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자격인증원'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06.09.09 졸업했다.
  2. 2006.07.23 여름계절학기 끝. 5
  3. 2006.06.03 졸업 예비사정조서 확인.
  4. 2006.05.19 졸업 또 못하는구나 -_- 3
posted by DGDragon 2006. 9. 9. 09:31
말년 휴가를 나와서 동생의 졸업식에 간 적이 있다. 어머니와 내가 졸업식에 가서 축하해주고 사진찍고 했다.

학교에선 박사 / 석사 학위자를 위해 졸업식을 열어주었지만, 학부생은 너무 많아 그런지 옷 빌려주는게 다였다. 즉 졸업식이란 건 없었다. 있다 하더라도 아무도 안 왔겠지만.

사진을 찍은 이유는 졸업을 기념하기 위해서가 아니고 최근 몇 년 새에 사진 찍은 기억이 없어서 중간점으로 하나 찍은 것이다. 사용자 동의 없이 3장이나 뽑고 거기다 액자라니, 동네 사진관이라고 갔더니 완전 깡패다.

그나마 있던 대학생이란 껍데기까지 벗겨지고 완전히 백수가 되었다. 집에서의 눈치와 압박은 상상을 초월한다. 자존심이고 지랄이고 없이 까고 까고 또 까는 말들에 인간 이하가 된 기분이다. 욕 먹어서 배가 불러 아무것도 먹고 싶지가 않다.

최근엔 취직 외에 여러가지 방법을 고려하기 시작했다. 원양어선, 아무 거나 알바, 자살... 제일 마지막 것은 졸업하고 나서 후보선상에 올랐는데 주가가 꽤 급상승 중이다.

이렇게 찌질거려도 "졸업 축하"라는 눈치 코치 개념없는 댓글이 달릴 게 너무나 뻔하기 때문에 댓글 권한을 아예 봉해둔다. 취직이나 하면 열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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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GDragon 2006. 7. 23. 21:02
Oral Test를 마지막으로 중급 영어 회화가 끝났다. 대학에서의 마지막 강의 끝이고 여름 방학도 끝이고 대학교도 이걸로 끝이다.

물론 성적은 안 좋을 거 같다. 잘해야 C+ 정도겠지. 초반에 워낙 죽을 쒀서. 절대 평가라 전원 A를 줘도 되는데 이 교수는 워낙 깐깐하고 쪼잔해서 그렇게는 안 될 거 같다.

그나마 교수가 Oral Test 처음엔 죽쒔는데 이번엔 잘 했느니, 엄청난 향상이라느니 하고 호들갑 떨면서 칭찬해준 걸로 위안이나 삼아야지. 다른 사람들은 100, 96, 100, 98 이런데 나 혼자 88 써놓고 그런 얘기하면 참 거시기하다. 입으로만 하지 말고 점수 잘 주면 좀 좋을까. 언행일치를 좀 해주지.

P.S. : B-가 나왔다. 딴에는 잘 준다고 준 거겠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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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GDragon 2006. 6. 3. 11:15
예비사정조서 확인을 하라길래 처음으로 전전컴 행정실에 갔다왔다. 그동안은 컴퓨터학과 사무실에 갔었는데 작년 여름부로 소속이 완전히 바뀌어버렸다.

영어 문제로 졸업을 못하나 싶었는데 여름에 계절 학기로 영어 회화 중급으로 학점을 메꾸면 졸업 자격으로 인증이 되는 듯 하다. 천만다행이다. =_=

일단 16일까지는 기말고사고, 26일엔 예비군 훈련을 가고 26일부턴 계절학기 개강이다. 6월 한 달은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영어를 듣고 학교에서 공부를 하고 7, 8월에는 계절학기인데... 정보처리기사 자격증 공부도 병행해둘까.

1학년때부터 걸었다면 지금도 걸어도 되겠지만, 군대갔다와서까지 자리에 누워 뒹군 덕분에 지금은 헐레벌떡 뛰어야 한다. 하지만 뭐, 이런 빡센 달리기도 그렇게 나쁘지는 않은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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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GDragon 2006. 5. 19. 19:12

지난 번엔 학점에 이어 이번엔 졸업자격인증원 - 영어를 제출하지 못해서 졸업 못할 거 같다.

학기 초엔 분명히 토익을 보든 어학원의 시험을 보든 어떻게든 해야겠다라고 생각은 했는데 공무원 시험(전국) - 중간 고사 - 공무원 시험(지방)의 3콤보(그나마 대구 거 하나 빼먹었다)에 얼이 빠졌다 끼우고 보니 6월 1일과 2일 사이에 영어 인증원을 제출해야 되는데 지금은 5월 말, 그리고 아무 것도 없다.

아... 미치겠네 -_-

옆의 누구누구는 취직 + 졸업 확정해서 수업도 째는 인간들 천진데 나는 취직은 커녕 졸업도 못하고 완전 인간 쓰레기구나...

뭐... 올해 후반기엔 어차피 공무원 시험 공부 제대로 하려고 했으니 휴학계 내두고 영어 시험을 치든지 해서 그거 만족시키고 하면 될 거 같긴 한데 이건 행정실에 물어봐야겠지... 왠지 모르게 한 과목이라도 들어야 한다고 할 거 같은 불길한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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