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DGDragon 2006. 10. 25. 18:29
[oyb|left|897560411X]를 공부하고 있다. 필기 시험으로 미루어 볼 때 실기도 그다지 어려울 것 같지 않고, 무엇보다 실기형이 100% 필답형이라길래 책만 사서 공부하는 중이다.

확실히 쉽고, 이 책 한 번 다 보는데 길어야 사나흘이면 될 듯 싶다.

다만 너무 지겹다. 아는 건데 보고 또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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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GDragon 2006. 9. 29. 19:08
3주 전 일요일에 정보처리기사 필기 시험을 쳤다. 뭐 돈 내가며 공부한 것도 있지만 대학교에서 4년 배운 전공이 이건데 합격 못 하면 접시물에 코박고 죽어야지.

시험 장소는 조일공고. 학교 입학 커트라인이 낮아 별 희안한 소문이 다 도는 곳이다. 개인적으로는 친구가 거기 졸업이라 친근감이 있는 곳.

난이도는 그럭저럭 칠만했다는 느낌이고, 다음날 공개된 답으로 가채점 결과도 무난한 합격이었다. 주민등록번호를 이상하게 쓰지 않았다면 합격이겠지.

이제 실기인데... 정보처리기사 실기책은 뭔가 이상하다. 실기도 4지 선다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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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GDragon 2006. 9. 9. 09:31
말년 휴가를 나와서 동생의 졸업식에 간 적이 있다. 어머니와 내가 졸업식에 가서 축하해주고 사진찍고 했다.

학교에선 박사 / 석사 학위자를 위해 졸업식을 열어주었지만, 학부생은 너무 많아 그런지 옷 빌려주는게 다였다. 즉 졸업식이란 건 없었다. 있다 하더라도 아무도 안 왔겠지만.

사진을 찍은 이유는 졸업을 기념하기 위해서가 아니고 최근 몇 년 새에 사진 찍은 기억이 없어서 중간점으로 하나 찍은 것이다. 사용자 동의 없이 3장이나 뽑고 거기다 액자라니, 동네 사진관이라고 갔더니 완전 깡패다.

그나마 있던 대학생이란 껍데기까지 벗겨지고 완전히 백수가 되었다. 집에서의 눈치와 압박은 상상을 초월한다. 자존심이고 지랄이고 없이 까고 까고 또 까는 말들에 인간 이하가 된 기분이다. 욕 먹어서 배가 불러 아무것도 먹고 싶지가 않다.

최근엔 취직 외에 여러가지 방법을 고려하기 시작했다. 원양어선, 아무 거나 알바, 자살... 제일 마지막 것은 졸업하고 나서 후보선상에 올랐는데 주가가 꽤 급상승 중이다.

이렇게 찌질거려도 "졸업 축하"라는 눈치 코치 개념없는 댓글이 달릴 게 너무나 뻔하기 때문에 댓글 권한을 아예 봉해둔다. 취직이나 하면 열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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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GDragon 2006. 9. 6. 18:41
서울에 다녀왔다. 여전히 게임란이라는 미련을 못 버린 아스가 모이자고 해서 간만에 애들 얼굴 보러 올라갔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은 미련을 거의 버린 듯하다. 죄다 안 오거나 중간에 새거나 했고 처음부터 끝까지 행동을 같이한 사람은 나 아스 로건 리나님 4명뿐이었다. 이 중 아스도 중간에 샜다가 다음엔 로건과 PSP 붙들고... 휴가 나온 아스를 위한 자리라고 생각해서 그때 당장 말은 안 했지만.

코스는 먼저 온 4인방 먼저 일본 라면집, 7명 다 모인 다음은 닭갈비 집 갔다가 호프집 -> 보드 게임방 -> PC방의 전형적이라면 전형적인 순서. 노래방이 없는 게 다행이지만, 사회생활을 위해선 애창곡 하나 둘 정도는 만들어두는 게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뭐 TV도 안 보고 마음에 드는 노래도 없는데 힘들겠지만.

