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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7.18 와우를 끊었다 (6)
posted by DGDragon 2007.07.18 22:56

집으로 돌아온 뒤 넷을 떠돌며 대략 이틀 정도 고민을 했다(상담할 사람이 없다는 부분에서 한 차례 안습 - 부모님과 대화는 했으나 부모님이 전문가는 아니시니...). 더 늦기 전에 다시 취직 전선으로 복귀냐 아니면 1년 더 꿇느냐.

결론은 원 모어 타임. 어제 아스레아와 얘기한 부분이기도 한데 공무원 시험에 합격하면 몰라도 그렇지 못하면 나중에 취직만 어려워진다는(백수로 나이를 먹으니까) 그 개미지옥 케이스에 딱 걸리게 되는 듯 하다.

어쨌든 이번에 2008년 말까지 수천명을 뽑는다는(근 20년간 가장 대박 케이스) 세무직을 하게 될 것 같다. 일반 행정에서 직렬을 바꾼다는 건 가장 어리석은 짓이라고 하지만 행정법과 행정학의 점수가 개판이라 바꿔도 될 것 같기도 하고. 설명회 들어보니 웬지 모르게 내 타입 같다. 행정학의 그 X같은 사람 이름 외우기를 안 해도 된다!

그래서, 이번에야 말로 모든 오욕칠정을 끊고 새롭게 태어나기로 했다.

특히 와우!

과감히 캐삭...은 못하겠고 언인스톨...도 못하고 있고 결론은 실행만 안 하기. 오늘이 수요일인데 3일째 실행도 안 하고 있으니 가장 어렵다는 첫 고비는 넘긴 듯 하다. ...아니 첫 3일은 담배 끊기의 니코틴이고 -_- 잠깐 그 전에 난 와우 중독이 아냐!

어쨌든 와우를 끊고 컴퓨터를 줄이니 잠도 12시 전에 자게 되고 아주 좋은 듯 하다. 지금은 듣는 수업이 없어서 학원가서 도강(돈 안내고 강의 듣기. 수강증 검사에서 걸리면 x 된다)하고 국어는 한자 영어는 단어 국사는 각 시대 왕 업적 외우기로 하루를 보내고 있다. 집에 와선 컴퓨터에 영어 사전으로 영어 단어 정리하고 회계학 공개 강의 듣기와 이 블로그에 글 쓰기 정도.

하지만 모든 걸 잊고 공부하려고 해도 과연 합격할 수 있을까, 합격 못하면 어쩌지 하는 의문은 계속 날 따라온다. 어쩔 수 있나. 달고 가야겠지.

덧글 - 근데 조회수가 왜 갑자기 대폭발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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