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퀘스트'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08.12.15 와우 잡담
  2. 2007.04.24 부캐 사제 만렙 3
  3. 2006.01.31 흐르는 모래의 홀.
posted by DGDragon 2008. 12. 15.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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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성에서 깨달은 점이 있는데 난 캐릭터 키우는 건 세 번이 한계였다. 그 이상은 아무래도 못하겠더란 말이지. 오리땐 냥꾼, 사제, 도적을 키웠고 불성 땐 클베 냥꾼, 정식 냥꾼, 사제를 만렙 찍었다. 그래서 리치킹에선 테스트섭은 하지 않고 냥꾼, 사제, 죽기를 해볼까 했는데... 그 세번이 오리, 불성, 리치킹으로도 적용되는지 리치킹 첫 플레이를 냥꾼으로 하는데도 상당한 짜증을 느꼈다. 불성의 1.5배에 달하는 퀘스트 숫자 때문인지 불성보다 더 귀찮게 하는 우호도의 압박 때문인지... 잘하면 다 때려치고 냥꾼만 하게 될지도 모르겠다. 블쟈가 바라는 게 그것이긴 하겠지만... 뭐 봐야 알겠지.

레벨업 요구 경험치도 상당히 늘어났지만 퀘스트 보상 경험치도 그만큼의 비율로 늘어난 데다, 일단 퀘스트 수가 기본적으로 엄청나게 많아서 지역을 서너개만 클리어해도 만렙이 되어버렸다.

그런 관계로 지금의 본인은 평판을 띄우는 연퀘를 수행해서 평판 띄우고, 일퀘 필요한 평판은 일퀘를 하고 휘장을 주는 평판은 휘장 사서 아이템을 주는 영던을 집중적으로 골라 다니는 식으로 평판 올리면서 동시에 각종 10인 / 25인 레이드를 뛰는 중. 뭐 남들 다 하는 그대로지.

그리고 평판 관계없는 퀘들도 해주는 중. 일요일에 숄라자르 분지를 클리어하고 이제 폭풍우 봉우리와 얼음 왕관 지역만이 남았다. 폭풍우 봉우리도 호디르 퀘하고 나니까 반쯤 됐지만.

레벨업은 사격으로 하다가 야수로 바꿨다가 냥꾼 캐너프 소식에 다시 사격을 타봤는데 야냥도 만반 트리는 아니었던지라 그저 그런 듯. 하지만 사격은 펫이 죽어도 85%의 딜은 나온다는 것이 장점이라, 계속 사격 탈 것 같다(야냥의 딜펫 데빌사우루스는 크기 때문에 맞을 거 안 맞을 거 다 맞는다는 게 또 뼈아프다). 고정 사격이 시밤바 생각만 해도 욕 나오는 너프를 당했는데, 사실 냥꾼 딜에서 고정 사격의 비율은 25%~30% 정도로 사격 / 야수가 비슷해서 이것 때문에 특성을 바꿀 필요는 없을 듯.

어제 낙스 10인을 가서 에픽 3개 먹고(급한 볼일 생겨서 켈투자드 남겨두고 나가야 했는데 정말 죄송스러울 뿐이다... 집에서 있다는 게 무슨 5분 대기조 대기하는 것도 아닌데 한참 레이드 뛰는데 전화해서 외식할 거니까 10분 뒤에 튀어나오라는 건 대체 뭐하자는 건지 내가 10살 먹은 얼라도 아니고 성인인데 좀 배려 좀 해주시죠 제기랄) 스펙을 엄청나게 올렸는데, 얼마 전에 재가입한 녹스의 정식 레이드가 오늘부터인데 물약은 둘째치고 마부를 별로 못했다. 마부재료 가격 떡실신. 다들 왜 이리 비싼지...

하긴 분위기 보니까 오늘 야근시킬 것 같지만.

사실 녹스가 그리워서~ 컴 사고 만렙 찍고 바로 어플해서 가입하긴 했지만 지각 시각 기준이 7시 40분이 되고 점수가 그렇게 깎이도록 바뀐 줄은 몰랐다. 그 얘기 듣고 일주일 동안 시간 재봤는데 아무리 빨리 가도 집에 가서 컴 켜고 접속하면 8시. 옷도 안 갈아입고 씻지도 않고 저녁도 안 먹은 상태에서. 그렇다고 가입하자마자 공탈하는 것도 그렇고... 일이주 지각해대다 보면 자연히 말이 나올테니 그때 공탈하든가 해야겠다. 아이템도 되도록이면 먹지 말아야지...
posted by DGDragon 2007. 4. 24.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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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스트 중, 나오라는 퀘몹은 안 나오고 모래 노움 8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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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만렙. 스샷 단축키를 까먹어 레벨업 이펙트를 놓쳤다.


시간이 없어 항상 만땅인 휴경을 유지하며 가끔 퀘스트나 해주던 사제가 드디어 만렙이 되었다.

원래는 6천골을 미리 마련해두고 만렙 직후 비싼 새를 산 다음 초고속으로 퀘스트를 해결하면서 고수익을 노릴 예정이었는데 지금 대략 800골이 모자란다. 어쩔 수 없이 나머지 800골은 이 녀석 스스로 벌게 해야겠다.

아주 가끔, 무척이나 멍청하고 어리석게 보이는 블리자드이지만 이럴 땐 잘 돌아가는 잔머리에 감탄하게 된다. 캐릭터 하나를 키우는 방법이 단순히 레벨업 이후 장비 세팅이 아니라 여러 진영의 평판과 전문 기술의 도안을 엮어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들게 해놓아서, 캐릭 여러 개를 키워 혼자 다 해결하는 것을 막고, 하나의 캐릭터에 집중하는 사람들이 게임에 쉽게 질리는 것을 방지했다. 그리고 영웅 인던을 통해 캐주얼 유저들이 하드코어 컨텐츠에는 손 안 대고 떠나가는 것도 방지했고. 내가 아는 한 사람은 9캐릭 만렙 후 비싼새 프로젝트를 추구 중이다. 필요 골드가 5만 4천골... -_-; 나는 사냥꾼 주캐와 사제 부캐에만 주력해야지. 사제는 딱 '부캐' 수준에만 머물게해야겠다. 확팩에선 절대 사제로 레이드하지 않으리.

연금술 전문화가 골 때린다. 각 계열 대가가 있으니, 대가를 통해 만들지 않으면 손해보는 기분이다. 일단 사제는 비약으로 가고 지금 61레벨에서 썩고 있는 도적은 아주아주 나중에 변환으로 갔다가 물약 대가로 만들어야겠다. 인던 면역이니 어쩔 수 없다. 나머지 21레벨 전사라든가 10레벨 드루라든가 3레벨 성기사는... 캐삭해서 정리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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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GDragon 2006. 1. 31. 17:49

얻었다.


 1.9.0 패치에서 추가된 안퀴라즈. 이 곳은 현재 닫혀 있다. 안퀴라즈를 열기 위해선 두 가지 조건이 필요하다. 실리더스의 소환 퀘스트를 마치면 등장하는 월드 이벤트 NPC에게 총 갯수 385만 가량의 자원을 갖다주는 것과, 역시 실리더스에서 시작하는 연퀘를 마쳐 흐르는 모래의 홀을 만들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