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evenews24.com/2015/08/15/csm-jump-fatigue-town-hall-the-summary/
작성자(역주: 이브뉴스24) 주 - 읽는 편이 좋은 이들을 위해, 본 회의의 내용을 아래에 요약해둠. 단 이는 녹취록이 아니며 그런 것으로 간주되어서도 안 됨. 독자의 편의를 위해 유사한 주제의 코멘트 및 질문은 묶어서 썼음. 이브 우주, 점프 피로도 및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내용은 모두 뺐음. 또한 아래 요약본은 CCP가 어떤 사항을 개발 또는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는 증거로 사용될 수 없음.
CCP는 현재 점프 피로도가 해당 메카닉의 최중요 목표를 달성했다고 보고 있음. 이 원래 목표는 캐피털 전력의 투사를 줄이고 현지 컨텐츠가 좀 더 번창하는 것을 포함함. 널섹 전쟁의 가장 주요한 문제 중 하나는 작은 그룹이 성장하려할 때 큰 그룹이 자신의 힘을 빠르게 집중시켜 이를 분쇄해버리는 것이었음. 이는 점프 피로도 패치 이후 로섹에서의 캐피털쉽 사용의 증가로 명백해보임. 현재 어떤 그룹이 전쟁을 하려할 때는, 이전에는 없었던 병참 및 전략적인 고려가 필요하게 되었고, 큰 규모의 소버리니티 전쟁에서는 더 중요한 작업이 됨. 추가로 기술적인 관점에서, 그동안 계속해서 커진 전투의 규모는 전투에 참여하는 모든 이의 하드웨어에도 계속 커진 부담을 주어왔고, 이는 전투 참여자 모두가 부정적인 이야기를 하게 함. 점프 피로도는 여기에도 영향을 주어, 저러한 거대 규모 전투가 덜 일어나도록 하고, 전투 환경이 다른 상황으로 바뀌도록 함.
CCP는 또한 점프 거리의 감소가 지형에 기반한 병참보급선의 목줄 현상(역주: 점프 거리가 길면 리전 끄트머리 아무데서나 걍 다음 리전으로 뛰면 되는데, 점프 거리가 짧아지면 반드시 점프 거리가 짧은 특정 시스템을 지나야 가능해짐, 따라서 해당 시스템의 중요도가 대폭 증가함)을 만들어내는데 만족하고 있음. 이는 지형학적 중요성을 부각시키는 점프 피로도의 두번째 목표를 만족시키고 있음. 몇몇 리전의 지정학적 형태로 인해 현재 점프 거리로는 해당 리전을 침공하는 것이 어렵다는 의견이 나왔는데, CCP는 이에 대해 해당 리전의 가치가 그로 인해 올라가 교전 가능성이 올라가는 것이 지형의 다양성이 있는 것만큼 중요하다고 답변. 만약 모든 리전의 조건이 동등하다면 그땐 그야말로 아무 일도 없을 것임. 추가로 만약 필요하다면, 분쟁을 촉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리전 간 게이트 연결을 수정할 의사도 있다고 함.
전체적으로 CCP는 점프 변화의 대부분의 효과에 대해 만족하는 편이나, 여전히 발전 및 수정 가능성도 있다는 것을 알고 있음. CCP는 또한 다양한 그룹으로부터 다양한 경로로 받은 점프 피로도에 대한 피드백에 대해 이야기했는데, 로섹 그룹이 가장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었으며, 동시에 많은 방랑 그룹으로부터 가장 부정적인 피드백을 받았다고함(역주: 당연하지). 다른 그룹들은 그들의 환경에 따라 긍정과 부정 사이의 반응을 보여줌.
사람들이 그들의 고향을 지키면서 동시에 컨텐츠를 찾아다니는게 너무 힘들다는 반응이 있었음. CCP는 이가 잘못된 이분법이라고 일축하면서, 이브의 모든 플레이어들이 하는 일은 그들에게 가능한 도구를 창의적으로 사용하여 그런 장애물을 극복하는 것이라고 함.
