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에 해당되는 글 2769건

  1. 2013.02.08 2차 각성하는데 한달쯤 걸리려나.jpg
  2. 2013.02.04 내 평생에 소원 중에 하나라면
  3. 2013.02.04 중국 출장과 귀국
  4. 2012.12.30 [이브 온라인] 5번째 계정
  5. 2012.12.19 투표했다
  6. 2012.12.16 [이브 온라인] 오르카 구입 & 탑승
  7. 2012.12.15 귀국과 모니터 지름
  8. 2012.11.25 [이브 온라인] 칼다리 팩션 스탠딩 작업 2
  9. 2012.11.04 [이브 온라인] 전투 캐릭터 구입 2
  10. 2012.10.24 중국행이 결정됐다
  11. 2012.10.24 [이브 온라인] Container와 Survey Probe의 겨울 변경점.
  12. 2012.10.21 [이브 온라인] Duality 서버에 올라온 샐비징 드론 2
  13. 2012.10.20 [이브 온라인] Duality 서버에 올라온 새 DD와 마이닝 프리깃
  14. 2012.10.02 배틀필드3의 소소한 목표
  15. 2012.10.01 X-COM 스팀 예약 3단계 돌파
  16. 2012.09.06 배틀필드 3의 새로운 줄서기 양상 2
  17. 2012.08.28 [이브 온라인] 싱귤래러티 섭에 기본적인 더스트 연동 완료
  18. 2012.08.27 [이브 온라인] 독점에 대한 CCP의 철퇴
  19. 2012.08.26 [이브 온라인] EveHQ 제작 중단.
  20. 2012.08.22 블레이드 앤 소울
  21. 2012.08.21 Bunny Black 2 버니 블랙 2
  22. 2012.08.20 Dungeon Siege 3 던전 시즈 3
  23. 2012.08.18 판다리아의 안개 공식 트레일러 감상
  24. 2012.08.10 F.E.A.R. 3 피어 3
  25. 2012.08.08 프로메테우스
  26. 2012.08.05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
  27. 2012.08.04 [이브 온라인] 마이닝 바지 밸런싱 데브 블로그와 인페르노 1.2 패치 노트
  28. 2012.08.04 2012 스팀 여름 세일 끝 4
  29. 2012.08.04 [이브 온라인] 웜홀의 재미
  30. 2012.08.03 [이브 온라인] T2 생산 - 임플란트
posted by DGDragon 2013. 2. 8. 00:10



75까지 찍고 2차 각성 시키고 초월 무기 얻어서 초월 보주 바르는 딱 거기까지만 해놓고 다시 접으려고 했더니...


오늘 75 찍었는데 2차 각성하려면 흑룡대회가서 NPC를 한 번 이길 때마다 1개씩 주는 퀘템을 45개 모아야 하는데, 하루에 9번만 참가가능함. 그런데 9번 참가해서 나머지는 개강간당하고 한 번만 2번 이겨서 2개 얻음. 이걸 단순계산하면 퀘하는데 23일 걸리는데 보니까 스카사 보주 기간이 21일임. 네오플이 만만하지 않죠.


근데 뭔 시발놈의 난이도가 NPC에게 단 한 번만 얻어걸려도 2만 4천 체력에게 12만 딜을 꽂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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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GDragon 2013. 2. 4. 10:34



액티브 엑스 좀 없어졌으면 좋겠다.


인터넷 뱅킹은 커녕 조회만 하려고 해도 몇개를 깔아야 되고 지들끼리 충돌하고 지 혼자 에러나서 뒤지고 씨발 뭘 할 수가 없어. 썅 코쟁이 양키놈들은 액티브 엑스 없이도 잘만 거래하두만 씨발 왜 한국만 지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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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GDragon 2013. 2. 4. 10:33

별 일 없었음. 이번 1월에 출장간 건 솔직히 갈 필요도 없던 거였는데... 덕분에 2/3는 모니터 보면서 멍 때리고 있었다. 모니터 보면서 도 닦은 덕에 화장하면 사리 나올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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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GDragon 2012. 12. 30. 10:58


Power of 2를 써서 5번째 계정 / 8번째 캐릭터를 만들었다.


계정에 빈자리가 충분한데도 불구하고 계속 새 계정을 만드는 이유는 '취미활동'인 마이닝을 위해서다. -_-


어차피 계정비를 댈 돈이야 충분히 벌고... 지금은 마이닝 준비된 캐릭터가 3개 뿐이지만 몇달 기다리면 되겠지.


그동안 지타에 빨리 오려고 칼다리언 여캐만 만들다가(필자의 첫 캐릭은 갈란티언, 산 캐릭은 아마리언 등등) 종족의 다양화를 위해 민마타 캐릭을 만들어봤는데, 알 상태로 지타에 일직선 닥돌하다가 로섹에서 마체를 탄 맛밤 테러리스트에게 당해 처음 시작하는 스테이션으로 회귀도 당해봤다. -_- 신기한 경험이군.


킬라잇도 생겼는데 이걸로 골탕 좀 먹여줄까 하는 생각도 들고, 사실 따지고 보면 잃어버린 것도 없는데 다 귀찮으니 넘어갈까하는 생각도 들고... 뭐 어차피 중국가서 일하는 동안 그거 챙길 여유도 없고 그냥 유야무야 넘어갈 듯.

posted by DGDragon 2012. 12. 19. 11:36

물론 필자가 '그들'에게 투표할 일은 미래영겁 없다. 안철수나 허경영이 나왔다면 고민 좀 했겠지만 그렇지 않아서 편하게 했다.


...씨벌 선거관리위원회가 별의별걸로 선거법 위반으로 고소질을 해대니 자체검열하느라 무슨 말을 못하겠어.

posted by DGDragon 2012. 12. 16. 12:12



필자의 주 수입원은 역시 T2 생산이지만, 생산만 띡 걸어놓고 로그오프하면 이브에서 더이상 할 게 없는 것도 좀 그랬다.


그래서 지금까지 안 해본 것 중에서 해보고 싶은 것을 골라보니 그거슨 마이닝. 하여 주 생산캐에게는 리더쉽을 포함해 오르카(하는 김에 로퀄 포함) 스킬을 올리고 다른 녀석들에게는 헐크(패치 이후로는 맼) 스킬을 올렸다.