일본라면집은 리나님이 쏘셔서 돈은 안 냈지만 엄청나게 비쌌다. 맛은 있었지만 이렇게 비싼 걸 먹으러 비 오는 날 사람들이 가게 밖에서 줄 서서 기다릴 정도 같지는 않은데. 그리고 내 입맛에는 엄청나게 짰고, 국물과 다른 건더기는 맛있었는데 면발은 약간 덜 익은 듯 했다. 아아 잘 얻어먹고 무슨 흰소리하는 건지.

보드게임 방에서 보드 게임을 한 것과 PC방에서 워3 유즈맵 카오스 몇 판 한 게 가장 즐거웠던 기억이고, 카오스 하다말고 아스와 로건이 PSP로 몬스터 헌터 게임을 시작해서 PC방 의자에서 그냥 자다가 아침 7시 기차로 돌아왔다. 전엔 같은 일정으로도 멀쩡했는데 이번엔 일요일 오후 내내 비실거리는 것이, 몇 년 새 내가 삭은 건지 여름 동안 최소한의 움직임으로 지내서 운동부족으로 체력이 바닥을 치는 건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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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GDragon 2006. 8. 3. 22:52

이미지 : 모나미사 웹사이트.

대학교 들어와선 늘 볼펜만 썼다. X 같았던 고등학교 시절의 반동이랄까. 게다가 필기한 뒤면 공책에 닿은 손바닥이 샤프심 색에 물들고 기껏 노트에 필기한 것도 반년만 지나도 마찰로 비벼져서 전부 회색으로 바뀌는 것도 마음에 안 들었었다.

하지만 뭐... 볼펜도 만능은 아니었다. 특히 시험이라도 치는 중요한 순간에 입구가 막혀 잉크가 안 나오면 정말 돌아버릴 지경. 속칭 '볼펜똥'이라고 부르는 잉여 잉크도 짜증나고. 공책에 닿은 손바닥은 볼펜 잉크에 물들고. 못 지운다는 것도 걸렸다. 조금이라도 잘못 써서 수정하다보면 금방 시커매지고.

그래서 6년만에 다시 샤프로 컴백하기로 했다. 학교 내 생협 가게에 가서 보는데 이 놈이 눈에 띄었다. 초등 / 중학교 시절 최고가 최고급 샤프로 명성을 날리던 녀석. 5천 원의 살인적인 가격에 침만 삼켰었는데 3,750원에 팔길래... 한참을 고민하다 그냥 샀다. 일상의 작은 지름이랄까.

뭐... 중량감 좋고 잘 써지는게 마음에 든다. 간만의 사각거리는 느낌도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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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GDragon 2006. 7. 23. 21:02
Oral Test를 마지막으로 중급 영어 회화가 끝났다. 대학에서의 마지막 강의 끝이고 여름 방학도 끝이고 대학교도 이걸로 끝이다.

물론 성적은 안 좋을 거 같다. 잘해야 C+ 정도겠지. 초반에 워낙 죽을 쒀서. 절대 평가라 전원 A를 줘도 되는데 이 교수는 워낙 깐깐하고 쪼잔해서 그렇게는 안 될 거 같다.

그나마 교수가 Oral Test 처음엔 죽쒔는데 이번엔 잘 했느니, 엄청난 향상이라느니 하고 호들갑 떨면서 칭찬해준 걸로 위안이나 삼아야지. 다른 사람들은 100, 96, 100, 98 이런데 나 혼자 88 써놓고 그런 얘기하면 참 거시기하다. 입으로만 하지 말고 점수 잘 주면 좀 좋을까. 언행일치를 좀 해주지.

P.S. : B-가 나왔다. 딴에는 잘 준다고 준 거겠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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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GDragon 2006. 7. 22. 11:02
정확하게는 사주팔자라고 봐야 하나. 할아버지 제사로 시골 내려갔다가 서울 삼촌의 제의로 가보게 되었다. 복채는 3만 원 내고 3가족 12명 걸 다 봤으니 완전 뿌리를 뽑았지. -_-

그 얘기를 처음 들었을 땐 인상 험상궃은 아저씨를 상상했었는데 가보니 인상은 오히려 시골의 평범한 할머니의 취미 생활에 가까웠다는 느낌.

삼촌의 말로는 24년 전에 한 번 왔었는데 그 때 했던 말이 죄다 맞았다고 한다. 실제로도 뭐... 알려준 건 생년월일 밖에 없는데 과거나 현재의 일은 거의 90% 이상 확율로 맞췄다. 하지만 미래의 일도 그러란 법은 없겠지.

