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DGDragon 2009. 5. 25.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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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오나의 선물 나무는 나오면 원거리 클래스가 점사해서 죽인다.
2. 쫄은 광친다(죽을 때 폭발하므로 대피).
3. 하인은 점사한다(버섯 밑으로, 격노 걸린 사람은 빠지기).
4. 회복 효과 0이 되면 씨앗 피하면서 딜.

그리고 가장 어려웠던 건 3마리 씩 나오는 녀석들. 동시에 죽이지 않으면 부활하기 때문이기도 하고 쓰는 스킬도 다양하지만, 한 녀석이 맞으면 맞을 수록 이속이 떨어지는 대신 근접 공격력이 올라가기 때문이었다. 99중첩까지 올라가는데 한 10~20중첩만 되어도 무조건 한 방 나온다. 법사가 무빙 탱킹했다. PvP와도 관련된 얘기지만 지속적으로 다가오는 적에게 거리와 어그로를 유지할 수 있는 클래스로 선택된 것이 사냥꾼이 아니라 마법사란 것이, 현재 사냥꾼 클래스의 능력을 알 수 있는 부분이다.

딜 중지 사인이 나와도 딜을 멈추지 않는 근성 딜러들 덕분에 트라이 횟수가 두세배는 늘어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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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힐힐힐힐, 오로지 힐. 힐 택틱이 뛰어나든지 센스가 좋은 힐러를 다수 확보하든지 아니면 우리 공대처럼 10힐러로 덤벼들던지. 바닥을 뼈로 덮는 건 어느 쪽이든 마찬가지가 아닐까 싶다. 지옥의 4페이즈라니 하는 말을 들었지만 2페이즈보다 오히려 쉬웠다. 2페이즈에서 딜러가 하나둘 픽픽 쓰러져 죽지만 않으면 되는 몹.

1, 3페이즈에서 죽는다거나 4페이즈에서 점사해서 3부위 중 하나를 킬해버린다거나 하는 비상식적인 일이야 뭐... 없는 게 정상 공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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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와 캐스터의 장판 활용 능력에 공략 여부가 달려있다. 물론 사냥꾼도 검은 장판 밟아줘야 마나 소모가 줄고 폭샷 / 독사 / 검활의 대미지가 증가한다.

어려웠다. 왜 어려웠는지는 미터기 색깔로 나타난다고 보므로 더이상의 설명은 생략한다.

내게 날아오는 붕괴 피하기는 쉬웠지만 다른 사람에게 날아가는 붕괴를 무빙하다가 맞는 경우는 가끔 있었는데 붕 날아가는 동안 공중에서 시야 돌려서 철수 써서 붕붕 날아다니는 건 재미있었다.
posted by DGDragon 2009. 5. 24.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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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가 미쳤나 하는 생각이 든 몹. 25인에서 탱커의 숫자는 3~4명 정도인데 탱킹해야 하는 몹이 5마리가 뛰어오고 1마리가 팝된다. 그리고 그 중 4마리는 붙어있으면 대미지가 엄청나게 증가한다.

뭐? 듀얼 특성은 레이드 / 전장 병행용이라고? 말이나 안 하고 닥치고 있으면 중간이나 가지. 판금 클래스 중 두엇의 듀얼 특성을 활용하여 탱커로 전환해서 사용했다.

풀이 가장 중요한 몹이며 살쾡이 4마리 중 2마리에게 혼란을 유지해서 아우리아야와 나머지 2마리가 갈 때까지 기다렸다가 풀해서 딜할 시간을 벌고 나머지 2마리에겐 눈속을 넣는 방법을 사용했다.

중간에 팝되는 뭐시기 수호자 녀석은 주기적으로 설치면서 캐스터의 시전을 차단해서 이놈에게도 딜러를 붙여 중간에 계속 죽였다. 9번 다 죽이는 업적은 못 했지만. 죽는 순간에만 담당 탱커가 사망 장소에 데려가서 죽이면 자리에 생기는 장판의 문제는 최소화된다.

아우리아야 자신은 공포로 흩어놓고 대미지분산형 공격을 하는데 총대미지량 25만은 그렇게 부담이 되는 건 아니었다. 다만 흩어졌을 때 어디로 모이느냐 하는게 곤란했다. 캐스팅은 올라가고 공대원은 흩어져있는데... 뭐 센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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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가지 원칙이 있고 그걸 지키면 된다.

1. NPC의 얼음을 깬다.
2. 떨어지는 고드름(피하기 좋으라고 떨어질 위치까지 마법진으로 표시해준다)을 피한다.
3. NPC가 주는 각종 이득을 최대한 활용한다(특히 전하 충전 버프 비벼서 전파하기).
4. 눈덩이가 생기면 그 위에 올라가서 얼어붙는 걸 피한다.
5. 내려오면 1번부터 다시.