딱히 급할거 없이 느긋하게 스킬을 쳐서 드디어 중국에 있는 동안 오르카 탑승 완료. 다른 녀석 중 두 녀석도 맼에 무사히 탑승하여 플릿으로 얼음을 캐봤다. ...뭐 그냥 그랬다. 얼음이야 하이섹에 무한으로 있어서 가격도 싸고, 그냥 시간 남아돌 때 패시브로 물려놓으면 포스 연료비 절감 정도의 의미 밖에 없으니까.


다만 맼만으로 캘 때보다 오르카가 플릿 부스터를 넣어주고 하울링(캔 것을 옮겨주는 것) 해주는 쪽이 훨씬 효율이 좋고, 편하고, 빨랐다. 단순히 숫자 계산으로 하는 것과는 다른 뭐시기랄까. 오르카의 용적이 크지 않아서 좀 그렇긴 하지만.


마지막 남은 한 캐릭은 같은 계정의 다른 전투 캐릭이 급히 쳐야 할 스킬이 있어서 미루는 중이고, 플릿 부스터에겐 꼭 필요한 마이닝 포어맨 마인드링크(현재 시세 개당 1.1빌)를 아직 꼽지 않았는데 이것까지 다 하면 포스 연료를 대고도 좀 남아서 팔 정도가 될 것 같다. 그래봐야 알바비 정도지만...


한편 프레이터가 워낙 느린 관계로, 일반 인더쉽보다는 크지만 프레이터 동원하기에는 좀 그런 몇만 세제곱미터 크기 용적의 화물선 용도로도 꽤 기대하고 있었는데, 워프 속도는 2.7로 프레이터보다는 월등히 빨랐지만 얼라인 속도는 프레이터급이라 좀 실망이었다. 프레이터와는 달리 이쪽에는 피팅이 가능하니까 이너샤를 붙여서 얼라인 속도를 올리든가, 아니면 MWD 가속을 붙여서 10초만에 뿅 하고 날아가는 방법도 있긴 하지만 일단 피팅 바꾸고 하는게 손을 타니까. 하긴 일단 캐피털인데 배쉽급이나 그보다 약간 느린 정도를 기대한게 바보짓인지도.


여하튼 하이섹에서 다용도로 써먹기에 괜찮아서, 꽤 마음에 드는 배다.

posted by DGDragon 2012. 12. 15. 11:09

12일 귀국했다. 원래는 5일 귀국 예정이었지만 일주일 연장.


귀국해보니 모니터가 안 되어서 새로 샀다. 전부터 27인치 사고 싶어서 몸이 근질거렸는데 좋은 핑계였지...


그런데 사고 혹시나 해서 새로 온 모니터의 전원을 연결해보니 기존 23인치 모니터도 잘 되었다. 듀얼로 쓸까 하다가 거실로 내보내기로 했다. 일단 전원부를 사야겠지만.


27인치를 써보니 장난이 아니다. 뭐 기존에 쓰던 모니터의 거의 1.5배 해상도니까. 이건 윈도우나 게임이나 UI 스케일링을 고려해야 할지도. 이브 온라인은 이미 110% 업스케일링 적용 중이다. 125%는 너무 큰데, 115나 120%는 없다.


이 블로그에 올리는 스샷도 2560x1440이 될지도 모르겠다. 사이즈 조절하면 되겠지만 귀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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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GDragon 2012. 11. 25. 21:39

우주에 있는 에이전트에게서 미션을 받는 장면.



이브의 스탠딩이란 놈을 우리에게 친숙한 와우의 개념에 빗대어보자면, 한마디로 평판이다. 와우에서의 그것과 마찬가지로 높으면 이득이 있고, 낮으면 불이익이 있으며, 많은 세력과 친하게 지낼 수는 있어도 모든 세력과 친하게 지낼 수는 없다.


필자는 그동안 스탠딩에 신경쓸 필요가 없었(다고 생각했)고, 그래서 지타에 거주하는 주 생산 / 상거래 캐릭터의 칼다리 팩션 스탠딩이 -0.2인 상태로 1년 반을 지내오고 있었다. 기본 1.0%의 세금에서 스킬빨로 0.75%가 되어야 정상인데 왜 0.76%로 표기되는지 그동안 생각을 안 했었지... 마켓 거래에서 브로커피는 거래가 이뤄지는 스테이션의 소유주인 꼽의 스탠딩과 꼽이 소속한 세력의 팩션 스탠딩에 의거해서 결정되어, 최하 0.18%까지 내려가는 거였다.


그러나 이제 알게 되었으니, 그냥 지나칠 순 없었다. 순전히 한 번 타보고 싶다는 이유로 골렘 타는 캐릭터를 사서 태우고(골렘이 꽝일 경우를 대비해 아마르 배쉽 5단만 빼고 팔라딘 준비까지 된 놈을 샀다 - 이렇게 써놓고 보니 돈지x), 주 상거래 캐릭터와 플릿을 맺고 산 캐릭터가 칼다리의 4렙 미션을 받아 그걸로 꼽 스탠딩을 밀어준 뒤, 준비되면 캐릭터가 직접 미션을 받아 진행하려 했으나... 단순 4렙 뺑뺑이가 너무 귀찮아.


그래서 한동안 찬밥 신세로 버려두고 있었다... 한 두 달 그렇게 지내다 다른 방법에 대한 힌트를 들었다.

원문페이지   번역문


그래서 저걸 실행해서, 칼다리 팩션 스탠딩을 -에서 7.00까지 올렸다(스킬 보너스 제외, 브로커피 결정에선 스킬 보너스가 적용되지 않는다). 이에 따른 브로커피는 0.27%. 지금은 저기에 추가로 4렙 미션질을 해서 0.25%인 상태. 이제 트랜잭션과 합쳐서 세금이 딱 1.0%인데... 어느 수준까지 달려야 할지 좀 애매하다. 0.25%인 지금 멈추는 건 좀 아쉬운데 0.18%까지 달리는 건 좀 무식한 짓인 것 같고...


뭐 그건 앞으로 천천히 생각해도 되고, 번역문의 사항에 의거하여 필자의 경험담을 써보기로 하겠다.


일단 1번의 캐릭터 시큐와 3번의 팩션 스탠딩 -5.0이상은 당연히 되어있는 상태였고... 2번의 필요 소셜 스킬은 오래된 캐릭답게 5렙인 상태로 시작했다.


4번 중 10연퀘는 너무너무 귀찮고 짜증나서 제꼈고(미션을 10개나 하면 막판 미션에서 꼴랑 0.x% 올려주는 건 난 못한다), 써클 에이전트는 지금 망가져있어서 안 된다. 칼다리는 에이전트가 삭제됐고 아마르는 미션 수행은 되는데 중요한 팩션 스탠딩을 전혀 안 줬다.