무슨 알아듣기 힘든 노래를 중얼거리시다가 "XX 하제?" "XX 아니가?" 하시곤 다시 흥얼거리시고 뭐 그런 식이었는데 보는 건 날짜 적힌 책받침 뿐이었다. 그 내용을 다 외우시는 건가...

다른 사람에 대한 건 생략하고 나에 대한 건 9월에 입조심 하라는 것과 공부를 더 해야 한다는 것 정도. 하지만 이미 8월에 졸업이고 바로 취직 전선에 뛰어들어야 하는데 큰일을 하거나 말거나 공부는... 학교에선 무리다. 독학이라면 몰라도. 뭐... 앞으로 10년 지나보면 알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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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GDragon 2006. 7. 2. 22:57
밖에서야 어떻게 볼지 몰라도 대학은 항상 빠르게 변하고 있다. 학과마다 졸업 요건이 다른 건 당연하지만, 같은 학과라도 학번이 겨우 1 바뀌는 것 정도로 졸업 요건이 확 달라지는 일도 흔하다. 특히 전전컴의 2006 학번 새내기들은 ABEEK 전격 도입으로 인해 피 토하는 생활을 하고 있지만 거야 내 알 바 아니니 제쳐 두고,

내 졸업 요건은 위를 보나 아래를 보나 아마 근 10년 내에 제일 편하지 않을까. 학점은 전공 70에 교양 70만 채우면 되고, 전산은 과가 과니만큼 패스하고 영어만 졸업자격인증원의 자격 요건을 달성하면 된다. 시험 없음, 프로젝트 없음, 논문이나 그 비스무레한 것도 없음.

문제는 본인이 너무 놀았다...라는 것이겠지. 정신 차리고 보니 영어가 전혀 안 되어있다. 급하게 토익을 두어번 봤지만 점수가 안 된다.

하여 여름계절학기에 중급 영어 회화를 듣고 있다. 영어 관련 2개 과목 들으면 되는데 2000년에 초급 영어 회화를 들어놨었었다. 내가 선택한 건 아니고 자율 전공의 1학년 1학기 시간표를 학교에서 미리 지정했었지만.

하지만 6년 전에 듣고 그 이후론 전공용 영어만 - ex) "정의" is definition. not justice. - 줄창 파고 있었으니 입이 떨어질리가 있나. 하루에 한국말도 50줄 미만으로 말하는데. 일단 입이 안 열리고, 하려고 해도 단어가 생각이 안 난다. 거기에 파란 눈의 원어민 교사의 압력까지. 어버법버러럭.

더위에 땀 흘리면서 학교 가서, 에어콘 나오는 강의실에 앉아 등짝에 진땀을 흘리면서 수업을 듣고는 다시 땀 흘리면서 집에 와서 숙제를 한다. 아 괴로워. 그나마 지금은 학교라도 가지 C를 받든 D를 받든 수업 패스해서 졸업하면 이젠 진짜 날백수다. 눈 앞이 캄캄하네.

덧글 - 뭔놈의 숙제와 테스트가 이렇게 많은 건지. 한달 수업하는데 시험이 3번 공식 레포트가 2번 자잘한 숙제는 진짜 매일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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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GDragon 2006. 7. 2. 09:19
음... 자각한 건 2004년 말인가 2005년 초인가. 제대 1년 가량이 지난 무렵이었다. 머리털이 좀 많이 빠지는 느낌이 들었는데, 뭐 일시적이려니 해서 그냥 지나갔다. 하지만 머리털은 계속 빠졌고 최근 와서는 정수리가 "그냥" 보일 정도가 되었다.

솔직히 병원 가기 싫어서 미적미적 미룬 것도 있었지. -_- 민간요법은 꽤 해봤지만 민간요법은 결국 민간요법일 뿐이었다.

결국 2달 전에 피부과 병원에 가보니 제대로 보는 것 같지도 않았고 가타부타 말도 안 해주고 처방전 주면서 이렇게저렇게 약 먹으란 말 밖에 안 해줬다. 이런 불친절. 착실하게 약 먹다가, 약 다 먹어서 다시 받으러 병원에 가서 언제까지 약 먹냐고 물어보니 "평생"이란다. 오노.

