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DGDragon 2010. 8. 17. 19:30

CTA란 특정 목표를 위해 얼라 혹은 얼라 소속의 파워 블록에서 전군 동원령을 내리는 것으로, 이 기간 동안엔 랫질이 전면 금지되고 전원 작전에 나가게 된다. 물론 상대편에서도 보고만 있지는 않으니, 대규모 전면전이 흔하게 벌어지곤 한다.

말은 멋있는데, 문제는 애들이 작전하는 시간대랑 내가 플레이하는 시간대랑 안 맞는다는 것. 차라리 시간 차이가 한 12시간 정도로 많이 나면 주말 낮이라도 옵을 뛸 텐데 한국에서 새벽 서너시 가량이 애들의 프라임 타임. 게다가 지금 파워 블록에서 두들기고 있는 애들은 거의 전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반항을 하지 않고 있다. 애들이 아우터에서 철수하는 걸 우리가 포스 철거 서비스로 도와주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

그래서 아우터 주거지에서 23점프나 떨어진 전진기지로 모든 짐을 옮기고 대기하는 중인데도 무려 일주일 동안 적 잡은 건 하나도 없고 포스랑 포스 모듈 같은 거나 몇개 주워먹고 있는 중. 포스 두들기면 레지 없는 경우엔 대미지는 잘 나오니 그거나 보는 재미로 하는 중이다.

posted by DGDragon 2010. 8. 16. 20:00

피어 2편의 DLC. DLC 다운 컨텐츠를 보여준다고나 할까... 공포 따위 개뿔 없고 닥치고 학살.

일단 스토리의 경우, 1편의 인물이 등장하기에 1편을 안 해본 사람에겐 좀 이해하기 힘들 것 같다. 반대로 필자는 1편을 해보았기에 시작 후 30분 가량 뒤에 등장하는 이벤트를 보자마자 엔딩 예측. 그대로 다 맞았다. 2편의 뒷이야기라기 보단 피어 3편의 전주곡 같은 느낌.

시작부터 파워드 아머 입고 등장하는 등 공포는 완전 배제하고 액션에 치중했는데, 특히 그걸 잘 나타내주는 게 현재 목표. 처음엔 좀 상식적인 게 등장하더니 나중 가면 '모든 걸 배제하라' '넌 무적이다' '누구도 버티지 못할 것이다'. 어차피 일방통행이니 진행에 상관은 없지만, 이 자식 프로테스테론 호르몬에 완전히 쩔었어.

특히 마지막 전투는 덕분에 굉장히 짜증났는데, 무적인지 뭔지 이상한 헛소리는 써놨고 앞에는 문이 있고 적이있으니, 적을 제끼고 문으로 달려가려 하다가 수도 없이 죽었다. 어려움 난이도에서 수시간 동안 죽다가 결국 쉬움 난이도로 해서 엔딩을 봤는데, 알고 보니 애들 다 죽여야 하는 거. 그런데 애들이 좀... 후 -_- 마지막까지는 어려움으로 그냥저냥 했는데 이건 완전히 개념상실한 난이도였다.

어쨌거나 대략 2달 정도 뒤면 피어 3가 나오는데, 이 얘기가 어떻게 진행될지 기대가 매우 크다. 지금까지 제작사가 공개한 동영상을 보면 전부 멀티플레이나 액션, 파워드 아머 얘기 뿐이던데, 이런 류의 얘기는 미리 얘기하면 안 좋은 게 많아 그런 거겠지 하고 뚜껑 열기를 기다리는 수 밖에.

posted by DGDragon 2010. 8. 15. 11:34


사용한 함선은 평범한 T2 Only 투리페어 라면형 피팅 도미, 하이 슬롯엔 350mm 레일건 II 3정(파워그리드가 모자랐음), DPS는 500 내외, 플레이 형태는 솔로잉으로 아노말리 털기(생텀, 없으면 헤이븐), 적은 구리스타스.


중간 아랫부분에 수입이 확 줄어든 부분은 10/10 데드인 메이즈를 털 때의 기록인데, 아이템 수입이 추가로 한 사람당 50~60밀 정도 됨. 그런데 물건이 안 팔려서인지는 몰라도 아직 못 받았음.


얼라 엠파 워만 끝나면 크로노스 올려야지. -_-

posted by DGDragon 2010. 8. 4. 20:17


현지조달해서 조립한 도미로 하루 종일 랫질을 해서 150밀을 넘게 벌었습니다.

...우왕 젖과 꿀이 넘치다 못해 분수처럼 치솟아 올라! 하늘을 뚫어라 아우터가 뿜는 돈이여!

안정성 측면에서 도미를 쓰고 있는데 T2 피팅한 채로 엠파에 두고 온 크로노스에 오피서 / 팩션템을 둘둘 말아서 아우터로 올리고 싶은 마음이 치솟는군염. 하지만 이거 갖고 돈 벌다가 혹여 실수로 레드 / 뉴트에게 박살나면 거덜난 isk에 눈물이 흐르고 얼라 애들이 까는 소리가 가슴에 구멍을 내겠지.

그런데 마리당 1밀이 기본인 바운티에 맛들이면 이젠 엠파에서 미션 못할 듯.


그러나 PvP 경험은 아직 없습니다. 레드가 와서 플릿 짜고 들어가서 게이트캠핑 한 적도 한 번 있고 쫓겨난 애들이 버려두고 간 포스를 두들겨 깬 적도 한 번 있지만 PvP 교전 상황은 벌어지지 않았음.


posted by DGDragon 2010. 7. 28. 21:55








"인물은 역시 한나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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