그리고 그게 안 되는 사람들 때문에 고생했다. 뭐 일이년이 아니지. 레이드는 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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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페이즈는 침투조가 뚫는 동안 밖에선 쫄 잡으면서 버티고(광폭 6분), 침투조가 토림을 터치하면 토림이 투기장으로 뛰어내리면서 2페이즈가 시작된다(광폭 없으나 토림이 점점 강해짐). 2페이즈는 전하 외엔 다를 게 없는데 그 전하도 대미지가 일격사 수준은 아니니 일단 이 몹의 공략은 1페이즈가 전부다.

처음엔 사냥꾼 세명이 침투조 갔는데 메즈도 없이 그냥 갔다. 몹이 탱커를 기절시켜대서 어그로가 엿이었고 우리는 메즈를 제안했는데 처음엔 필요없다더니 느닷없이 메즈가 필요하다면서 마법사를 요구했다. 그리고 그 동안 밖에선 딜이 밀려서 하염없이 전멸전멸전멸. 전멸하는데 평균 3분 걸렸고 공장이 침투조에게 3분을 요구했다. 이건 뭐... 하드 모드로 시작하자고?

사냥꾼이 밖에서 용사 점사하고 마법사 셋이 들어갔다. 안쪽의 장렬한 전멸이 시작. 밖에선 아주 널럴. 광폭화까지 버텼다.

사냥꾼이 안에 가면 밖이 전멸하고 밖에 가면 안이 전멸했다는 건데 이건 뭐... 10트라이 훨씬 넘겨서 잡았는데 다음 주엔 20트 가까이해서 잡았다.

미미론을 제외하고 가장 많은 트라이를 잡아먹은 몹인데, 그만큼 우리 공대의 약점을 완벽하게 공략하고 있는 몹이라고 생각한다.
posted by DGDragon 2009. 5. 23.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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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시 방향 탱킹, 반원형 산개. 25% 마다 심장 튀어나면 심장 극딜. 쫄 나오면 처리(폭탄과 고철만 처리하고 큰 놈은 노터치). 개인에게 거는 디버프는 개인 플레이로 뒤로 빠진다.

잡을 때도 오래걸렸을 뿐더러 내가 와우를 그만두기 직전에 잡을 때도 사망자를 내고 있었는데(사실 무사망자 업적에 불 들어온 게 마지막까지 단 하나도 없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이유를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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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판이 있을 땐 오른팔을, 없을 땐 몸통을 극딜하는 몹. 일제 사격 쓰면 오른팔, 몸통, 왼팔에 모두 날아가기 때문에 딜딸치는데 적격이다.

오른팔을 뽀갤 때 나오는 정령 무리(터질 때 폭발함)와 안광이 위협적인데 이 둘이 합쳐질 때도 위험하고 주기적으로 공대원 전원에게 대미지는 주는 스킬과 각각 결합해도 위협적이며 셋이 합쳐지면 틀림없이 누군가가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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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딸의 열쇠는 장판에 달려있다. 그리고 죽음의 열쇠도 장판에 달려있다. 역시 딜러라 그런가 별로 할 말이 없다. 특이하게도 광폭화가 지나가도 달라지는 게 없는 몹. 도전 난이도에 도전할 때 의미가 있는 건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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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GDragon 2009. 5. 23.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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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쟈가 생각한 에픽 아이템 대량 생성기. 혹은 막공 활성화를 위한 비장의 대책.

쫄을 분리해놨다가 에말론이 쫄에게 뭔가를 걸어서 커지면 커진 놈만 패는 초단순한 전술로 격파가 가능하다.

너무 쉬워서 재미없을 것 같은 몹이지만 막공에서 잡으니까 나름 매우 어려운 몹이 되어주었다. -_-
posted by DGDragon 2009. 5. 6. 18:26















사제는 착실이 성장 중. 70렙부터 무려 한달이 넘는 기간 동안 렙업을 하고 있어도 아직 79레벨이긴 하지만. 하긴 와우를 별로 안 켰으니까... 역시 수동적인 내 성격으론 딜러는 해도 인던을 못 가겠다. 인던 모집도 어찌그리들 밥시간에 딱 걸리게 하는지. -_-

3.1 패치가 되어서 사제는 드디어 듀얼 특성 뚫어서 암사로 렙업하고 힐사로 인던 가는 게 가능하게 되었다. 사냥꾼은 주캐니까 그냥 뚫었지만 야냥이 좋은 것도 아니어서 어쩔까 하다가 일단 사격 찍어두었다. 광딜은 좋으니까 울두아르 공략 때 적절히 써먹어볼 수 있겠지.
posted by DGDragon 2009. 4. 30.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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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GDragon 2009. 4. 29.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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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좀 회의적인 성격이라 이번에야말로 공대 해체의 때로구나 했는데 그렇게 되지는 않았다. 오피서 진을 대거 교체하고, 여전히 힐러가 부족하긴 했지만 가능한 하이브리드를 거의 전부 힐 역할로 돌리고 오피서 중 두엇을 힐러 부캐로 돌려서(정공인 관계로 템 획득 불가 조건) 레이드를 시작했다.

대기인원 따윈 없는 딱 25명인 인원 부족에 그중에서도 힐러는 5~6명에 불과해 바로 내일을 장담할 수 없는 레이드지만... 뭐 그래도 나쁘진 않았다. 울두아르가 쉬운 것도 있었지만.