한 번 빠진 머리카락은 다시 나지도 않는데 거기에 더해 약까지 평생 챙겨먹으라니. 약 중에선 굉장히 싼 약이지만(하루 분량이 100원도 안 하는 꼴) 평생 먹는다는 압박이 상당하다.

제일 아쉬운 건 이제 헌혈을 못한다는 거다. 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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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GDragon 2006. 6. 27. 19:27
6월 말이지만 제법 시원했다. 정신교육 시켜주는데는 에어콘도 틀어주고. 점심 시간에는 거기서 에어콘 쐬면서 낮잠도 자고. 훈련 받은 산도 그늘 많고 바람 많이 불어서 시원했다.

그러나. 예비군이라는 건... 훈련 통지서만 봐도 피곤해지고, 군복을 입으면 더 피곤해지고, 마침내 총을 드는 그 순간엔 마치 열정과 광란의 밤을 보낸 것 마냥 피곤해지는 것. 조교나 교관이 어떻다거나 교육 과정이 어떻다거나 하는게 아니다. 군복 입고 거기서 시간을 보낸다는 거 자체가 마냥 지루하고 짜증나는거다.

어찌어찌 시간 때우고 훈련 마치면서 총기 반납하는데 갑자기 소낙비가 쏟아져서 다들 건물 안으로 피하고 귀가차량(경북대까지 가는 차량. 예비군 훈련 자체가 대학교 직장 예비군 훈련이었다)을 연병장으로 부르고 법썩을 떨었는데 막상 다 마치고 차 타려고 보니 비 싹 그쳤다. 젠장 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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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GDragon 2006. 6. 19. 17:43
6월 7일이었던가. 갑자기 계정이 닫혔다. 이 블로그의 서버 서비스 업체인 나모웹에서 내 블로그에서 이상 프로세스가 발생해서 닫은 건데, 뭐 자세한 건 잘 모르겠고 그쪽에서 보내준 DB 쿼리문을 보니 OUTER JOIN도 있고 예술이었다. 원인은 불명. 심지어는 복구한 지금도 불명. 짐작가는 물건은 스팸 댓글 방지용 플러그인 밖에 없는데 그건 태터툴즈 공식 홈피 링크였는데... 게다가 작동 원리 상 조인 쿼리문이 발생할 거시기가 없는데.

일단 시험기간이었었고 그쪽의 응대가 기분 좋지는 않아서 그냥 닫은 채로 두고, 지난 주 금요일에 시험이 끝나 오늘 복구했다. 3일이나 걸린 이유는 그쪽에서 전화를 안 받아서.

기왕 되살리는 거 보안 점검 다시했다. 블로그 설정과 DB를 몽창 백업한 다음 서버에 있는 것들을 싹 다 날리고 태터를 새로 설치한 뒤 백업을 복구했다. 지금은 그림 파일 300메가 어치를 올리는 중.

시험 기간 동안 창작열이 불타 월드컵 열기가 아닌 월드컵 광기가 되었다라든가, 프랑스에 잘하는 색히가 많고도 많은데 그렇게 씹는 지단이나 앙리가 그정도로 만만하면 프랑스애들이 바보도 아니고 왜 월드컵에 데려왔겠냐 뭐 이런 글도 쓰고 싶었는데 때는 다 지나갔다. 그래도 설마 프랑스 애들에게 비길 줄은 -_-;

아아, 블로깅은 다시 시작이긴 한데 시험 기간도 끝났고 쓸 것도 없다. 재미없군.

블로그가 닫힌 원인이 원인인지라 플러그인을 기본 제공하는 물건 외에는 몽창 삭제했는데, 다른 건 둘째치고 스팸 댓글과 뻥카운트가 두렵다. 하루에 카운터 몇번 때리려나 야후봇. 기대하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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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GDragon 2006. 6. 3. 19:41
학기 초에 우는 소리를 했던 객체 지향 설계 및 분석 과목.

15명이어서 3명씩 5개 조를 짰는데, 내가 들어간 조는 졸업학년 2명과 3학년 1명으로 구성되었다.