CCP가 생각하는 것 중 하나는 피로도가 로컬 소버린 방어에 보너스를 주거나 인프라스트럭처가 점프 피로도에 보너스를 주는 것임. 그러나 CCP는 이런 메카닉에 대해 굉장히 조심스러운데 왜냐하면 시스템을 너무 복잡하게 만들어 버리거나 점프 피로도 감소를 너무 쉽게 만들어 화력 투사를 줄이고자 했던 원래 목표를 훼손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
점프 피로도 메카닉의 가장 큰 단점은 이가 매우 어렵고 플레이어의 시간을 지나치게 잡아먹어버리기 때문에 플레이어들이 마치 벌 받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는 것. CCP가 신경쓰는 상황 중 하나는 플레이어가 좀 게임에 불참하다 돌아왔을 때 친구들이 만약 이동했다면, 재합류가 거의 불가능하고 이가 플레이어들에게 좌절감을 주는 것. CCP는 또한 이가 포이베 직전 대규모 이동 옵을 야기했고, 장거리 이동을 할 때 시간을 지나치게 먹는다고 느낀다고 말함. 추가로 CCP는 플레이어가 이런 사례에게서 피로를 느끼고 플레이를 하고 싶어하지 않게 되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고 함.
피로도 시스템 구조 그 자체에 대해 여러 토의가 있었음 - CCP는 피로도 상한 30일에 대해 플레이어 피드백에 기반하여 생각 중이긴 하나, 디자인 페이즈로 넘아가기 전 현재로선 변화를 주지 않고 자신들의 옵션 중 하나로 갖고 있을 생각이라고 함. 현재로선 피로도 감소 모듈, 임플란트, 스킬을 추가할 계획이 없음. CCP에게, 캐피털에 '무브 모드'를 추가하자는 건의가 있었으나, 그런 건의들은 밸런스 문제를 야기할 것으로 보임.
특정 함선들의 점프 범위와 피로도 감소에 대해 CCP는 그들이 항상 제안을 받고 있긴 하지만 그런 문제들은 함선간 밸런스에 영향을 끼칠 수 있으니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한다고 발언.
CCP는 로컬 분쟁의 촉진이 점프 피로도의 최종 목표가 되도록 하는데 신경 쓰고 있으며, 비슷한 규모의 그룹이 서로를 치기를 원함. 다만 이지스 소버리니티와 결합한 점프 피로도가 현재의 파워 그룹을 치기 어렵게 만들고 있게 하긴 하나, CCP는 그들 또한 이브의 샌드박스의 다이나믹한 점 중 일부이기에 이에는 영향을 주고 싶지 않음. 결국 CCP가 원하는 것은 파워그룹들이 그들의 힘을 훨씬 더 멀리까지 투사하는 것을 줄이는 것이며 이를 방치할 경우 새로운 작은 그룹의 성장이 억제될 것이기 때문. 동시에, 그들은 짊어져야 할 위험 사안이 늘어난 현재로서는 싸움이 늘어나는 것이 어렵다는 것을 알고 있음. 그러나 CCP는 이런 점들을 바꾸고 향상시키는데 항상 열려 있으며, 이런 점들은 게임이 시작했을 때부터 지속되는 도전이라고 말함.
현재 블랙 옵스는 그들이 가진 독자적인 점프 피로도 범위와 보너스 때문에 CCP가 예의 주시하는 함선임. 또한 코버트 사이노와 정규 사이노를 구분해서 피로도를 산정할 수 없냐는 질문에 쉽지는 않지만 개발 가능하기는 한 부분이라고 답변.
병참보급과 생산에 대해, 하이섹의 트레이드 허브에 기대할 부분이 적은 얼라이언스(역주: 지타에서 먼)의 경우 자기 지역에서 직접 생산을 하는 것도 전략적 차원에서 추가적으로 고려할 부분이 되지 않을까 생각 중. 이 의존성에 대해 CCP는 점프 프레이터가 키 블록이라고 생각하며 널섹에서 나오는 자원으로 당사자들이 좀 더 자급자족 비중을 높일 수 있을지 재검토하는 과정에서 함께 고려할 것이라고 함.
점프 변화가 플레이어 숫자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 같다는 말에 대해, CCP는 부정하며 플레이어 숫자에 영향을 끼치는 변수는 매우 많으며 점프 변화는 다른 영역에 비해서 큰 변수는 아니라고 답변.
질문 받았을 때, CCP는 이 회의는 올해 초 팬페에서 발표되었던, 장래 있을 캐피털 변화의 일부이며, 점프 피로도에 가해질 모든 변화 또한 이 밸런스 변경의 일부를 구성할 거라고 답변함.
웜홀도 질문 대상이 되었는데, "CCP는 점프 피로도 메카닉의 우회로로 웜홀을 고려하는가"에 대해 CCP는 게이트 외의 우회로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변. 그러나 점프 변화 이후 우주를 돌아다니는데 좀 더 흥미로운 수단이라고 함. 현재로서는 웜홀에 대해 변경 계획이 없으며, 플레이어들의 피드백에는 항상 열려있다고 함.
슈퍼캐피털에 대해, CCP는 그들의 목표가 그것들이 타기 재미있기를 바라지만 현재로선 발표할 계획이 없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