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혈'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6.07.02 머리털이 빠지고 있어서 헌혈 불가. =_= (8)
  2. 2006.03.06 헌혈했다. (4)
posted by DGDragon 2006.07.02 09:19
음... 자각한 건 2004년 말인가 2005년 초인가. 제대 1년 가량이 지난 무렵이었다. 머리털이 좀 많이 빠지는 느낌이 들었는데, 뭐 일시적이려니 해서 그냥 지나갔다. 하지만 머리털은 계속 빠졌고 최근 와서는 정수리가 "그냥" 보일 정도가 되었다.

솔직히 병원 가기 싫어서 미적미적 미룬 것도 있었지. -_- 민간요법은 꽤 해봤지만 민간요법은 결국 민간요법일 뿐이었다.

결국 2달 전에 피부과 병원에 가보니 제대로 보는 것 같지도 않았고 가타부타 말도 안 해주고 처방전 주면서 이렇게저렇게 약 먹으란 말 밖에 안 해줬다. 이런 불친절. 착실하게 약 먹다가, 약 다 먹어서 다시 받으러 병원에 가서 언제까지 약 먹냐고 물어보니 "평생"이란다. 오노.

한 번 빠진 머리카락은 다시 나지도 않는데 거기에 더해 약까지 평생 챙겨먹으라니. 약 중에선 굉장히 싼 약이지만(하루 분량이 100원도 안 하는 꼴) 평생 먹는다는 압박이 상당하다.

제일 아쉬운 건 이제 헌혈을 못한다는 거다. 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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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GDragon 2006.03.06 23:59
2달마다 한 번씩 가능하지만, 차가 올 때만 하다 보니 반 년에 한 번 꼴. 지금까지 5장 모았다.

나는 뭐 특별한 사명감이나 그런 걸 가지고 헌혈하는 건 아니다. 이건 일종의 저축이다. 수혈을 받을 때 그냥 받으면 400ml 전혈 한 팩에 몇만 원 하지만 증서 내면 공짜거든.

하지만 그걸 알고 실천하는 사람은 적은 듯 하다.

오늘도 차에 가보니 사람은 꽤 있던데 죄다 남학생, 그것도 군대 갔다온 복학생들.

군대 안 간 친구들은 차 근처에도 안 오는 듯 하고 여학우들도 자기들끼리 쑤군덕대다가 그냥 갔다. 1명만 헌혈하더군. 오늘 본 그 여학우가 지금까지 4번 학교에서 헌혈하면서 처음 본 여자 헌혈자였다.

점심 먹고 헌혈을 한 뒤 좀 쉬다가 수업을 들어갔으면 나았을 텐데, 헌혈하고 바로 수업 들어갔다가 그 수업 내내 자버렸다. 그 바로 다음 수업은 제대로 들었는데, 체력 생각을 못했다. 약해졌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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