확실히 울두아르는 쉬웠다... 아직 하드 모드는 안 해봤지만, 과거 레이드는 블쟈가 딱 정확하게 설정한 일종의 '턱'이 있어서, 모든 공대원이 그걸 못 넘으면 절대 잡지 못하는 그런 게 있었는데, 울두아르 일반의 경우는 그게 극복가능했다...라는 뭐 그런 느낌? 말로 표현하기가 어려운데, 뭐 어제 신입분들 많이 받고 오피서들 대거 교체되어서 좀 어수선한 상황에 발아니르 조각까지 나와서 그것갖고 상의하는 등등의 상황에서 무려 3킬을 했으니까.

간만의 레이드라 정말 재미있었다. 솔직히 냥꾼으론 울두아르의 벽은 넘을 수 없는 사차원의 벽이었다. 사제로 주캐를 바꿀까하는 생각까지 했으니까.

오늘은 어디까지 갈 수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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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GDragon 2009. 1. 18.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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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인 업적을 2개 더 하면서 패치워크 개인 딜 기록 DPS 5천을 내고, 10인 낙스 불멸자를 하고, 공격대 회의 겸 이벤트를 하고, 오닉시아 솔플을 시도했으나 실패했다.

아무리 해도 새끼용 때문에 2차를 넘길 수가 없었는데, 주력 트리가 사격인데 이거 하나 할 때마다 트리 바꾸는 것도 바보짓 같고. 그냥 일일퀘나 부지런히 하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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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GDragon 2008. 12. 28.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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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버프 전투력 7천. 리치킹 끝날 때쯤이면 다섯자리 전투력이 나올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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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말리고스 킬. 난 3차에서 힐러역을 맡았기 때문에 미터기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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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어떻게 말하면 곧고 올바르며 정의감 넘치는 푸른용군단. 하지만 오리지널 시절부터 푸른용군단을 겪어온 내 경험에 의하면 멍청하기 짝이 없는, 마치 첫경험하는 동정남 같이 닥치고 돌격 앞으로 밖에 모르는 얼빵한 비만 도마뱀 새끼에 불과하다.

오리지널부터 시작해 불타는 성전에도 완벽한 동네북이었던 푸른용군단은 그 끝없는 추락의 결과, 용군단의 수장이며 5대 위상의 하나씩이나 되는 엄청난 녀석이 리치킹이 열릴 때 등장하게 되는 4개의 레이드 인던 중 하나의 보스가 되어 확장팩 시작하자마자 가장 먼저 썰리는 신세가 되어버렸다. 퀘스트해보면 알겠지만 이 녀석 마누라는 이 녀석보다 더 빨리 죽는다. 왕과 왕비가 같이 죽어버린 꼴이지...

말리고스를 위상으로 만들어준 타이탄들은 아제로스를 영원히 떠나버려서 새로운 위상은 탄생하기 어려울 것이다. 5대 위상은 4대 위상이 되었고 안 그래도 데스윙이 변절할 때 가장 큰 피해를 입은 푸른용군단은 아마도 절멸 직전. 3.1 패치에서 열리는 울두아르나 혹은 더 나중의 패치에서, 타이탄이 돌아오거나 뭐 어떻게 해서 다시 마법의 위상이 탄생할지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현재 푸른용군단은 주가로 치면 바닥 중의 바닥인 듯. 사두면 나중에 부자되겠다. 물론 원칙이 그렇다는 거다. 부도나면(용군단이 아예 절멸해버리면) 땡이니깐.

사냥꾼 입장에선 참으로 딜하기 어려운 몹. 사거리에 구애되는 유일한 클래스가 25인 중에 겨우 한 자리다 보니 공격대는 불꽃을 그냥 아무데나 터뜨려버린다. 불꽃 전에 아무리 달려도 불꽃 2중첩이 말리고스 똥꼬에 생기면 나의 그래프는 저 아래로... 2차 또한 플레이어가 꼭 들어가야 하는 구체가 시간이 지날수록 작아지다 보니 탱커는 아예 한가운데서 탱킹을 해버리고 난 갈 곳이 없어 펫과 함께 렛츠 칼질. 3차는 아예 힐러. 더이상 뭘 말하리.

딜이 떡실신할 정도로 나와도 사냥꾼 좀 데려갈까 말까인데 이제 3.0.8에서 영혼의 너프를 당하면 안 봐도 뻔할 뻔자. 앞날이 캄캄하다. 죽기나 키울까.

아참 10인 말리는 아직 못 잡았...다기 보다 가보지도 못했다. 아직은 막공은 없고, 일단 지인들끼리 모아보고 없는 클래스(물론 힐러)만 모으는 그런 정도인 듯.
posted by DGDragon 2008. 12. 28.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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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동 비룡은 시간의 동굴 타임 어택으로 얻고 붉은 비룡은 우호도로 얻는다. 가장 얻기 쉬운 축에 속하는 비룡들. 하지만 난이도는 쉬워도 뽀대는 난다.

