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DGDragon 2008. 4. 10.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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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자란 사이보그의 예. 7450에 달하는 탱크 같은 체력을 보라!

소총 혹은 기관총을 들어 저격총과 기관단총 사이에 있는 적을 제압하는 중거리병. 적에 비해 약한 건 분명 아니지만, 근거리병이나 저격병이 워낙 강해 혼자서도 적을 다 처리할 수 있을 정도라 필자는 육성은 했지만 써먹은 적은 거의 없었다.

일단 갑옷 입고 무거운 거 들어야 하므로 사이오닉은 제외. 방어력은 의외로 인간이 가장 좋다. 라이트 아머에 파워실드 2개 달면 게임 내 최강의 방어력. 그러나 높은 체력으로 커버할 수 있고 신체에 다는 부속품으로 관련 능력치를 엄청나게 올릴 수 있으므로 사이보그가 최적인 듯 싶다. 정말 사이오닉은 써먹을 곳이 없는 듯.

앞의 글에서도 얘기할 때마다 건맨이 들어갔지만 여기서도 필수다. 일단 건맨부터 찍어놓은 뒤에 다른 걸 고르자. 트루퍼나 메딕도 좋고, 기관총을 들게 할 거라면 운반량 보너스와 기관총 보너스가 있는 테크니션도 좋을 듯.

다양한 소총이 나오지만 필자는 무기가 없을 때나 쓰고 후반부엔 그냥 기관총을 썼다. 소총은 나쁜 무기는 아니지만 너무 특징이 없었고, 그에 비해 퍼부어주는 화력이 있는 기관총이 더 마음에 들었기 때문이다. 딱 2가지 있는 기관총으로 엔딩까지 주욱 가지만 화력은 충분했다. 그에 반해 샷건류는 별로... 아 한가지, 음파총에 버그가 있어서 총 하단부에 레이저 사이트를 달면 사거리가 저격총류 수준으로 늘어나는데, 아무래도 버그성 같아 양산은 하지 않고 스타고스트 클라우드 처리용으로 한 명만 들고 다녔다. 사실 크리 안 터지면 700씩 나오는 대미지는 좀 약하기도 했고... 워프 시리즈는 정말 엄청난 쓰레기였다. 그런 걸 잘도 게임에 넣어놨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