데이터 센터 에이전트와 코스모스 에이전트는 처음에 에이전트를 못 찾아서 헤맸는데, 스테이션 안에 있는게 아니라 오버뷰 세팅을 제네랄로 했을 때 오버뷰에 나타나는 특정 사이트에 있었다. 데이터센터 에이전트는 일명 개목걸이를 갖다 바치는 미션인데 아마르, 칼다리 팩션 중 각기 2개 빼고 모두 마켓에서 사서 다 했다. 딱 2개 빼곤 다 사도 몇푼하지도 않는다. Amarr/Caldari Graduation Certificate를 갖다바치는 미션은 원래는 10연퀘가 3종류만 있었던 시절 한 종류를 마칠 때마다 하나씩 줬었는데, 지금은 미션이 수정되어 갖다주는 데이터센터 미션을 수락하자마자 근처 스테이션에서 자동 생성되어서 갖고 오기만 하면 되었다. 스킬빨이 있는 관계로 레벨 3까지는 한 번에 끝냈고, 이후 코스모스를 약간 진행해서 4렙을 뚫은 뒤 모두 끝냈다.


데이터센터 에이전트를 3렙까지 끝낸 이후 칼다리의 코스모스 에이전트를 했다. 사이트마다 몇씩 있는 에이전트가 3~5연퀘 정도의 미션을 주고 이를 완수하면 보상을 주는데, 개중 상당수의 미션이 고정된 사이트에 진입해서 몹들을 쓸고 가져오는 템을 요구하는 걸로 '짐작'되지만... 엄청난 고가를 요구하지 않고 3~10밀 가량의 가격이라면 컨트랙으로 전부 사버렸다. 그걸로 이삼일만에 수백 점프를 해대면서 칼다리 코스모스 완료. 그리고 몇 안되는 회피 불가능한 미션은 골렘을 탄 캐릭터가 진입해서 골렘무쌍. 아쉬운 점이 대단히 많은 배지만 그래도 2, 3렙 수준의 미션에선 무쌍하기에 충분하다.


퀘에 필요한 아이템을 사는데 돈이 들긴 하지만 각 미션 보상으로 괜찮은 가격대의 모듈들과 BPC를 주는데, 아직 생산은 안 했지만 만들면 그정도 돈은 충분히 보전할 듯 싶다. 그게 아니어도 스탠딩 6.0 이상에서 수행할 수 있는 미션을 하면 Michi's Excavation Augmentor란 임플을 주는데 이게 지타에서 1빌을 넘는 가격이다. 누군가는 여기에 착안해서 알트로 코스모스 미션질을 해서 돈을 버는 방법에 대해 말했는데 필자 입장에선 점프질이 귀찮아서...


뭐 여튼, 칼다리를 끝낸 뒤 아마르 코스모스 미션을 시작했는데... 희안하게도 데이터센터 미션은 아마르 미션을 해도 칼다리 스탠딩이 올랐고 칼다리 코스모스를 해도 아마르 스탠딩이 올랐는데 아마르 코스모스는 연퀘 10개를 해도 칼다리 스탠딩이 전혀 오르지 않았다. 그래서 그냥 포기.


그외에 남은 거라면 칼다리와 아마르의 4렙 에픽 아크 정도인데 후반부에 로우 시큐나 아우터를 보내버린다고 해서 좀 보류하고 4렙을 하고 있다. 골렘으로 하자니 좀 느린데 나이트메어나 팔라딘을 타면 좀 빨라지려나 생각 중. 지금 필자가 골렘에 대해 - 정확하게는 토피도에 대해 - 아쉬운 점이 대단히 많은데, 지금 치고 있는 아마르 배쉽 5단이 끝나고 팔라딘을 타면 머라우더 4종을 모두 타보는 거라 그때 가서 글을 새로 하나 써볼까 한다.

posted by DGDragon 2012. 11. 4. 11:53

이 녀석은 '2대째'의 골렘. 어흑흑...



캐릭터를 샀다. 언제나 그렇듯이 몇달 전의 일이지만 지금 쓴다.


시작이야 1계정 1캐릭이지만 쓸모가 많다해서 계정을 하나 늘려 생산을 찍고, 생산을 하다보니 규모를 늘릴 필요성을 느껴서 사거나 만들어서 늘리고, 미션도 투클라로 돌아보고 싶어서 전투 캐릭을 하나 사고, 이러다 보니 4계정 중 전투 2 생산 4로 6캐릭을 플레이하고 있었는데...


웜홀에 진출하면서 더 많은 수익을 위해 전투 캐릭 2개를 모두 웜홀에 집어넣어버리니, 상거래를 하는 캐릭터의 스탠딩 작업을 해줄 전투 캐릭터가 없었다. 웜홀 사냥을 못할 땐 손가락이 심심하기도 했고, 요번엔 미사일과 빔을 좀 쏴보고 싶었고.


그래서 칼다리의 배와 미사일, 아마르의 레이저 계열 스킬이 잘 찍힌 잡탕 캐릭터를 샀다. 지금 생각해도 필자가 원하는 물건을 잘 산 것 같다. 필자가 원하는 스킬이 찍힌 캐릭터를 샀지만 아마르와 칼다리를 다 찍은 캐릭터라 SP에 비해 가격이 낮았거든... 한가지 단점이 있다면 아마르 배틀쉽이 5단이 아니라서 팔라딘을 타려면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 정도. 아 하긴 아머 탱킹 스킬도 조금 낮긴 하다.


처음엔 그냥 골렘을 태워서 우직하게 4렙 미션을 열심히 돌다가 - 하도 간만에 도니 골렘 뿜도 한 번 하고 다시 사기도 하고 - 귀찮아서 때려쳤는데... 얼마전에 4렙 미션 외에 다른 방법도 해보라는 권유를 받아 한 번 주욱 해봤는데 의외로 괜찮았다.


그리하여 중국 오기 전 며칠, 그리고 할 것도 없는 중국에서 느긋하게 며칠 동안 스작을 해서 칼다리 팩션 스탠딩을 스킬 적용전 6.83인가로 만들었다. 브로커즈 피는 0.28%. 한때 마이너스 스탠딩으로 0.76%의 세금을 내던 것에 비하면 엄청난 향상이 아닐 수 없다. 현재 최종 목표는 0.2% 미만.