아아... 그러고 보니 황천의 용군단 우호도를 올려서 황천의 비룡을 타고 싶긴 한데... 아웃랜드 가기가 왜 이렇게 귀찮은지 원.
posted by DGDragon 2008. 12. 28.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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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비룡 올킬 후 살타리온은 그냥 보너스 몹. 막공 활성화를 시켜보고자 하는 블쟈의 강렬한 욕구가 느껴진다.

1비룡을 남겨둘 때는 보통 가운데, 살타리온 바로 뒤편 녀석을 남겨두는데, 그 녀석이 날아올 때 잘 잡아채서 화염 파도를 잘 피하는 부탱의 능력과, 빠르게 놈을 점사해서 처치하는 딜러들의 능력, 그리고 언제나 그렇지만 죽을 놈 살려주는 힐러의 능력이 필요하다. 1비룡부턴 공대원 전원이 화염 파도는 절대 안 맞는 능력이 필요할 듯. 힐이 딸린다.

2비룡부터가 진정한 도전이 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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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GDragon 2008. 12. 28.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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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투자드 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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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기사단 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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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피론 킬.

뭐 따로 써야 할 필요가 있나 싶기도 할 정도로 대폭 너프된 낙스라마스.

10인이든 25인이든 도전이라는 의미는 전혀 없을 정도의, 울두아르 전 파밍이나 해두시죠라는 블쟈의 의지가 보일 정도로 아무것도 없다. 물론 공대 ㅄ들과 랙과의 합작으로 낙스라마스 최강 몹으로 등극한 타디우스는 장난이 아니지만서도.
posted by DGDragon 2008. 12. 15.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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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성에서 깨달은 점이 있는데 난 캐릭터 키우는 건 세 번이 한계였다. 그 이상은 아무래도 못하겠더란 말이지. 오리땐 냥꾼, 사제, 도적을 키웠고 불성 땐 클베 냥꾼, 정식 냥꾼, 사제를 만렙 찍었다. 그래서 리치킹에선 테스트섭은 하지 않고 냥꾼, 사제, 죽기를 해볼까 했는데... 그 세번이 오리, 불성, 리치킹으로도 적용되는지 리치킹 첫 플레이를 냥꾼으로 하는데도 상당한 짜증을 느꼈다. 불성의 1.5배에 달하는 퀘스트 숫자 때문인지 불성보다 더 귀찮게 하는 우호도의 압박 때문인지... 잘하면 다 때려치고 냥꾼만 하게 될지도 모르겠다. 블쟈가 바라는 게 그것이긴 하겠지만... 뭐 봐야 알겠지.

레벨업 요구 경험치도 상당히 늘어났지만 퀘스트 보상 경험치도 그만큼의 비율로 늘어난 데다, 일단 퀘스트 수가 기본적으로 엄청나게 많아서 지역을 서너개만 클리어해도 만렙이 되어버렸다.

그런 관계로 지금의 본인은 평판을 띄우는 연퀘를 수행해서 평판 띄우고, 일퀘 필요한 평판은 일퀘를 하고 휘장을 주는 평판은 휘장 사서 아이템을 주는 영던을 집중적으로 골라 다니는 식으로 평판 올리면서 동시에 각종 10인 / 25인 레이드를 뛰는 중. 뭐 남들 다 하는 그대로지.

그리고 평판 관계없는 퀘들도 해주는 중. 일요일에 숄라자르 분지를 클리어하고 이제 폭풍우 봉우리와 얼음 왕관 지역만이 남았다. 폭풍우 봉우리도 호디르 퀘하고 나니까 반쯤 됐지만.

레벨업은 사격으로 하다가 야수로 바꿨다가 냥꾼 캐너프 소식에 다시 사격을 타봤는데 야냥도 만반 트리는 아니었던지라 그저 그런 듯. 하지만 사격은 펫이 죽어도 85%의 딜은 나온다는 것이 장점이라, 계속 사격 탈 것 같다(야냥의 딜펫 데빌사우루스는 크기 때문에 맞을 거 안 맞을 거 다 맞는다는 게 또 뼈아프다). 고정 사격이 시밤바 생각만 해도 욕 나오는 너프를 당했는데, 사실 냥꾼 딜에서 고정 사격의 비율은 25%~30% 정도로 사격 / 야수가 비슷해서 이것 때문에 특성을 바꿀 필요는 없을 듯.

어제 낙스 10인을 가서 에픽 3개 먹고(급한 볼일 생겨서 켈투자드 남겨두고 나가야 했는데 정말 죄송스러울 뿐이다... 집에서 있다는 게 무슨 5분 대기조 대기하는 것도 아닌데 한참 레이드 뛰는데 전화해서 외식할 거니까 10분 뒤에 튀어나오라는 건 대체 뭐하자는 건지 내가 10살 먹은 얼라도 아니고 성인인데 좀 배려 좀 해주시죠 제기랄) 스펙을 엄청나게 올렸는데, 얼마 전에 재가입한 녹스의 정식 레이드가 오늘부터인데 물약은 둘째치고 마부를 별로 못했다. 마부재료 가격 떡실신. 다들 왜 이리 비싼지...

