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DGDragon 2005. 1. 19. 11:38
정식 서비스 시작 사전 공지 시각 : 2005년 1월 19일 수요일 정오(12:00)

12:00 : 서버, 공식 사이트 침묵

12:41 : 정식 서비스 시작 공지 뜸, 서버들은 여전히 완전 침묵
* 내용 : '지금부터' 약 90분에 걸쳐 서버들을 열겠다고 함.

14:40 : 로그인 시스템 장애 공지 뜸. 서버들은 나타났다 사라졌다 닌자 놀이 함.
GM 서비스 제한적 공지 뜸.

17:35 : 보상정책 공지.

19:00 : GM 서비스 정상화 공지.

  14시부터 적어도 4시간 이상 전 서버에서 제대로 된 접속을 하지 못함. 접속이 안 되거나, 설되거나, 금방 잘리는 등등의 현상 남발.

  13:00 전후로 공식 사이트는 접속자 폭주를 이유로 오베 초기 시절의 1페이지 디자인으로 돌아가고 이전 주소를 차단했으며 결제 서비스를 제외한 모든 서비스를 중단했으나(하지만 결제 서비스도 몇시간 동안 침묵), 파일 직접 링크는 무척 쌩쌩하게 돌아감. 지금도 http://www.worldofwarcraft.co.kr/ 에 접속하면 1페이지 임시 페이지가 뜨지만, http://www.worldofwarcraft.co.kr/info/index.html 에 접속하면 모든 페이지가 날아다니는 속도로 뜸. 바뀐 것은 오직 하나, 모험가 게시판 폐지.

  그렇게 접속이 안되고 서버가 난리를 치지만 정작 서버 내부는 황량함. 하늘아리 통계의 경우 이전 통계를 참조하는 형식인데 초기화 후 재측정했을 때 인구가 다 합쳐 4자리 넘는 서버가 드문 듯. 그나마도 유료화 초기라 PC방의 비중이 높다는 것을 감안할 때 개인 유저의 유료 계정 전환 비율을 알 수 있을 듯.

  P.S. : 백섭 현상 보고 1건. 1월 19일 02:17:19 에이그윈 섭.



  온갖 사이트에 넘쳐나는 이런저런 음모론이나 넘겨짚기, 헛다리 및 헛소리, 과장, 망상의 결과들은 내버려두고, 내가 하고 싶은 말은 딱 한 마디다. 유료화 서비스를 이따위로 안 하려고 오픈 베타 한 거 아니었나? 2달 동안 서버 운영 노하우를 터득한 게 아니고, 넘치는 사람들 머릿수* 24,750원 생각하면서 좋아서 침이나 질질 흘리면서 구경했던 건가? 2달 동안 한 게 그게 다가 아니라면, 좀 똑바로 해봐라.

보너스 : 05년 1월 19일 오전 10:00경 전쟁 5섭 엘룬, 호드측 접속자 약 200명 + a (알파는 만렙. 49명 넘어서 세지 못했다). 측정 방법은 레벨별로 누구 명령어 확인. 오그리마가 20명이고 통곡의 동굴, 붉은십자군 수도원, 울다만, 줄파락, 나락, 스칼로맨스, 솔룸에 아무도 없었음. 첨탑에만 유일하게 12명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