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전'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10.07.06 창세기전 4 개발 소식에 대한 개인적인 4글자 감상 (2)
  2. 2001.11.15 창세기전 3 파트 2 (6)
  3. 2001.08.22 창세기전 2 RTS 버전
posted by DGDragon 2010.07.06 23:37
剖棺斬屍

몇달 전부터 창세기전 4 제목 걸어놓고 개발자를 모집하던데... 쓰려고 하다가 매번 까먹다가 마침 기억나서 쓴다. 관뚜껑을 열고 시체를 꺼내다니 소맥이 급해졌긴 급해졌나보다.

정말 재미있는 게임이 제대로 나온다면 취소 못할 것도 없지만, 창세기전 2부터 욕하면서 사서 해오다 창세기전 3 파트 2로 마침내 해방된 뒤, 마그나카르타 사태를 보며 뿌듯했던 입장에서 말하자면, 그럴 가능성은 고물
창고에 태풍이 너무 세게 분 나머지 물건들이 날려올라가 이브 온라인의 닉스가 조립될 정도의 확율이다. 그 뒤론 아예 관심 끊어서, 온라인 갔다는 정도만 알고.

아 물론 발언 취소는 제대로 된 게임만 나와도 할 거고, 어찌됐건 플레이할 생각은 없습니다. 어떤 MMORPG가 나오든 간에 필자가 플레이할 마음을 먹게 하려면 어떤 점에서든 와우와 이브 온라인을 제껴야 함.
posted by DGDragon 2001.11.15 00:00
  이 글은 보는 사람이 창세기전 3 파트 2를 모두 클리어했다는 것을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괜히 "네타바레잖아!"하지 마시고, 일단 클리어하고 보세요. 이런저런 문제로 이하의 글에서는 말을 놓겠습니다.

 제목 : 창세기전 3 파트 2.
 장르 : Holocaust Strategy Role Playing Game.
 구성물 : Visual Reference Book + Quick Guide + 4 CD + 5 Character Cards.
 제작사 : 소프트맥스.
 유통사 : 디지털 에이지.
 출시일 : 12월 22일.
 게임 내용 : 이벤트, 전투, 이벤트, 전투, 이하 반복.
 사양…은 대부분 눈치까고 있지 않남. -_- 파트 1보다도 낮은 것 같으므로 안심하시라.


 필자는 일반적으로 게임은 발매된지 일주일이면 전체 판매량의 1/3 정도가 팔려나가고, 3개월이면 판매쪽은 거의 끝나며, 6개월 뒤면 수명이 끝난다고 본다(어디서 들었는데 기억이 희미해졌다. 별로 틀린 말은 아닐 것이다) 스타 같은 희귀종이나 역사에 길이 남을 명작은 오랫동안 꾸준히 팔리기도 하고 또 요새는 멀티플레이 때문에 게임의 수명이 늘어나는 추세이긴 하지만, 싱글 플레이 위주의 게임들의 수명은 대충 이런 편이다. 그런데 필자는 이 소감을 게임이 발매된지 9개월, 클리어한지 7달 만에 완성했다. 이 소감을 읽는 분들께 이 글은 무슨 의미가 있을까. 시간 때우기? 어쨌든, 가보자. -_-

패키지 고급화의 선두 주자!


아름다운 그래픽.


아름다운 음악과 적절한 효과음, 대체로 좋았으나 한 명이 다 조진 성우 연기.


게임이 왜 이리 지루한가?


인터페이스 이야기.


짜증나는 잡지 공략.


스토리.


나머지 잡설.



 결론.

 결국 이 작품에 대한 필자의 불만은 이거다. 게임 중에 그렇게 고생해서 키운 등장 인물들이 별 의미도 없이 계속 죽어나가며, 기껏 주어진 전투(그것도 지겨워빠진)를 달성하고 나면 별 개연성도 없는 앙그라마이뉴가 일어나서 뫼비우스의 우주가 완성되어 버린다. 그것을 필자의 손으로 한 것이 되어버리는 것이 정말 불쾌한 것이다.