하긴 분위기 보니까 오늘 야근시킬 것 같지만.

사실 녹스가 그리워서~ 컴 사고 만렙 찍고 바로 어플해서 가입하긴 했지만 지각 시각 기준이 7시 40분이 되고 점수가 그렇게 깎이도록 바뀐 줄은 몰랐다. 그 얘기 듣고 일주일 동안 시간 재봤는데 아무리 빨리 가도 집에 가서 컴 켜고 접속하면 8시. 옷도 안 갈아입고 씻지도 않고 저녁도 안 먹은 상태에서. 그렇다고 가입하자마자 공탈하는 것도 그렇고... 일이주 지각해대다 보면 자연히 말이 나올테니 그때 공탈하든가 해야겠다. 아이템도 되도록이면 먹지 말아야지...
posted by DGDragon 2008. 12. 8. 16:07
물론 내 블로그를 좀 보신 분들이라면 내가 요새 뭐하는지는 굳이 설명하지 않아고 알고 있으실 것이다...

와우하고 있었다.

월급 + 직업훈련학교 다니면서 모은 돈(그간 쓰다 남은 것)이 본체 + 부모님 용돈(10장씩...)으로 다 날아가서, 15인치 모니터는 이제 도저히 참지 못해서 지른 23인치 모니터는 부모님 카드를 찍. 당초 계획보다 모니터도 다운그레이드했지만 그래도 꽤 만족스럽다. 오히려 30인치 샀으면 크기 감당 못하고 되팔았을듯.

하여튼 이렇게 풀시스템을 갖추고, 각오하고 설치한 비스타도 잘 돌아갔다. 그러므로 나는...

회사 - 집(와우) - 회사 - 집(와우) - 회사 - 집(와우)...

그렇게 해서 만렙 찍고 주말을 좀 불태우고 뒤돌아보니 우왕 3주나 지났네혐? 보통의 폐인 페이스라면 10일쯤 전에 만렙 찍었겠지만 리얼 라이프도 충실히 하(려고 하)다 보니... 회사의 아이템 하나 작업하다 보니 주말에도 나와서 일하고 뭐 그런 일이 있었다.

이래저래 써본 게 많아서 쓸 것도 많은데 와우하느라 계속 미루고 있다. 뭐 까먹지 않으면 언젠간 쓰겠지. 까먹으면 말고...

와우 근황은 만렙 찍고도 퀘가 남아서 퀘질하는 중. 25인은 아직 못가봤고 10인 낙스는 입구만 맛봤다. 순 뉴비만 넘쳐나는 느낌? DPS는 패치워크 2507, 아카본 보스에게 2400 가량. 제길 불성 때보다 낮아.
posted by DGDragon 2008. 11. 18.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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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샘에 다녀왔다. 집컴이 고장나서 - 고장 안 나도 불성은 불가능한 사양이긴 하다만 -  사무실에서 하든 피방에서 하든 버스가 끊기는(버스 걱정 없는 집 앞 피방들은 사양과 가격이 아스트랄하다) 10시 이전에 기어들어가야 하는 사정상 정공이든 막공이든 포기하고 있었는데...

하긴 오전에 모으는 막공이라도 일단 냥풀로 시작하니까 별로 상관은 없었지만. 최근 막공 추세는... 사냥꾼은 모으지도 않는다. 그냥 탱커 힐러 모으고 있으면 들어오는 탱커나 힐러들이 "냥꾼 자리 있나요?" 두 번만 물어보면 냥꾼 자리 풀인 걸.

여튼 자리가 나서 다녀왔다. 구성원이 그렇게 최정예는 아니었던지라 칼렉고스와 브루탈루스는 제끼고 지옥안개부터 시작했는데도(물론 칼렉고스와 브루탈루스는 앞으로도 못 보게 되겠지만 뭐 괜찮다) 중간에 삽질을 꽤 해서 9시간 남짓 걸렸다. 딜은 뭐 물론 당연히 상위권을 달려주시고... 므우루나 킬제덴은 딜이 좀 어려웠지만.

그리고 킬제덴을 처치한 뒤 나타난 벨렌이 므우루의 영혼을 불러내 정화하여, 므우루의 영혼이 빛의 기둥이 되어 하늘로 치솟는 걸 보면서... 말로 다할 수 없는 감회를 느꼈다. 모쪼록 나의 길고, 어둡고, 혹독했던 실직자 신세가 불성과 함께 끝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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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 달간의 딜 기록  (0) 2008.09.04
posted by DGDragon 2008. 11. 4.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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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일에 간 검사. 패치된 뒤에 냥꾼으론 처음 간 공격대 인던이었다. 막공이 많아도 원래 냥꾼 자리가 부족한데 세기말이라 아예 막공 자체가 줄어버리니 원... 천민 클래스는 막공장이 막공 모집 첫 광고글 날리자 마자 귓 넣지 않으면 못 간다.

10시에 귓 넣고 3시간 기다려서 출발해서 3시간 걸려 클리어. 너무나 쉬운 나머지 소문대로 광치면서 갔다. 연발 사격 덕분에 쫄 구간도 휘어잡았지만 네임드 딜도 생각외로 잘 나와서(각종 버프들의 공대 적용 효과가 크다) 플포 올려서 자랑할까 생각해봤는데 플포엔 나보다 더 괴수가 많더라...