다만 전투캐를 사서 보조하는 것보다 아예 처음부터 칼다리 스탠딩이 만땅인 캐릭터를 샀으면 만사 해결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좀 들긴하는데... 캐릭터를 사서 스탠딩을 실컷 올리고 나서 이런 아이디어가 떠오르다니.

posted by DGDragon 2012. 10. 24. 09:52

상하이. 12월 초까지. 뭐 지금까지 갔던 출장지보다 편하다고 한다...


가서 노트북으로 저사양 게임들이나 파야겠다. 음... 토치 2나 xcom 최저 옵이면 그럭저럭 돌아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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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GDragon 2012. 10. 24. 09:19

http://community.eveonline.com/devblog.asp?a=blog&nbid=73439



이제 NPC가 완성품을 파는게 아니라 NPC가 BPO를 팔고

플레이어가 만들어서 파는 걸로 바뀌게 된다.

posted by DGDragon 2012. 10. 21. 10:39


미션을 안 하는 몸이라... 사람들이 궁금해하니 올리긴 하지만 그닥 감흥이 없다. 타겟을 자동으로 바꿔가면서 자기가 알아서 샐비징 할 것이냐가 가장 관건일 것 같은데 CCP가 그렇게 해줄 것 같지는 않고.

posted by DGDragon 2012. 10. 20. 20:30

원문 글은

http://www.evenews24.com/2012/10/20/our-eve-new-ships-new-destroyers-ninja-ore-frig-in-duality-now/

여기고 내용은 동영상 2개 외에는 딱히 없다. 동영상 주소는


http://www.youtube.com/watch?feature=player_embedded&v=pceSHYoZgIs#!


위가 새 DD 4종, 아래가 마이닝 프리깃. 동영상 보고 있기가 뭐해서 듀얼리티 서버에 바로 접속해서 스펙을 스샷으로 찍어왔다.






현재 싱귤래러티 서버에선 정식 서비스가 얼마남지 않은 더스트 514와의 연동을 테스트 중이라 세컨드 테섭인 듀얼리티에 올라온 듯 보인다.


생산을 주력으로 삼는 필자 입장에선 테크 1배는 추가되어도 뭐 그냥 그러려니 하지만(물론 이걸 베이스로 삼는 T2배가 나올 땐 얘기가 달라진다), 칼다리의 DD는 3개의 옵션이 모두 미사일의 사거리/화력에 올인해 엄청난 딜을 보여줄 것 같고, 따라서 그간 DD를 제끼고 바로 크루저를 갔던 뉴비들에게 고민거리를 하나 안겨줄 수 있을 듯 하다.


한편 마이닝 프리깃은 웜홀에서 대단히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이는데, 웜홀에서 캐는 가스는 지금까지는 터렛 하드포인트가 5개인 아무 배에나 가스 하베스터를 달고 캤지만, 이 러브리한 신규배에는 가스 하베스팅에 유리한 보너스가 2개나 달려있기 때문이다. 웜홀 생활자의 필구품이 될 듯 싶다.

다시 보니 터렛 하드포인트가 2개였다. 그렇다면 마이닝 프리깃 스킬을 5단 쳐야 5개 달고 캐던 기존과 채굴량이 같아진다. 하지만 프리깃의 싼 가격과 우월한 운동 성능, 5000세제곱입방미터의 넓은 카고는 여전히 장점이 될 듯.


P.S.: 아래는 마이닝 프리깃 스킬 정보.



posted by DGDragon 2012. 10. 2. 19:16



현재 필자의 소소한 배삼 플레이 목표는 일단 모든 총의 언락 완료다. 500킬로 총기 독택을 따라는 얘기도 많이 들었지만 총마다 150~200킬씩 더하면 최종적으론 수천킬을 더 해야 해서 일단 목표를 짧게 잡았다.


F2000은 350킬 딴 다음 프리미엄 언락 떄문에 100킬을 추가로 했는데 이건 제껴두고... 일단 20정의 언락이 모두 끝난 상태.


하지만 지금도 문득문득 그냥 언락이고 나발이고 필자에게 제일 잘 맞는 총으로 그냥 달릴까하는 생각도 자주 든다. 특히 20정 정도면 이미 각 병과에서 괜찮은 총기는 모두 쓴 상태라 평균 이하의 총을 들 떄면 더욱 그렇다. 타입 88 경기관총이라든가 파마스라든가 기타 등등... 이런 총 들다가 필자의 러브리 L86A2나 M16A3, G36C 같은 거 들면 KD 앞자리 숫자가 달라질텐데 말이지...


궁극적으론 배삼을 아주 열심히 달리면 모든 게 해결되지만, 이게 또 나온지 1년이 지나니 사람이 줄고, 사람이 주니 괜찮은 서버 찾기가 힘들다. 줄서기에 베이스 강간에... 그래도 할 땐 재미있지만.

posted by DGDragon 2012. 10. 1. 19:14





기념 예약 구매. 그렇다고 문명할 생각은 없고, 불복으로 했었기에 끼워줄 때 샀다.


데모는 재미있었는데, 본편은 과연 어떨지.


그나저나 스팀을 쓸 때 그동안 할인 판매 50% 이상 아니면 안 샀었는데, 요새 점점 예약 판매에도 저항감이 없어져가고 있다. 스팀... 무서운 아이.

posted by DGDragon 2012. 9. 6. 20:32



과거 독수리 - 비독수리로 줄서기되던 현상에서 탈피하여, 100레벨 - 일반 독수리로 줄서기를 합니다.


이런 씨발

posted by DGDragon 2012. 8. 28. 22:21

http://www.evenews24.com/2012/08/27/dust-514-running-on-sisi/ 

http://www.evenews24.com/2012/08/27/k162-space-dust-514-market-in-eve/ 


가능사항 - 챗(로컬, 단 몇몇 성계만 연동 중), 이브 메일, 마켓(더스트의 아이템이 등장, 그러나 이브 플레이어들은 아직 이걸 구매할 수는 없음)


그러나 물론 몇몇 문제점이 있으며, 수정 중임.


문제점 리스트


- 더스트 용병에게 ISK를 주면 그 돈은 가장 가까운 블랙홀로 던져짐

- 더스트 용병을 프라이빗이나 다른 사설 채널로 초대할 수 없음

- 컨텍스트 메뉴에 메뉴가 있지만 더스트 용병과 플릿을 짤 수 없음

- 컨텍스트 메뉴에 메뉴가 있지만 더스트 용병과 거래를 할 수 없음

- 컨텍스트 메뉴에 메뉴가 있지만 더스트 용병에게 바운티를 걸 수 없음

- 일부 더스트 NPC 꼽에 로고가 없음

- 더스트 용병에게 포트레잇이 없으며 기본적인 실루엣으로만 표시됨.


