다고 하니 쪼렙 수준의 딜이다. 물론 그 동네는 파티 구성을 특정 클래스 위주로 엄청 맞춰주는데다 가공 / 강마 영약이 기본 도핑이니 차이가 좀 있지만서도, 같은 환경을 꾸며줄 때 동등한 DPS를 낼 수 있냐고 물어보면 Yes라고 답할 자신이 없다.

뭐 어쨌든 딜의 한계를 본 것에 의의를 둬야겠다. 현재 내 딜의 한계는 실 DPS 700. 이상.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그테리돈 Magtheridon  (2) 2007.05.22
부캐 비싼새 태우다  (0) 2007.05.21
용 학살자 그룰 Gruul the Dragonkiller  (2) 2007.05.06
오즈의 마법사 Wizard of Oz  (2) 2007.05.05
마그테리돈 킬 Magtheridon  (2) 2007.05.02
posted by DGDragon 2007. 5. 6. 18:01

그론 투사
HP 29만
돌진: 랜덤 대상으로 돌진, 어그로 리셋, 700의 대미지. 최소 사거리 필요(= 붙으면 맞지 않음).
회전베기: 4500 ~ 7000 대미지, 불규칙적 사용.
죽음의 일격: 6000 ~ 7000 대미지.

체력이 낮아지면 도움을 요청해 주변 몹을 불러옴. 넓은 범위.

랜덤으로 어그로를 지움. 어그로 직후 DoT 대미지를 받아 흑마법사를 보는 일이 잦으므로 주의. 회전베기가 좀 위험하더라도 붙는 것이 유리.

이속 저하 효과와 스턴에 면역.

그론 사제
HP 25만
치유: 몹 HP의 대략 50%를 채워주는 큰 힐. 끊기 가능.
영혼의 절규: 사제 스킬과 같음.
소생: 강력한 HoT. 마법 훔치기, 정화, 마법 해제 가능.

용 학살자 그룰

칼날 산맥에 있는 레이드 인던, 그룰의 둥지의 마지막 보스 용학살자 그룰은 그 이름이 의미하는 대로 유명한 용 살해자 그론이다. 그룰은 T4의 다리 부분의 토큰을 준다. 그는 고크, 용포식자 고르그롬, 그롤록, 마고크, 굶주린 두른 등의 일곱 그론의 아버지이다. 그의 HP는 대략 330만이다(2.0.12 패치 기준).

이 보스는 강제 노역소에서 받는 퀘스트 [70] 카르데쉬의 곤봉의 조건 중 하나이기도 하다. 이 퀘스트는 2개의 인장을 필요로 한다. 하나는 땅의 인장으로 그룰에게서 얻는다. 나머지 하나는 불의 인장으로 카라잔의 파멸의 어둠에게서 얻는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캐 비싼새 태우다  (0) 2007.05.21
마그테리돈에서 DPS 700  (3) 2007.05.11
오즈의 마법사 Wizard of Oz  (2) 2007.05.05
마그테리돈 킬 Magtheridon  (2) 2007.05.02
카라잔 올클리어  (0) 2007.05.01
posted by DGDragon 2007. 5. 5. 14:49

출처 : 와우위키
번역 : DGDragon

오즈의 마법사는 카라잔의 오페라 이벤트의 전투이다. 이 이벤트에선 도로시, 도로시, 어흥이, 허수아비, 양철나무꾼, 도로시가 소환하는 개 티토, 마녀와 싸우게 된다.

오즈의 마법사는 일반적으로 세 오페라 이벤트 중 가장 쉬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그럴리가 - 역주).

posted by DGDragon 2007. 5. 2. 19:09

0123

경북 시험이 막 끝난 터라 레이드 한 번 뛰고 싶어서 갔다. 지난 주에 첫 킬을 했다고 들어서 삽질을 하지 않을까 걱정을 했지만 역시 그동안 쌓아온 내공이 다른 것인지, 3번째 트라이에 잡아냈다.

개인적으론 역시 딜량에 관심이 많았는데, 3번째와 4번째 스샷에 보다시피 2위했다.

몇가지 변수에 대해 적어보자면 일단 난 큐브 클릭을 예비조에 들어가서 처음 한 번만 했고 그 뒤론 닥딜을 했고, 펫도 한 번 죽어서 살리긴 했는데 그 뒤론 꾸준히 살아 딜을 해주었다. 대신 파티 구성은 대단히 비우호적이었다. 야성드루, 은총 토템, 그외 기타 등등 파티 차원의 버프는 단 하나도 없이 나 혼자서 딜했으니까.

DPS 629. 만족스럽다. 사실 전력을 다 한 건 아니었다. 스샷에도 나오지만 경험이 없었던 터라 죽을 때 아까워서 도핑도 음식 버프 1개만 달랑 가지고 시작했고, 딜 트리도 영웅 인던 돌기용으로 덫을 위해 생존 쪽에 17개나 준 41-3-17의 어중간 트리였다. 풀도핑하고 제대로 닥딜 트리 타고 갔으면, 그리고 죽척물을 2번 했는데 이걸 없앴다면 한 750 ~ 800 정도는 가능하지 싶다. 하지만 이렇게 해도 북미 냥꾼 친구의 DPS 1000에는 못 미친다. 도대체 비결이 뭐여 -_-

posted by DGDragon 2007. 5. 1. 20:46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지난 주말에 테레스티안 일후프를 꺾고 카라잔 올네임드 킬을 달성했다.

하인의 숙소에 있는 숨은 몹 세마리는 건드리지도 않았지만, 그 3마리는 내 기준으로 볼 땐 네임드가 아니다.

킬렉을 잡고 약화 시간 35초 동안 일후프를 점사하는 방식으로 했는데, 정말 엄청난 소모전이었다. 마나도 딸렸고, 화살도 딸렸다. 4시간여에 걸쳐 카라잔을 다 쓸고 마지막에 시도했기에 최후의 시도 땐 화살이 바닥나 랩터에 날절 써가면서 딜해서 결국 쓰러뜨렸다. 드라마틱하구만.

 5천발을 채워가도 부족하다니. 환장하시겠다. 왜 흑마법사의 영혼석 가방이나 채광 가방은 28칸짜리고 약초 가방이나 다른 것들은 24칸짜리인데다 일반 가방도 20칸짜리가 있는데 사냥꾼의 투사체 가방은 여전히 18칸일까. 정말 답답해서 못살겠다.

카라잔 공략 번역은 오즈의 마법사에서 정체 중. 몹이 많으니 공략도 다양하고 덕분에 용량이 너무 많다. 무슨 대응 전술 원투쓰리포까지 있담.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