망할 샤라즈년이 잡아도 잡아도 안 주던 토큰을 줘서(아니 다른 것도 아니고 토큰을 3번 연속 안 주는 게 말이 되나) T6 5피스를 달성했고, 배광은 역시 세기말이라 안 먹었다. 2,500까진 달리려고 했는데 3천 불러버리니 지지. 망할 일리단 녀석은 끝까지 활을 안 주네...

이제 검사 파밍도 끝났으니(배광과 배활은 먹으면 좋고 아니면 그만) 태양샘 네임드 공략 보고 태양샘 준비를 해야겠다. 2주 남았는데 가능할진 모르겠지만.
posted by DGDragon 2008. 10. 13.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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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5일 검사 올킬 파티에서. 세기말이라 막공이 줄어들고 있다.

사냥꾼 같은 천민 클래스의 설 자리는 더욱 줄어들고... 집 컴퓨터는 고장나고 사무실에서 하는데 제약이 많다. 사무실에서 잘 수는 없으니 늦어도 밤 9시에는 들어가야 해서 평일에는 레이드 못 뛰고, 주말이 고작. 그리고 새로 시작한 UFO: Afterlight가 너무 재미있어서 와우에는 더욱더 시간 배분이 줄어들었다.

여하튼 최초로 DPS 2000 돌파 기념으로 남겨본다. 환율 치명타까지 들어와서 컴퓨터 살 날은 더욱 더 멀어지고... 불성 레이드는 정말 검사 수준에서 끝날 듯.
posted by DGDragon 2008. 9. 4.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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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잘 나온 것만 골라서 올리는 거다.

매주 공격대 인던을 다니고 있고, 열심히 아이템을 먹고, 나날이 강해지고 있다.

하지만 나는 아직 배고프다. 킬제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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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GDragon 2008. 8. 31.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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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신이시여 제가 정녕 이 기록을, 파티 시너지라곤 회드 버프 하나 달랑 달고 이뤄냈단 말입니콰?
posted by DGDragon 2008. 8. 16. 19:17
012

토요일 12시부터 나젠투스 ~ 영혼의 성물함
일요일 12시부터 대모 샤라즈 ~ 일리단
까지하는 막공...

열심히 준비해서 귓 넣어서 시작했다. 첫 주엔 암저를 덜 갖춰서 일요일 후반부는 못하고 돈 없어서 창, 망토, 허리띠가 나왔는데 손도 못 들어보고 -_-

두번째 주엔 암저 다 갖추고 7천골 마련해서 갔다. 그래도 템은 창 밖에 못 먹었지만. 다들 왜 이렇게 돈이 많은 거야 -_-

워낙 사냥꾼이 닥딜 직업이다 보니 하이잘만큼 쉽진 않아도 할만했다. 첫주 전반부는 워낙 진행이 빨라서 적응 못하고 어리버리했지만 두번째 가니까 알겠더라...

다만 딜이 딸리는 게 좀 괴롭다. 나름 풀도핑하고 가는데 왜 이렇게 딜이 다른 이들에 비해 모자란지. 장비 파밍 좀 하면 나아지려나.
posted by DGDragon 2008. 8. 15.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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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러는 남아돌았기에 사제로 참전. 유일한 사제여서 인내 버프로 인기 대폭발. -_-

켈투자드도 잡아봤다 그래서 기대를 안고 갔지만 널럴할 줄 알았던 사피론이 의외로 빡셌다. 레벨빨 저항은 무슨 얼어죽을 초당 600 칼같이 들어오두만. -_-

오리지널 때의 그 지옥을 기억하고 있기에 낙스라마스의 "확장팩 공략"은 내겐 충격 그 자체였다. 세상에 닥돌 닥썰하니까 보스들이 그냥 다 썰려;

그나마 그게 안 통하던 건 타디우스와 4기사단. 로테이션 도느라 고생 좀 했고 4기사단은 첫 킬이라 재미있었다.

아아... 사제든 냥꾼이든 뭐로든 갈테니 켈투자드 잡아보고 싶다. 하긴 리치킹에선 10 / 25인으로 부활하니깐 뭐. 그대로 부활하지 않는 유일한 몹 4기사단은 잡았단 말이지.
posted by DGDragon 2008. 8. 14.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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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년 7월 31일. 처음이자, 아직까지는 마지막 아키몬드 킬. 지난번에 한 번 더 갔지만 앞 4네임드만 잡고 아키몬드는 잡지 못했다.

일반몹은 전부 광처리여서 전체 구간 딜은 재볼 엄두도 못 내겠고, 보스몹에서도 좀 힘들었다. 마나 3천 태우는 망할 자식은 딜 1위를 달리다가도 마나 다 타면 공대 외곽에서 맴돌아야 한다. 불비로 펫 죽여대는 새키도 있고. 한 번 닿기만 해도 DOT 디버프가 걸리니 원...
posted by DGDragon 2008. 8. 11.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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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대에 다른 사람이 말했다. "롤링 발칸!" 아아... 순간 느껴지는 깊은 동질감.