문제는 졸업학년 둘(나 포함)은 객체 지향 언어 - C++, 자바, C#, 그외 기타 등등 - 은 거의 만져보지 않고 과제나 C로 제출하던 사람이라는 거(나는 그나마도 거의 제대로 못하는 사람).

결국 학기 막판의 텀프로젝트 구현은 3학년생 혼자 다 했다. 그 사람은 게임 개발 동아리에 들어서 객체 지향 언어도 능숙하게 다뤘고 실력도 좋았고 아는 것도 많았긴 한데...

나 자신의 관점에서만 보자면 걱정했던 것보다 굉장히 편하게 해서 좋았긴 한데(결과물의 코드조차 볼 필요가 없었다), 엄청나게 미안했다.

대학교 수준의 협동 과제라는게 다 그런 수준이긴 하지만... 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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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GDragon 2006. 6. 3. 11:15
예비사정조서 확인을 하라길래 처음으로 전전컴 행정실에 갔다왔다. 그동안은 컴퓨터학과 사무실에 갔었는데 작년 여름부로 소속이 완전히 바뀌어버렸다.

영어 문제로 졸업을 못하나 싶었는데 여름에 계절 학기로 영어 회화 중급으로 학점을 메꾸면 졸업 자격으로 인증이 되는 듯 하다. 천만다행이다. =_=

일단 16일까지는 기말고사고, 26일엔 예비군 훈련을 가고 26일부턴 계절학기 개강이다. 6월 한 달은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영어를 듣고 학교에서 공부를 하고 7, 8월에는 계절학기인데... 정보처리기사 자격증 공부도 병행해둘까.

1학년때부터 걸었다면 지금도 걸어도 되겠지만, 군대갔다와서까지 자리에 누워 뒹군 덕분에 지금은 헐레벌떡 뛰어야 한다. 하지만 뭐, 이런 빡센 달리기도 그렇게 나쁘지는 않은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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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GDragon 2006. 5. 31. 10:25
평소처럼 일어나서 머리 감고... 아침 먹고 바로 가서 투표하고 왔다. 아침 8시. 사람 많더구만... 6개 항목에 투표를 하다 보니 어디에 투표할 것인지 외워가는게 제일 힘들었다.

정치에 관심도 별로 없을 뿐더러, 있다 해도 중간 - 기말 고사 사이, 레포트의 시기여서 정보를 수집할 시간이 없었기에 선거관리 위원회에서 보내온 책자들을 보고서만 후보들을 결정했다.

근데... 참 읽다보니 이게 공약인지 판타지 소설인지 -_-

지하철 3호선을 놓겠다는 사람이 있질 않나 5천억 기금을 조성해서 지역 대학생 등록금 보조금 100만 원씩을 지원하겠다고 하질 않나 등록금 무조건 50%로 내리겠다는 건 또 뭔지...

한나라당 후보들은 지면의 절반 이상이 열린우리당 욕이고, 열린우리당 후보들은 지면의 절반 이상이 뜬구름 잡는 얘기였다. 무소속 후보들은 페이지수도 적은데 뚜렷한 공약도 없고 간단 요약하면 "뽑아주면 잘 하겠다" 로 끝나는 얘기만 써놓고... 초등학교 반장 선거냐 -_-

아직 제대로 된 정책 선거는 하안~참 먼 듯 싶다.

결국 이거다 싶은 사람은 찾지 못해서 소거법을 사용했다. 일단 한나라당 지우고, 허튼 소리 지우고, 무공약 지우고 해서 찍고 보니 민주노동 또는 열우당이 됐는데, 대구경북에선 거의 무효표에 가깝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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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GDragon 2006. 5. 19. 19:12

지난 번엔 학점에 이어 이번엔 졸업자격인증원 - 영어를 제출하지 못해서 졸업 못할 거 같다.

학기 초엔 분명히 토익을 보든 어학원의 시험을 보든 어떻게든 해야겠다라고 생각은 했는데 공무원 시험(전국) - 중간 고사 - 공무원 시험(지방)의 3콤보(그나마 대구 거 하나 빼먹었다)에 얼이 빠졌다 끼우고 보니 6월 1일과 2일 사이에 영어 인증원을 제출해야 되는데 지금은 5월 말, 그리고 아무 것도 없다.

