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DGDragon 2006. 10. 5. 09:41

공대는 네파 퍼스트킬을 몇주 전에 했지만 그땐 나는 못 가서, 이번이 처음이다.

의외로 별 느낌 없었다.

이제 검둥에서 먹을 아이템은 초월 나머지 3피스, 회복의 보석, 무아지경의 수의, 순수한 엘레멘티움 고리가 남았다.

이 6개의 아이템 파밍이 끝나면... 아마 별이 될 것 같다. 사원 공략이 잘 되면 계속 가겠지만... 네파를 잡고 검둥 타임 어택을 한다면서도 서슬전에서 두세번 밸라에서 한두번은 꼭 전멸하고 이 두 네임드에서 2시간 씩 처들이고... 나이 어린 애색들이 채널에서 반말 짓거리해대고, 아이템 파밍이 조금만 되어도 캐릭 계속 갈아치우면서 부캐나 아는 사람이 계속 들어와서 공대 장비가 하향 평준화되는 꼴 보는 것도 이제 한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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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GDragon 2006. 1. 19. 10:23
01234567


 12월에 플레임고르까지 공략한 녹스 공대에 들어와서 1주인가 2주만에 크로마구스를 잡고 한 달만인 것 같다. 그놈의 "푸른"용기병이 한 달 동안 계속 나오니 원. 엄청나게 부딪치면서 삽질을 해대다가 마침내 네파리안을 잡게 되었다.

 월요일에 크로마구스를 잡고 네파리안의 용기병 색을 알아낸 뒤(붉은과 청동이었다), 그제 어제 이틀 동안 계속 네파리안에게 들이박았다. 그동안 빨아제낀 물약과 먹은 버프약이 얼마인지.

 어제는 마침 리셋 전날이라는 것도 있고, 왠지 모르게 된다, 될 것 같다는 느낌이 공대원들에게 퍼져서 사기가 충천한 상태였다. 12시 10분에 네파리안에게 전멸하고(보통 레이드 시간은 12시까지), 주 탱커 중 한 명인 버서커액스님이 제사 지내러 가버린 상태에서 말이지.

 그래서 전원이 학카르의 심장으로 받는 줄구룹 버프, 악숲의 노래꽃 버프, 대족장의 축복 버프, 오닉시아의 용사냥꾼 재집결의 외침 버프를 받고(...) 가서, 드디어 쓰러뜨렸다.

 비록 용추적자 흉갑도, 체 28 민 14 반지도, 네파리안의 머리도 못 먹었지만(...) 정말 기쁘다. 이젠 안퀴라즈가 열릴 때까지 기다리는 일만 남았나.
posted by DGDragon 2005. 12. 19. 09:53
0123456

크로마구스는 네파리안을 만나기 위한 마지막 관문으로, 미치도록 빡세거나 고도의 컨트롤을 요하지는 않지만, 공대원들의 일사불란한 호흡과 움직임이 중요한 몹이다.


이후 네파리안을 보고 1차 모드를 이틀에 걸쳐 몇번 시도해봤는데, 꽤 어려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