그동안 줄곧 살쾡이를 쓰고 있었다. 펫 구분 없이 나름 딜을 잘 낼 수 있다는 자신이 있었고... 실제로도 그랬다. 아이템 평균 레벨이 5 ~ 10 높은 애들도 내가 딜로 찍어눌렀으니까. 뭐 개념과 도핑의 차이도 있고... 무엇보다 야냥은 캐사기 클래스니깐. -_-

하지만 오랜 인고를 거쳐 드디어 하이잘과 검은사원에 진출해서 나에 못지 않은 개념과 도핑을 한 친구들과 겨루게 되니 이건 장난이 아니었다. 아무리 노력을 해도(올에픽 보석,최고급 마부, 전투 비약, 강화 비약, 음식 버프, 오일까지... 두루마리는 좀 무리 -_-) 중위권에서 머무르는 딜.

그래서 나는 나보다 쎈 냥꾼들의 공통점... 펫을 바꾸기로 한 것이다.

딱히 네임드를 꼬시진 않았고 보통 몹 69레벨 짜릴 꼬셔서 데리고 다니는데 지금 충성도 레벨 2이다. 70렙을 찍고 충성도 6레벨까지 올려야 하는데 지금 상태로도 기분 탓인지는 몰라도 살쾡이보다 딜이 더 나오는 느낌이다. 보스몹에게 저항이 좀 뜨기는 해도 딜이 더 상회해버리니까 상관 없는 듯.

지금까지 2년 넘게 고락을 같이하던 살쾡이 "겨울이오고있다"도 이로써 야수 우리에 들어가게 되었다. 라그나로스, 네파리안, 쑨의 엉덩이를 물어뜯었던 곰 "달려라최강곰탱"은 옛날옛적에 아예 방생해버렸고... 그 전을 보면 스날러도 한 번 꼬셨다 방생했고...

난 펫과 함께 하길 바라며 사냥꾼을 시작했는데 블리자드의 정책 때문에 패치마다 펫을 갈아치우고 있다. 단순히 장신구에 지나지 않는 건가.
posted by DGDragon 2008. 7. 29.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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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캘타스만 잡는 공대에 갔고, 다음엔 올킬하는 공대에 갔다. 둘 모두 7월이었다... 불뱀 제단 간 뒤 3달이 걸린 것이다. 그놈의 경험 -_- 그놈의 반지 -_-

마법학자의 정원을 갔고 그 다음에 폭풍우 요새에 갔다. 사건의 진행 방향을 거꾸로 본 건데, 덕분에 기분이 묘했다.

내가 놈을 처음 본 건 워 3 확장팩에서였는데... 예의바르고 정의로우며 자신의 백성을 아끼던 왕자가(아니 이건 아서스에게도 써먹을 수 있는 설명이군) 이렇게 타락해버리다니... 폭풍우 요새의 화려한 그래픽과 아름답고도 슬픈 음악, 그리고 캘타스의 폭요와 정원에서의 차이를 보면 볼수록 왠지 기분이 슬퍼진다.

무릇, 생겨난 것들은 없어지기 마련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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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GDragon 2008. 7. 28.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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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방에서 찍은 스샷들이다. 일단 리카운트 기준 DPS 최저 1000은 넘는 것 같다.

바쉬 킬을 하고 얻은 불뱀 제단 장궁에서 휘장 석궁으로 활 바꾸기 전엔 닥딜하면 딜하는 중에는 DPS 1250이 주욱 나왔는데, 휘장 석궁으로 바꾸고 나서는 딜이 오히려 떨어졌다. 뭐 주무기 바꾸면 당장은 DPS가 떨어지기 마련이니, 익숙해지면 다시 오르겠지...

현재 아이템 세팅을 상당히 잘못해서 꽤 많은 딜로스가 생기고 있는데, 아이템 하나만 바꿔도 보석 싹 바꾸겠는데 현재 세팅에선 어떻게 해도 답이 안 나온다. 이거 뭐 최저한의 보석 소켓이라도 있어야 중복 보석을 써서라도 2 2 2 맞춰서 얼개 보석을 활성화시킬텐데...
posted by DGDragon 2008. 7. 27.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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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나중에 찍은 사진. 이 뒤로 집 컴으론 절대 25인 인던 가지 않겠다고 결심했다.


를 한 지 역시 서너달? 이걸 계기로 와우를 제대로 잡게 되었으니까.

바쉬를 제외한 나머지 몹들은 이미 접기 전에 작년에 다 잡았었고, 바쉬 포함 올킬 막공을 가서 잡게 되었다.

접기 전 헤딩했던 바쉬는 X 같이 빡센 몹이었는데... 지금은 널럴 그 자체. 물론 서버 전체의 장비 수준이 올라서 그런 거겠지만.

머리는 2천골까지 치솟아 못 먹고(나중에 먹었다), 이 인던 한 번 돌아서 활 장갑 바지를 한 번에 다 먹었다.