아... 미치겠네 -_-

옆의 누구누구는 취직 + 졸업 확정해서 수업도 째는 인간들 천진데 나는 취직은 커녕 졸업도 못하고 완전 인간 쓰레기구나...

뭐... 올해 후반기엔 어차피 공무원 시험 공부 제대로 하려고 했으니 휴학계 내두고 영어 시험을 치든지 해서 그거 만족시키고 하면 될 거 같긴 한데 이건 행정실에 물어봐야겠지... 왠지 모르게 한 과목이라도 들어야 한다고 할 거 같은 불길한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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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GDragon 2006. 5. 11. 21:38
무사히 끝났는지 어쨌는지 수업 1시간 만에 다 까먹은 발표를 끝냈다.

PPT의 기반이 되는 UML을 지난 밤 새벽까지 수정하고 오늘 아침에 마무리해서 정작 발표 연습은 거의 제로. 머릿 속에 구상한 시나리오는 단상에 서는 순간 싹 날아가버리고, 듣는 사람은 16명 뿐인데도 완전 쫄아서 발표를 했다.

내가 뭘 말했는지도 다 까먹었고, 기억에 남는 건 발표는 10분 했는데 교수님 코멘트는 20분 분량이었단 것 정도 -_- 교수님 말씀도 머리가 멍 해서 제대로 못 들었다.

아 처참하군. 누구나 처음부터 잘하진 않겠지만...

이로서 발표는 넘겼고, 시스템 구현이 남았다. 간단하게 표현하자면 클래스 몇 개 만들고 SQL 좀 글적이면 되긴 한데, 과연 어떨지. 언어도 고민이고, 도서관에서 어떤 책을 빌려야 할 지도 고민이다. C# + ASP로 웹기반이 될 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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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GDragon 2006. 5. 9. 20:14
일요일에 공무원 시험을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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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GDragon 2006. 5. 8. 23:59
어버이 날이다. 가슴에 다는게 좀 많이 거시기하긴 해도 좋을 텐데 어젠 공무원 시험 친다고 혼이 나갔는지 어쨌는지 오늘 학교에 가서야 기억이 났다.

기왕 가슴에 못 달 거면 그냥 꽃바구니나 사자... 해서 5천원짜리 하나 샀다.

내 지갑에 있는 돈이야 부모님 돈이지만서도.

아버지는 회사에 계셔서 잘 모르겠고(계셔도 별로 티는 안 내실 분이지만), 어머니는 보시고 무척 기뻐하셨다.

항상 생신이라든가 이런 거 챙겨드려야지 하면서도 날짜 까먹거나 선물이 까다로워서 대충 넘어가곤 했는데 잘 챙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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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GDragon 2006. 4. 28. 19:39

중간고사 다 쳤다. 지금의 심정은 위 그림과 같다.

자... 이제 발표 준비와 과제 3개와 또 뭐더라... 기타 등등 하러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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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GDragon 2006. 4. 26. 20:27

아래와 같은 사유로 4월 27일 09시부터 17시(예정)까지 본 블로그는 접속이 되지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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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GDragon 2006. 4. 22. 20:23
오늘 학교에 갔다.

여러가지 기념 행사를 하고 있었다. 5km 마라톤도 하고 있었고 대운동장 쪽에선 꽤 큰 소리가 들려왔는데 무슨 이벤트 같았다. 사회자 목소리도 떠들썩 했고.

난 그걸 보고 들으면서 시험을 쳤다.

이번주와 다음주는 학교 전체 시험 기간이다. 그리고 그 중간의 토요일에 마라톤 대회와 이벤트.

일주일만 미뤄도 되는데, 행사에 참석할 수 없는 기간에 날짜를 잡아버리는 걸 보니 학교는 에지간히도 학생들이 싫은가 보다. 행사에서 학생들 꼴도 보기 싫은가.

나도 학교가 그다지 좋지는 않지만... 교직원들 얼굴도 보기 싫을 정도는 아닌데 말이지.

시험치는데 옆에서 시끄러운 소리가 계속 들려서 정신도 산만하고 참 기분이 꽁기꽁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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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GDragon 2006. 4. 21. 20:00
학교를 무려 9학기째 다니면서 이제야 알아챈 건데...

