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DGDragon 2014. 10. 2. 23:29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eveonline&no=109813&page=1


난 JF를 타고 있고, 드론 랜드의 아우터 패시지와 지타를 거의 매일 왕복하고 있다.


그런데 다른 너프 사항은 차치하고 JF 점프 거리가 5LY로 제한되면, 중간에 10LY가 넘는(중간에 아무것도 없다!) 곳을 뛰어넘을 수가 없게 된다.


게이트를 타면 되긴 하지만, 그곳은 지금도 사이노 알트 사냥이 활발한 곳이다. 패치가 되면 당연히 뉴트가 끓어넘치겠지.


오늘 낮동안 일에 지장을 받으면서까지 다른 이들과 함께 가능한한 모든 수단을 고려해봤으나, 운송이 불가능하다는 결론만이 나왔다.


다른 널섹은 어떨지 모르겠다만, 이대로 패치되면 다른 운송 경로를 확보하기가 불가능한 드론 랜드는 확실히 말라죽게 될 것이다.


뭐 CCP가 알 바는 아니겠지. 날이면 날마다 뉴트가 캠핑을 할 게이트를 이용하면 된다고 생각할테니까.


그리고 운송이 막혀 생산이 불가능해질 본인은 말라죽기 전에 널섹을 접고 하이섹으로 내려가야할 거고, 가는 김에 곧 새 확장팩이 나온다는 와우로 내려가게 되어버릴지도 모르겠다.


생각하면 할수록 비관적인 답 밖에 나오지 않는다.


대체 널섹 활성화를 바란다면서 JF를 너프 먹이는 이유를 모르겠다. 이브 경제의 동맥 경화가 예상되지 않나. 아니면 지금 당장 널섹이 말라뒤지고, 물류에 동맥 경화가 생기고, 널섹에서 나오는 문마 및 고급 광물의 물가 대란으로 인한 경제 혼란이 와도 플레이어가 줄어들기 전에 해결이 될 거라고 생각하는 걸까.


이게 그냥 나만의 생각인가. 하... 그냥 막 현자 타임이 온다. 이브가 하기 싫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