나중에 줄아만을 돌고 휘장 및 제작템들을 만들며 불뱀 폭요 아이템 테이블을 다시 보니 먹을 게 없었다...

불뱀 폭요 줄아만은 먹을 게 없고, 하이잘 검사는 가지 못하는 안습한 나날의 시작은 사실 바로 이날부터였는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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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GDragon 2008. 7. 26. 19:08
...를 한지 어언 서너달 정도.

오리지널 내내 비교적 선두 그룹에 있었기에 9개월 공백 이후 후발 주자의 설움을 절실히 느끼고 있는 요즘이다. 그래도 달려야지. 요사이 목표는 확팩이 오기 전에 현존 모든 레이드 보스몹 킬이다. 하지만 진도가 잘 나가지 않아 힘들다... 아무리 스펙을 맞추고 공략을 외워도 경험이 있어야 하고 그 증거인 아이템들을 갖고 있어야 하고... 정공을 잘 들면 해결이 되겠지만, 여전히 여건이 받쳐주지 않는다. 뭐 현재를 즐기다 보면 언젠간 되겠지.


1. 본캐는 본캐, 부캐는 부캐.

이게 바뀌는 사람도 있는 것 같지만 나는 아닌 것 같다. 얼마전까진 파티창에 파티가 되는대로 갔기에 사제 아이템 레벨 평균이 냥꾼 캐릭을 넘어선 순간도 있었지만, 지금은 사냥꾼에게만 집중하고 있다.

내가 MMORPG에 바라는 가장 큰 것이... 한 캐릭만 잡고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것이었다. 너무나 단순해서 결국 다른 클래스를 잡게 만드는 것 말고. 한 캐릭만으로 집중해서 하는데도 다 즐기지 못하는 풍부한 컨텐츠. 이것을 이룩한 유일한 MMORPG가 와우다.

물론 대다수 국산도 한 캐릭만으로도 끝 보기가 힘들긴 하다. 만렙 찍기가. 푸하하하.


2. 전문 기술.

지금까지 무두질 + 가죽세공으로 살아왔는데, 무두질을 지우고 연금술(물약 대가)로 바꾸었다. 앵벌을 하지 않으니 무두질이라는 전문 기술은 쓸 데가 없었고, 기왕 배운다면 마나 물약을 만들어가면서 그걸 암살자의 연금술사 돌로 뻥튀기해서 먹을 수 있는 연금술이 최적이었던 것이다. 지금도 이 결정은 최고의 결정이었다고 생각하고 있다. 더러운 신고평의 마나 소모율 같으니.

그런데 리치킹에선 무두질에 치명타 확율이 생겼다; 뭐... 어떻게 바뀌든 레이드 활성화가 될 때까진 일단 두고봐야 할 일이다. 사냥꾼 야수 트리의 변경점 중 가장 큰 점이 마나 재생 관련 특성이 생겼다는 점이라, 만약 그 부분이 잘 해결됐다면 연금술 대신 무두질 혹은 다른 유용한 전문 기술(불타는 성전의 추세로 볼 때 주문각인 전문기술에도 주문각인 자신에게만 사용할 수 있는 뭐시기가 있을 수 있다. 아니면 다른 걸 배워도 되고)을 배우면 될테고, 그 부분이 안 된다면 여전히 연금술로 대량의 마나 물약을 만들어 벌컥벌컥 마셔가면서 인던을 다녀야 할 것이기 때문이다. 연금술사의 돌에는 크게 기대하지 않는다. 새로운 돌이 등장하든가, 너프하겠지.


3. 확팩 클로즈 베타 테스트.

사제와 사냥꾼의 새 기술을 읽어본다든가 특성을 찍어보면서 즐거워하고 있다. 클베 자체는 신청도 하지 않았다. 사양도 엄청나게 딸리지만, 나 자신이 캐릭터를 새로 키울 수 있는 능력은 3개까지라는 걸 깨달았기 때문이다.

오리지널 땐 사냥꾼, 사제, 도적을 만렙 찍었고 사냥꾼은 정공으로 레이드 끝까지, 사제는 주말 공대만, 도적으론 앵벌만 했는데 불타는 성전 때는 클베로 사냥꾼 만렙을 찍어서 정식 서비스 때 냥꾼을 다시 만렙 찍고 사제 만렙 달성하자마자 질려버렸다. 그래서 사제는 퀘스트 목록엔 아직도 미완 퀘스트들이 널려있고 도적은 63렙이다...

똑같은 실수를 리치킹에선 반복하지 않을 생각이다. 역시 사냥꾼으로 첫타를 달리고(아무리 천민 캐릭이라도 남들 달릴 때 같이 달리면 파티 구하기가 그렇게 고통스럽진 않다), 다음은 죽음의 기사나 사제를 해볼 생각이다.

죽음의 기사는 탱커도 가능한 딜러라고 알고 있는데, 이렇게 되면 난 탱딜힐 캐릭을 하나씩 키우게 되는 셈이군. 물론 나머지 두 캐릭은 냥꾼으로 할 거 다하고 남는 시간에 깨작깨작하게 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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