데이터 통신 교재를 서두부터 읽다 보니 "저희 출판사는 여러분의 편리한 강의를 위해 책을 요약한 강의 슬라이드를 제공 어쩌구..." 대목이 있었다. 음... 그래서 책장을 잘 살펴 보니... 원어 교재를 쓰는 경우 교재가 거의 대부분 McGraw-Hill 출판사 교재였다.

인기의 비결은 이거였나 -_- 그나저나 난 왜 지금까지 모르고 있었을까;

그리고 Addison Wesley 출판사의 책도 꽤 되는데 아마 이것도 그런 서비스를 제공하지 싶다.

하지만 L모 교수님은 좀 심했다... 강의 시간에 보는게 슬라이드 처음 보는 것인 학생도 문제지만 그 학생과 나란히 슬라이드를 읽으시는 교수님이라니 -_- 다 보입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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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GDragon 2006. 4. 20. 15:54
교수님이 문제를 영어로 내주면...

실제로 푸는덴 10분 걸리는 문제를...

해석하는데 20분 걸린다(문제 잘못 읽으면 안 되니 읽고 읽고 또 읽는다)

얍삽하게 교재를 한글판 사서 공부했으면 해석의 난이도는 2배!

...한글을 사랑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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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GDragon 2006. 4. 4. 22:27
제기랄 것. -_-

별로 맛도 없고 약물이라는 느낌이 강한데다 설탕 때문에(안 들어가면 맛이 더 없다) 커피는 싫어하는 편이라 지난 가을 학기 끝나고 지금까지 한 번도 입에 안 대다가... 요새 하도 졸려서 결국 캔커피 하나 먹었다.

4시간 자고 학교 가서 꾸벅꾸벅 졸만한 상황이었는데 먹은 순간부터 지금까지 12시간이 넘도록 계속 각성 상태다. 간만에 먹으니 역시 약빨이 끝내주는구만. 하지만 한 번 먹기 시작했으니 앞으로도 계속 먹어야 할 테고... 이러다 학기 말 되면 먹고 또 바로 엎어져 자는 상태가 되겠지.

아아, 싫다 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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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GDragon 2006. 3. 18. 12:41
백업 기능이 드디어 생겼다. .sql이 아닌 .XML 이라는 게 특색.

다른 건 별로 바뀐 건 없는 듯 한데...

태그 목록에 태그가 중복되어서 나온다.

겨우 40개 나오는 화면에 "애니메이션"이 4개, "와우"가 3개, "독후감"이 4개 나오는 걸 보니 기분이 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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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GDragon 2006. 3. 10. 17:02

내가 수강 신청할 떄 제일 피하는 건 공동으로 진행하는 텀 프로젝트(실력이 딸려서), 다음은 발표 유무(사람 앞에 서면 긴장해서 말이 안 나온다) 정도다.

졸업을 위해 전공을 닥치는대로 때려박다 보니 어쩌다 학점은 그럭저럭 채웠는데 객체지향설계 및 분석 과목이 들어갔다. 위 2개 사항 다 가지고 있다...

혹시나 해서 수업 들어가봤는데 "텀 프로젝트 주제는 알아서 정하고" "모두가 참여해야 하고" "발표는 당일 교수가 랜덤으로 찍어서 시키고" GG.

32명 정원에 수강생이 이미 16명으로 줄어서 절대 평가제로 바뀌었다. 나도 어떻게 빠져볼까 하고 다른 과목 다 뒤지고 심지어는 인문계열 학과의 전공 과목까지 다 뒤졌는데 정원이 찼거나 역시 텀 프로젝트 / 발표시키는 과목들.

아... 미치겠다 D라도 줍쇼하고 바짓가랑이 잡고 늘어져야 할 판이로세.

posted by DGDragon 2006. 3. 7. 00:19
이거에 대해 비아냥대는 소리를 좀 들어서 뭔가 싶었는데, 학교에서 프로그래밍 언어Programming Language 수업 때 교수님이 설명해 주셨다.

