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DGDragon 2006. 1. 12. 10:10
  어제 저녁에 불의 심장을 쪼개기 위해 사제 부캐로 접속해 있었다. 동접자는 10명 가량이었고 그냥 길챗으로 이 얘기 저 얘기를 하던 중이었다. 길드원 중에 N모 길드원이 있었는데, 근래 길드 레이드 언제 가냐고 자주 말하던 사람이었다. 아래는 N의 질문으로 시작된 일련의 대화를 옮겨놓은 것이다. 물론 내 기억에서 옮긴 거니까 대화의 내용은 약간 다를수도 있다. D가 나다. T는 나와는 다른 외부 공대를 다니는 흑마 동생.


 우리 길드에선 엘룬썬데이 공대에 길드 단위로 참가하자고 해서, 공지에 이미 되도록 참가하라고 되어 있는 상태였다. 나머지도 검색에 10초, 글 읽는데 10분이면 족한 사항들이다.

 모르는 건 죄가 아니다. 하지만 알려고 하지 않는 것은 죄다. 레이드를 뛰려 하면서 왜 레이드의 준비물에 대한 건 알려고 하지 않는가. 멋모르고 공대 소개시켜줬다간 공대에게 무슨 말을 들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