감상 - 처음엔 연동이라고 해봤자 더스트 섭이 있고 이브 섭이 있어서 일정 시간마다 데이터를 주고 받는 정도라고 생각했었는데, 아예 본섭을 공유해버리고 서로간에 로컬 챗/플릿 생성까지 되는 것은 원래 필자의 상상을 훨씬 뛰어넘는 정도의 연동성이다. 과연 개발 기간이 더스트 포에버가 될 정도의 가치가 있는 일이며 게임계 역사에 길이 남을, 새로운 장을 열 정도의 일인 듯. 성공했을 때 얘기지만.


그 일보를 내딛었지만, 아직은 챗만 되는 정도로 아직 갈 길이 아주아주 멀다. 그리고 씨씨에 저 연동이 적용되는 시간을 대충 보아하니 더스트 연동이 본섭에 적용되는 패치날엔 최소 일주일 이상 걸리는 아주~ 긴 스킬을 물려놔야겠다.

posted by DGDragon 2012. 8. 27. 18:00

입갤에서 어떤 유동닉이 질문한 것에 대해 답변한 글. 본인은 하지도 않으면서 이딴 질문이나 처해대면, 백이면 99는 나중에 어디선가 이브는 이렇고 저렇고 하면서 해본 것처럼 구라를 갈길 게 뻔하지만, 그래도 이브에 대한 관심이라 답변을 해주는 내가 참 불쌍하다... 어쨌든 길게 쓴 게 아까워서 옮겨본다.


1. 헐크 BPO 사건


이건 나도 들은 얘기다. 따라서 자세하진 않다.


과거엔 T2가 BPO로만 뽑히던 시절이 있었다고 한다. 헐크는 그때도 최고의 광질 효율을 뽑아낼수있는 마이닝쉽이었는데, 헐크 BPO 가진 놈들끼리 담합을 해서 플렉스가 300밀 가량 혹은 더 낮던 때에 배가격이 500밀을 호가했다고 한다. 담합에 참여하지 않은 BPO 소지자는 용병 고용해서 지옥 끝까지 쫓아가 괴롭혔다고 함. 이 담합이 개인간의 거래나 꼽간 거래는 당연히 아닐텐데 범위가 어디까지인지는 나도 모르겠다.


여튼 이를 간과할 수 없던 CCP는 여기에 연관된 이들의 헐크 BPO를 모두 날려버리고(때문에 몇장 남지 않은 헐크 BPO는 지금 상상을 초월하는 고액으로 거래된다. 물량이 나왔을 때 얘기지만) T2 생산의 주력을 인벤션으로 T2 BPC로 얻도록 수정한다. 인벤션의 개념이 굳이 이 사건 때문에 생긴 건 아닐테지만(헐크 아니라도 BPO 소지자들에 대한 부의 편중이 심했다), 여튼 한 축을 담당했지.



2. NC 사건


2번과 3번 모두 테크니슘과 관련되어있다. 몇년전 NC는 T2 쉽에 들어가는 문마이닝 재료에 대한 수정 패치를 단행했는데, 가장 비싸고 중요한 테크니슘의 거의 대부분이 당시 NC가 점령하고 있던 아우터에서 나오게 되었다.


NC는 얼라 고유의 꼽 정책에서 뿜어져나오는 맨 파워(=인해전술)와 테크니슘의 독점이 보장해주는 금전력의 힘으로 한때 우주를 좌지우지 할 수 있을 정도의 힘을 얻게 되었다.


그러나 당시 NC에서 먹고 살던 많은 이들의 주수입원은 0.0 시큐이기만 하면 무조건 나오던 생텀 어노말리 털기와 랫질이었는데, CCP는 아우터에서 나오는 돈이 리얼시큐로 마이너스 일정 이상이 되어야 꿀이 좀 나오도록 아우터의 수입원을 너프했고, 이는 NC 소속원들의 지갑을 말려버렸다. 물론 다른 아우터 얼라들도 타격을 입었으나, NC는 꼽 정책상 인원이 매우 많았고 타격도 더 컸다.


결국 NC는 쇠락하게 된다. 물론 NC의 패배와 멸망에는 다른 수많은 원인이 있었지만, 여기에선 CCP 관련 사항만 써둔다.


P.S. - NC.(엔씨닷)과 헷갈리지 말 것. NC는 완전히 사라졌다. NC.은 NC와 동시대 때부터 있던 안티 NC 세력이다.



3. 군스웜


이는 바로 어제부터 현재진행형인 사항이다.


과거 NC가 있던 지역의 테크니슘들은 아직 그 자리에 그대로 있으며, 그 꿀은 현재 군스웜이 빨고 있다. 미타니가 하는 각종 또라이짓의 든든한 배경이다.


CCP가 어제한 패치로, 문마이닝 합성 방법이 대단히 다양해졌으며, 이에 따라 테크니슘의 가치가 크게 떨어졌다.


이는 테크니슘 산출 지역의 전략적인 가치를 크게 떨어뜨릴 것으로 예상된다.

posted by DGDragon 2012. 8. 26. 22:54

http://www.evenews24.com/2012/08/26/evehq-heading-west/


제작자의 RL 크리로 사라지게 되었다.


3.0에서 DB 구조를 스탠드얼론으로 바꿔 그 지긋지긋하고 엿같은 DB 에러에서 드디어 벗어나서 한 번 써보나 했더니 2.X대에서 업뎃이 끝났다. 결국 한 번도 못 써보는군.


다만 소스 코드는 여전히 공개이므로 프로젝트가 누군가에게 이어질 가능성은 없지 않다. 아주 낮지만.

posted by DGDragon 2012. 8. 22. 13:01


012345678910


오베 때 잠깐 해보았다.


김형태 씨의 디자인, 그리고 NC의 새 희망인 것으로 유명해진 작품. 그런데 정작 필자가 좀 마른 하체의 캐릭터를 만들어 플레이했을 땐 하반신의 움직임이 굉장히 어색했다. 특히 가부좌 틀고 앉을 때. 아무래도 그래픽 테스트 자체를 김형태 씨스런 디자인으로만 진행해본 모양이다. 아니면 어색한 걸 무시했거나.


13레벨인가 15 레벨까지 해봤는데 그래픽은 확실히 좋은 편이다. 그리고 그게 끝.