공학 수업에 인증제를 도입해 국제적으로 학위를 인정한다라. 아... 이건 다른 거 다 제껴놓고 일단 발상 자체부터가 정말 뼛 속까지 공돌이스런 생각이다. -_-

현재 공학계 쪽의 이수하는 학점 자체가 적고 부전공 / 복수전공 때문에 전문성이 떨어지고 있는 건 사실이고, 국제적으로도 도입하는 제도이니 따라가는 거야 당연한 거라고 보지만, 근래에 휘몰아치고 있는 붐은 역시 S모 기업의 힘인듯 싶다. 입사 시험 중 면접 시험의 비중이 얼마인지는 몰라도 10%의 가중치 만으로도 전국의 대학의 발등에 불이 떨어지게 만들다니, 역시 S구만.

강력한 선이수제를 비롯해서 조낸 빡센 과정을 보고 있자니 난 정말 편하게 대학교 졸업하는구나 싶다. 어차피 취직은 전혀 다른 쪽 아무데나 할 가능성이 높으니 별 상관없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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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GDragon 2006. 3. 6. 23:59
2달마다 한 번씩 가능하지만, 차가 올 때만 하다 보니 반 년에 한 번 꼴. 지금까지 5장 모았다.

나는 뭐 특별한 사명감이나 그런 걸 가지고 헌혈하는 건 아니다. 이건 일종의 저축이다. 수혈을 받을 때 그냥 받으면 400ml 전혈 한 팩에 몇만 원 하지만 증서 내면 공짜거든.

하지만 그걸 알고 실천하는 사람은 적은 듯 하다.

오늘도 차에 가보니 사람은 꽤 있던데 죄다 남학생, 그것도 군대 갔다온 복학생들.

군대 안 간 친구들은 차 근처에도 안 오는 듯 하고 여학우들도 자기들끼리 쑤군덕대다가 그냥 갔다. 1명만 헌혈하더군. 오늘 본 그 여학우가 지금까지 4번 학교에서 헌혈하면서 처음 본 여자 헌혈자였다.

점심 먹고 헌혈을 한 뒤 좀 쉬다가 수업을 들어갔으면 나았을 텐데, 헌혈하고 바로 수업 들어갔다가 그 수업 내내 자버렸다. 그 바로 다음 수업은 제대로 들었는데, 체력 생각을 못했다. 약해졌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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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GDragon 2006. 3. 4. 16:41
때는 춘삼월. 나의 9번째 학기가 시작했다. 이번 학기의 모든 과목은 모두 D 이상 받아서 졸업해야 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삐리리한 상황이 발생한다. 뭐 올해 내로 취직 못해도 같은 상황이 발생하지만 먼 미래의 일이니 넘어가자.

12월 이후 3달 만에 학교를 간 셈인데 60주년 기념인지 꼴뵈기가 싫었는지 몇몇 곳을 갈아엎고 공사 중이었다. 물론 나무는 죄다 꺾고 베어냈다. 작년에 조경 사업한 곳도 파엎었다. 불쌍한 나무들. 학교에 옮겨온 나무들은 죄다 죽음의 카운트 다운을 하고 있는 셈이다. 언제 갈아엎을지 모르니.

반대로 복지관 지하의 구내 서점의 북까페는 여전히 폐쇄 중이었다. 비가 새서 수리한다고 뜯어낸지 반년째다. 수리비가 몇뷁억 하는 건지, "저희 소관이 아닙니다" 인진 모르겠지만 복지관은 학교 건물 아닌가. 제기랄.

복지관의 학생 식당도 내장을 엄청나게 뜯어 고쳤던데, 덕분에 특식들의 가격이 올랐다(…). 대학교 곳곳에는 등록금 비싸다는 현수막이 걸려있고. 어수선하다는 느낌이 강하다.

에라, 알게 뭐냐. 후딱 졸업하고 아무데나 취직하자. 인생의 당면한 목표는 "엄마 친구 아들"과 멀어지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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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GDragon 2006. 3. 1. 17:53

카운터가 평소의 10배다.

봇에 맞았나?

이상한 사이트에 노출됐나?

리퍼러 로그에는 별 거 없는데. 1.0의 리퍼러 로그는 원래 좀 많이 빈약하긴 했지만 하나도 안 잡히네 -_- 그래도 카운터와 리퍼러 로그는 1:1 매칭이 되어야 하는 거 아닌가...

답답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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