 차라리 그런 것을 모두 부정하면서 모든 것을 뒤에서 조작하고 있는 재수없는 컴퓨터 지그문트와 한 판 하는 것이 더 낫지 않나. 나오는 적들은 시즈들, 마장기를 탄 시즈들, 그리고 최종 보스는 유전자와 아수라에 들어있는 영자를 조합해 부활시킨 창세기전 시리즈의 그림자, 흑태자. 그리고 지그문트 컴퓨터를 부수고 뫼비우스의 우주를 파괴하여, 당장은 모든 생명이 끝날지 몰라도 나중에, 언젠가, 어디선가, 다시 만날 것이라는 기약과 함께 엔딩.

 창세기전 시리즈는 끝났으니 죽은 자식 나이 세기지만. 그러나 스토리를 떠나 여운을 남기는 엔딩은 매우 좋았다. 그런데 아무래도 엔딩의 그 남녀는 아슈레이 - 퉁 파오일 것 같다. :) 환생은 성별 구분이 전혀 없고,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다지 않는가. 아 난 왜 이리 심술궃지.


 뭐 하여튼 이것으로 창세기전 시리즈는 완전히 끝났다. 1편을 제외한 전 시리즈를 소지하고 또 클리어한 팬으로서 이루 말할 수 없는 감회를 느낀다. 이제 파트 2의 박스를 닫고, 창세기전 시리즈의 감동과 추억과 약간의 짜증을 가슴 저편에 묻으려 한다. 안녕히, 창세기전.

 Happy, Happier, Happiest.
 Dreaming Gold Dragon.
 애니스 소모임(SG2631) 대삽.
 수다 정팅지기, 열혈 업로더, 노가다의 황제.

 * 악튜러스와 더불어 군대 가기 전 회심의 2대 역작입니다만, 역시 초보라 형편없지요.
 * 창세기전 시리즈가 완전히 끝나긴 개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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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GDragon 2001.08.22 00:00
  제 목:[잡담] 창세기전 2 RTS 버전 소감. 관련자료:없음 [76047]
 보낸이: (DGDragon) 2001-05-30 17:19 조회:540


 이거 웹진에서 보고 "훗 뭐 그래봤자지"했는데 창세동[SG951]에서 다운받아서 실행시켜서 해보고 놀랬습니다.

 1.5MB 분량에 이벤트도 없고 그래픽도 부실하고 사운드는 서풍의 광시곡의 그것인데...


재미있습니다!



 음... 정말 이런 재미가 있을 줄이야... 제가 글 실력이 없어서 표현이 잘 안 되는군요. 창세기전 2도 "게임의 재미"라는게 살아있었는데, 이 게임도 장난이 아니군요. 정말 이런거 RTS로 제대로 내면 뜰텐데...

 다만 AI가 엄청나더군요. 5분 만에 밀물처럼 들어오는 제국군 러쉬...

 연합국 측에는 회색 기사단으로 변장하고서 아수라파천무를(!) 날리는 흑태자와 다수의 적을 한꺼번에 얼리는 기본기(!)를 가진 자가 활약하였으나 결국 인해전술에 뻗어버렸습니다.

 다음 버전이 기대되는군요. 후후후후.

 P.S : 참고로 팬이 만든 오리지날 버전입니다. -_-

 Happy, Happier, Happiest.
 Dreaming Gold Dragon.
 애니스 소모임(SG2631) 대삽.
 수다 정팅지기, 열혈 메일러, 노가다의 황제.

 * 이제 와서 하는 얘기지만, 이 글은 잡지에 게재되었었습니다. 물론 제겐 무허가, 무통보로요. 항의하니까 '바쁘고 피곤해서 몰랐다. 미안하다'로 끝나더군요. 그 이상 요구해봤자 먹히지도 않았겠지만. 이 글 이후로는 이 게임에 대해 아무 얘기도 못들었습니다. 게임말?입사를 위한 데모 버전이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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