캐릭터 성장에 대해선 별로 쓸 게 없다. 어쨌거나 액션이 강조된 게임인데, 검사로 10레벨 넘게 진행을 했다고 하면 뭐랄까 플레이어에게 검사란 대충 이런 느낌으로 플레이하는 게임입니다라는, 중심의 중심이 되는 스킬 정도는 알려줘야 한다고 보는데... 필자가 접을 때까지 연계기란 방어 뒤에 찌르기하는 거랑, 쓰러뜨리고 걷어 차는 게 끝이었다.


동영상 보면 뭐 막 후려갈기다가 올려쳐서 띄우고 점프해서 베다가 땅으로 내려찍고 별 생쑈를 다 하던데, 그게 다 고렙 때나 풀리는 모양이다. 그럼 그때까지 전투를 그냥 서서 베고 썰고 하는 고전적인 MMORPG 방식으로 진행해야 한다는 말이다. 이 사람들아... 와우 사냥꾼은 60이 만렙일 때도 10레벨 때부터 펫 보내고 징표 찍고 활 쐈어요.


그리고 퀘스트는 와우 스타일이다. 그리고 대화할 때 화면 전환은 매스이펙트/드래곤에이지의 그 방식. 뭐 이젠 좋니나쁘니 베꼈니말았니 말할 것도 없고 그냥 그렇다구염.


하기는 했으니 소감은 일단 쓰는데, 아무 감흥이 없다. 그냥 무수한 국산 MMORPG 중의 하나다. 하긴 원래부터 그래픽에만 하악거렸지 게임에 관심 가진 것도 아니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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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GDragon 2012. 8. 21. 18:00

예전에 했던 작품의 2탄. 소프트 하우스 캬라 최초의 시리즈 작품이다. 전편과 마찬가지로 야리코미 요소는 거의 없고, 정보만 잘 갖추고 있다면 모든 이벤트를 한 번에 다 볼 수 있다. 좀 힘들긴 하지만.


RPG 플레이 시의 시점은 전과 같은 1인칭 모드로, 그래픽에 '전혀' 변화가 없다. 여전히 턱턱턱 움직이는 쌍팔년도 방식의 움직임. 전투시의 2D 그래픽도 마찬가지다.


그런데, 난이도는 전편보다는 꽤 올라간 편이다. 일단 아군의 배치칸이 3X3에서 3X2로 준데 비해 적의 수는 보통 3X3에서 5X4까지도 가까이도 나오는 편. 물론 그 칸에 빡빡하게 채우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압박이 상당하고, 따라서 전체 공격의 비중이 크게 늘었다. 주인공도 회복 위주의 전편보단 강공격 위주로 키우라는 조언이 많은 편이다. 특히 주인공 캐릭터의 체력과 방어력이 탄탄해서 전열에 세우게 되다 보니.


밸런스나 난이도 뭐 이런 건 그럭저럭 그런갑다하면서 키우고 엔딩 보고 끝내려고 했는데... 라스트 보스가 지랄이었다. 미친 대미지의 전체 공격을, 그것도 4연타로 때려버리는 개념찬 공격력이 장관. 결국 치트 세이브 데이터를 구해 해결. 정석으로 해결을 보려 한다면 라스트 보스만 남겨두고 노가다질만 몇시간을 해야 할 듯. 그것도 애들이 죽어 나가는 것에 대비해 대기열에 설 녀석들까지 다 키워야 할 것이다. 어차피 엔딩보고 재플레이하려고 하면 몹 난이도 조정 메뉴 나오던데 어려운 막보라면 그쪽에서나 노릴 것이지, 잘 가다가 라스트 보스만 난이도가 갑툭튀 하니 어이가 없었다. 나머지는 다 괜찮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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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GDragon 2012. 8. 20. 23:58

탑뷰 형식의 ARPG라는 것 외에는 던전 시즈 1, 2편과는 그다지 연관성이 없다. 크리스 테일러 제작도 아니고, 1, 2편의 시스템도 가져온 게 없다. 그리고 게임 엔딩을 보면 그냥 그걸로 끝이다. 더 어려운 난이도로 리플레이 따윈 존재하지 않는, 1회 클리어용의 게임.


이건 던전 시즈 시리즈의 3편이라기보단 '던전 시즈 3'라는 이름의 다른 게임으로 보는 게 맞을 듯.


그래도 매스 이펙트/드래곤 에이지에서 써먹은, 이벤트 시의 시점 확대 변환은 괜찮았다. 어떻게 보면 게임의 흐름을 끊는다고 볼 수도 있겠지만, 얼굴도 제대로 안 보이는 인물들이 말만 하면서 진행하면 감정 이입이 어렵기도 하고... 이것도 좋고 디삼 방식도 마음에 드니, 연출자가 써먹기 나름인 듯.


필자가 보기엔 던전 시즈 새 시리즈를 제대로 내놓긴 어려우니(크리스 테일러는 2편을 내놓고 서프림 커맨더 시리즈를 만들었다) 유통사에서 던전 시즈라는 네임밸류의 마지막 단물을 쪽 빨아먹은 케이스의 게임이 아닐까 한다. 다른 이름이었다면 아웃 오브 안중이었을 게임을 직접 해보고, 양심에 찔려서 스팀 세일할 때 사기까지 했으니 대성공인 셈이지... 시발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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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GDragon 2012. 8. 18. 17:12

와우 안 한지도 몇년이 되어가는데 그래도 이런 건 봐줘야지. 그리고 본 김에 감상이나 한 편.


1. 공식 트레일러임에도 불구하고, 영문판은 1080P였고 한국 공식 트레일러는 720P였다. 바빠서 그랬나 싶었는데 아직도 720P다. 이건 뭐랄까, 그냥 기본적인 개념이랄까 정성의 문제인데... 뭐 한국의 호갱님에겐 720P로도 족합죠. 네. 아니, 인코딩하기 귀찮고 번거로우셨을텐데 그냥 360P하지 그러셨어요 왜?


2. 동영상은 말 그대로 쿵푸 판다 와우 그래픽 버전. 이건 뭐 재미도 없고 감동도 없고 박력도 없고...


3. 기존 세계관에 융합하진 않지만 먹고 살자고 끼워넣는 신대륙을 보는 느낌은... 울온에서 야마토가 추가되는 걸 본 느낌이었다. 그 발표 뒤 울온을 접어서, 그 위화감에 대한 상세한 설명은 좀 힘들지만.


