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나르 베르베르'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2.08.05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
  2. 2006.10.02 상대적이며 절대적인 지식의 백과사전 (2)
posted by DGDragon 2012.08.05 20:30

타나토노트였나... 그 전에 다른 책이 또 있었던가. 인간이 상상한 죽음과 영혼의 세계를 총 망라해 사후 세계를 그려낸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일종의 연작의 마지막 편.


주인공은 사후, 영혼 상태에서 여행을 계속하여 영혼, 천사를 거쳐 이 작품에선 드디어 견습 신으로서, 연습용 행성 안과 그 밖의 생활에서 각종 음모와 방해를 물리치고 최종적으로 승리하여 신이 되고자 한다는 것이 줄거리이다.


이젠 지겨울 정도인 절대적이며 상대적인 지식의 백과 사전이 또 나오며, 이전 작품에 등장했던 인물들도 나오고(필자는 이전 작품을 안 읽어서, 그렇다 하니 아 그런가보다 하는 정도지만), 특히 인류가 숫자에 부여한 각종 상징이 다 튀어나오는 책이다. 작중 전개에 영향을 주지는 않는, 작가의 수다 수준이라 별로 의미는 없지만.


어쨌거나 5권 중반부 정도까지는 책을 손에서 떼기 힘들 정도로 밀도 높은 얘기를 흥미롭게 잘 끌어나가고 있으며, 일종의 미스터리물의 성격도 가미되어서 '과연 누굴까'하는 궁금증을 계속 들게 만든다. ...그리고 마지막 권의 마지막 절반이 그걸 다 까먹어버렸다.


만약 지은이와 백과 사전만 가렸다면, 필자는 이걸 성인용이 아니라 중고딩용 권장 도서용용으로 집필한 책이라 생각했을 것이다. 실제로도 그러려나. 엔딩의 내용 자체가 그때쯤에나 생각해볼만 거리이고... 가장 큰 문제는 그때까지 잘 가다가, 그 부분만 너무나 개연성 없이 툭 튀어나와있다는 점이다. 엔딩을 보고 너무나 충격을 먹고 어이가 없어서 필자가 다시 앞 내용을 훑어봤는데, 복선의 복 자도 찾을 수 없었다. 특정 문구의 복선이 아니라 전체적인 내용 그 자체가 복선이라 볼 수도 있겠지만...


작중 주인공이 하는 게임 내용과 더불어 보면, 겜돌인 필자 입장에선 '문명 팬픽 쓰다가 엔딩 쓰기 힘드니까 날려버렸다' 정도로 밖에 안 보이는 결말이다. -_-

posted by DGDragon 2006.10.02 19:22
  상대적이며 절대적인 지식의 백과사전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이세욱 옮김
개미들의 문명에서 영감을 얻고 만들어진 것으로, 박물학과 형이상학, 공학과 마술, 수학과 신비 신학, 현대의 서사시와 고대의 의례가 어우러진 독특한 작품이다.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소설에 자주 등장하는 이름이라 흥미로 읽어보았다. 그리고 전에 한 번 읽어봤던 책이라는 걸 알게 되었다.

처음 읽었을 때와 마찬가지로, 1/3은 내게도 귀해 보이는 지식이었고, 1/3은 이미 아는 거였거나 무가치해보였고, 1/3은 개미에 대한 것이었다.

이 유별난 개미 사랑에 대해선 뭐라 말하기 어렵다. 그냥 개미에 대한 이야기일 뿐이라고 생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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