워 3에서 나온 모든 영웅과 악이, 티탄과 고대신 같은 '영원한 떡밥'을 제외하면 대격변에서 데스윙을 마지막으로 모두 쓰러졌기 때문에, 블리자드는 이번 확장팩에서 새로운 적과 스토리의 전개를 강요받게 되었다. ...라고 다들 생각했었다. 그러나 블리자드는, 다시 한 번 워 3를 울궈먹었다. 그것도 최악의 형태로.


사실상 이젠 와우 플레이어 중 워 3를 접해본 사람은 소수에 불과할 것이다. 그런데 와우의 스토리 진행은 아직도 워 3에 얽매여있다는 느낌이 강하다. 언제까지 이럴 셈인가... 다음 확장팩이나 다다음 확장팩엔 워 3 엑스트라의 고향까지 다 나오겠어.


P.S.: 네이비필드 2 공식 동영상도 보았는데, 생략하겠다. 그냥 없던가, 인게임 녹화를 편집하는 게 나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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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GDragon 2012. 8. 10. 19:33

피어 1은 대박이었고 확장팩 1도 스토리는 둘째치고 공포 연출은 좋았었다. 피어 2를 할 땐, 피어 시리즈의 재미를 잘 간직한 그냥 재미있는 FPS였다... 피어 시리즈의 공포와 액션에 필자가 그냥 적응해버린 것이다.


그리고 피어 3는... 1과 2편보다는 좀 덜 재미있는 FPS였다. 모노리스 제작이 아니라 그런지 '새로운' 무언가는 전혀 나오지 않았고, 단지 2편에서 이미 주어진 떡밥들을, 아주 소수의 등장인물만으로 풀어나갔고(엑스트라 빼면 진행자가 페텔과 권진선 뿐), 그전까지의 진행과는 그다지 크게 상관없는 엔딩으로 허무하게 결판이 나버렸다. 아니, 2편의 제네비브 아리스티드와 그 위의 상원 의원은 대체 어찌된 겨.


그래도 1, 2, 3편에 걸쳐 일어난 페어포트의 대재앙은 이편으로 일단 종료가 된 것 같다. 다음 작품이 나온다면 '세번째'의 이야기가 되려나...


그리고 다음 작품과는 별개로 온라인 버전이 한국 게임 개발 업체에서 개발되고 있다는 얘기도 있는데... 이건 그냥 패스하련다.

posted by DGDragon 2012. 8. 8. 19:39

개봉날에 헉헉대면서... 가지는 않았고, 이 영화를 2년 동안 기다려온 녀석의 차를 타고 편하게 보러갔다.


영화는... 재미있었다. 단 사건은 긴박하게 진행되는데 비해 배경 설명을 상세하게 해주지는 않고 관객의 해석에 맡겨버린 쪽이라 이쪽에서 호불호가 갈릴 듯 한데, 그런 영화를 나름대로 해석하는 걸 즐기는 사람에게는 오히려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는 재미가 있을 듯. 필자도 그런 걸 좋아하는 타입이라, 보고 나서 필자가 생각한 것과 친구가 생각한 것과 다른 커뮤니티에서 해석한 것이 모두 다른 것을 보며 나름 재미를 다시 한 번 느꼈다.


세간에 알려지기로는 에일리언의 프리퀄로 유명하지만 영화 에일리언과의 연계성은 거의 찾아보기 어려우며, 이 영화에서 나오는 생태는 필자가 알고 있는 에일리언과 좀 달랐다. 얼치기 팬이라 에일리언의 설정을 필자가 잘못 알고 있을 가능성도 있지만.


하지만 이런 사항들은 아마 감독이 일부러 살짝 꼬아놓은 것으로 보인다. 인간의 공포는 무지에서 비롯하는데, 보는 이가 에일리언의 생태를 모두 꿰뚫고 있는 상태에서 이 작품을 보고 있다면 다음 장면이 너무나 뻔하게 예상될 것이며, 그렇게 되면 감독에게 남은 수는 화면에 느닷없이 괴물을 갑툭튀시키는 깜짝쇼 밖에 남지 않게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비싼 제작비가 든 2류 영화 탄생을 막기 위해 일부러 기존 에일리언 설정과는 다른 궤도를 탐으로서 관객에게도 '(코즈믹 호러 계열의) 공포'를 전달하는 것에 성공했다...고 보여진다.


또한 일부러 기존의 설정을 꼬았다고 해도 그렇게 크게 걱정할 건 아닌 게... 원래부터 에일리언은 이런저런 어른의 사정으로 시리즈마다 그 모습이 달라졌어도 팬들이 자기들끼리 놀면서 설정을 봉합해주는 경우가 많았다. 이번에도 그런 식으로 미세한 구멍 정도는 다 메워주리라 본다. 덕중덕은 양덕 아닌가.

posted by DGDragon 2012. 8. 5. 20:30

타나토노트였나... 그 전에 다른 책이 또 있었던가. 인간이 상상한 죽음과 영혼의 세계를 총 망라해 사후 세계를 그려낸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일종의 연작의 마지막 편.


주인공은 사후, 영혼 상태에서 여행을 계속하여 영혼, 천사를 거쳐 이 작품에선 드디어 견습 신으로서, 연습용 행성 안과 그 밖의 생활에서 각종 음모와 방해를 물리치고 최종적으로 승리하여 신이 되고자 한다는 것이 줄거리이다.


이젠 지겨울 정도인 절대적이며 상대적인 지식의 백과 사전이 또 나오며, 이전 작품에 등장했던 인물들도 나오고(필자는 이전 작품을 안 읽어서, 그렇다 하니 아 그런가보다 하는 정도지만), 특히 인류가 숫자에 부여한 각종 상징이 다 튀어나오는 책이다. 작중 전개에 영향을 주지는 않는, 작가의 수다 수준이라 별로 의미는 없지만.


어쨌거나 5권 중반부 정도까지는 책을 손에서 떼기 힘들 정도로 밀도 높은 얘기를 흥미롭게 잘 끌어나가고 있으며, 일종의 미스터리물의 성격도 가미되어서 '과연 누굴까'하는 궁금증을 계속 들게 만든다. ...그리고 마지막 권의 마지막 절반이 그걸 다 까먹어버렸다.


만약 지은이와 백과 사전만 가렸다면, 필자는 이걸 성인용이 아니라 중고딩용 권장 도서용용으로 집필한 책이라 생각했을 것이다. 실제로도 그러려나. 엔딩의 내용 자체가 그때쯤에나 생각해볼만 거리이고... 가장 큰 문제는 그때까지 잘 가다가, 그 부분만 너무나 개연성 없이 툭 튀어나와있다는 점이다. 엔딩을 보고 너무나 충격을 먹고 어이가 없어서 필자가 다시 앞 내용을 훑어봤는데, 복선의 복 자도 찾을 수 없었다. 특정 문구의 복선이 아니라 전체적인 내용 그 자체가 복선이라 볼 수도 있겠지만...


작중 주인공이 하는 게임 내용과 더불어 보면, 겜돌인 필자 입장에선 '문명 팬픽 쓰다가 엔딩 쓰기 힘드니까 날려버렸다' 정도로 밖에 안 보이는 결말이다. -_-

posted by DGDragon 2012. 8. 4. 20:01

http://community.eveonline.com/devblog.asp?a=blog&nbid=73098


데브 블로그 자체는 이전에 했던 내용과 크게 다르진 않고, 단지 1.2 패치를 앞두고 상세 내역을 공개한다는 것 정도가 다르다.

티어 개념으로 단계별로 헐크가 최상위에 위치했던 것과 다르게 - 사실 이전에도 아이스 특화와 머코짓 특화와 범용이라는 특성이 있긴 했지만 - 다른 Role을 가진다는 개념으로 변화. 헐크는 제일 많은 양을 캐고, 매키나우는 오어 카고가 제일 크고, 스키프는 갑빠가 와따.


그런데 이런 패치 와중에... 매키나우의 버프가 엄청나단게 문제가 된다. 매키나우의 채굴량은 헐크의 86.5%인데, 오어 카고의 양이 엄청나게 커지면서 AFK 채굴가능한 시간이 대폭 늘어났기 때문이다. 소소하지만 EHP도 매키나우가 더 크다. 이건 비단 필자만 그렇게 생각하는게 아니라 이브 내의 물가 변동도 매키나우가 가장 심하게 오른 편이고, 필자가 요며칠 새 전투 캐릭터를 하나 사서 메인 생산/장사캐의 스탠딩 작업을 할까 하고 이브 포럼의 캐릭터 거래 포럼을 보는데, 글 제목이 이전에는 그냥 '헐크'만 딱 써놨는데 요새는 '헐크/매키나우' 심지어는 '매키나우/헐크'로 우선순위가 바뀐 글도 있었다.


그래서 매키나우로 생산업종을 바꿀까 심각히 고민 중. 이렇게 대격변의 시대로 생산이 약간 흔들리는 때라면 평소보단 비교적 비집고 들어가기가 쉽다. 다만 매키나우 생산을 하면 일단 1빌이 넘는 BPO를 사는 것도 사는 거지만, 계산해보니 들어가는 광물의 양이 워낙 엄청난 나머지 생산을 하는 모든 캐릭터가 각기 자신의 프레이터를 가져야 한다는 결론이 나왔었다. BPO와 프레이터 구매비를 합치면 지금 번 돈을 몽땅 때려박아야 한단 얘긴데... 나름 괜찮은 듯? 필자는 이런 거 좋아한다. 모험이잖아.


그리고 전에는 밝히지 않았던 걸로 기억하는데... 마이닝 바지 필요 스킬이 Mining Barge level I과 Astrogeology level III로 낮아졌다. 익스휴머 필요 스킬은 마이닝 바지 5단, 익스휴머 1단.


http://community.eveonline.com/updates/patchnotes.asp?newpatchlogID=73093


패치노트는... 그냥 패치 노트다.

아이스 하베스트와 머코짓용 리그가 추가됐다는 게 특이점인데... 보너스가 10% 넘는 엄청난 물건이다. Calibration cost가 250인 게 천만다행이지...

posted by DGDragon 2012. 8. 4. 17:26



FEAR 3  
4.99 USD

Dungeon Siege I, II, III with Treasures of the Sun DLC  
7.49 USD
Age of Empires III: Complete Collection  
9.99 USD
Crysis 2 Maximum Edition  
11.99 USD

posted by DGDragon 2012. 8. 4. 17:23



1. 딜딸

2. 돈


더이상의 이유가 必要韓紙?

posted by DGDragon 2012. 8. 3. 21:21

이브의 다른 컨텐츠와 마찬가지로, T2 생산 역시 깊게 파고들 땐 임플란트를 뺄 수는 없다. 다만 임플란트는 꼭 필수는 아니며, 여러분의 생산 상태에 따라 달라진다.


생산에 필요한 임플란트의 종류는 'beancounter'이며, 이 이름으로 마켓을 검색하면 모든 종류가 다 나온다. 종류는 크게 생산 시간 단축, ME 연구 시간 단축, Refinery 효율 증가, PE 연구 시간 단축, BPC 카피 시간 단축이다. 이중 ME/PE 연구 시간 단축이나 Refinery 효율 증가는 별로 의미가 없으며(Refinery 효율 증가는 녹이는 효율이 기본 50%가 되지 않는 스테이션에서 100%를 뽑아낼 때 쓰인다), T2 물품 생산 시간과 BPC 카피 시간 중 생산 주기를 결정하는 것이 하루 주기를 아슬아슬하게 넘길 경우 이를 단축시키기 위해 사용할 것을 권한다.


예를 들어 1400mm 아틸러리 II를 생산할 경우, T2 생산 시간보다 BPC 카피 시간이 매우 짧기에 T2 생산 시간이 곧 전체 생산 주기를 결정하는데, 기본적인 1400mm의 생산 시간은 10런 돌릴 경우 50시간이다. 이는 이틀하고 2시간으로, 여러분이 정상적인 학생이나 회사원일 경우 10런씩 계속 돌리지 못하고 10런 -> 9런 -> 10런 이런 식으로 돌려야 주기가 맞게 된다. 그리고 런수가 1남은 애물단지가 쌓이게 되겠지. 이럴 때 Zainou 'Beancounter' Insdustry BX-804를 끼우면 제작 속도가 4% 빨라져서 48시간으로 딱 맞게 된다. 물론 인간은 기계가 아니니까 여러분이 생산을 실제로 걸면 그 타이밍은 아주 약간씩 뒤로 밀리게 되지만, 50시간에 비하면 훨씬 더 양반인 셈이다.


이는 BPC 카피 시간 비중이 큰 생산 품목에도 마찬가지로 적용되며, 만약 캐피털 생산을 준비할 경우 ME/PE 연구 캐릭터에 연구 시간 단축 임플란트를 푹 꽂아주는 것도 고려할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