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DGDragon 2005. 7. 15. 15:05
  이상한 생물 이야기 - 상상을 초월하고 예측을 불허하는  하야가와 이쿠오 지음, 데라니시 아키라 그림, 김동성 감수, 황혜숙 옮김
음파 무기를 가진 새우, 다리가 85개나 되는 문어, 에어리언같이 생긴 심해어, 어떤 환경에서도 죽지 않는 곰벌레...... 책은 기상천외한 모양과 방식으로 살아가는 세계 각지의 희귀 동물들 68종을 정밀한 일러스트와 함께 소개한다.
 
 특이하고 이상한 생물들에 대한 이야기. 각 생물에 대해 설명 1페이지, 삽화 1페이지를 들여 보여준다. 사진이 아니라 삽화라는 게 독특하고 색다른 느낌.

하지만 뭔가 좋지 않은 느낌이 들었는데, 아마 친근을 넘어서 익숙해야할 "생명체"라는 개념이 박제화된 것 같아서 그런 것 같다.

콘크리트와 아스팔트를 밟고 매연을 마시며 자라 쌀나무와 수박나무를 찾는 애들이 이 책을 읽는다면, 신기하게는 보겠지만 절대 "현실감"있게 생각하지는 못할 것이다. 차라리 스파이더맨을 믿을지언정.

책이 나쁘다는게 아니고, 현대 사회가 그렇다는 이야기다.
posted by DGDragon 2005. 7. 15. 14:54
  다 빈치 코드 - Illustrated Edition  댄 브라운 지음, 이창식 번역감수, 양선아 옮김
2003년 3월 출간 이후 전세계적 화제를 모은 베스트셀러 양장본이 출간됐다. 에는 소설 내용과 관련된 그림과 사진 자료들이 함께 담겨있으며, 번역도 새롭게 다듬었다.

어디에선 엄청난 칭찬, 어디에선 엄청난 욕을 먹는 소설. 엇갈리는 평가가 궁금해서 읽어보았다.

개인적으론 그렇게 욕먹을 소설도, 그렇게 칭찬 받을 소설도 아니고 그냥 그런저런 시간 죽이기용 책이라는 느낌. 어쩌다 베스트셀러를 먹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경찰에게 쫓기나 긴장감이 없고, 반전이 있으나 예측이 너무 쉽고, 주인공끼리 맺어지나 로맨틱하지 않고, 음모론과 비밀의 종교단체가 나오나 단순한 언급에 그친다. 남은 건 성배 이야기 뿐인데... 구라를 치다가 말아서 뭔가 찜찜하다. 성당기사단이 어떻게 "족보"만으로 부자가 되었단 말인가? 그 족보에 유럽의 금광분포도라도 별첨됐나?

하지만 역시 이 책의 가장 큰 단점은, 뒷표지의 추천사다. 조중동이 뭐야, 조중동이.
posted by DGDragon 2005. 7. 15. 14:46
  배경은 잘 모르겠다. 검은바위 나락이었던 것 같다. 마그마다르가 있었는데, 그냥도 아니고 뭔가 사악한 것에 씌어있었다.

  나는 놈을 염력으로 철창 아래의 용암에 빠뜨렸다. 놈은 발버둥쳐서 기어올라오려고 했고 나는 그걸 누르고 있었다.

  그러다 갑자기 상층의 화염술사들이 나타나더니 날 공격하고, 용암으로 뛰어내리더니 스스로 손에 손을 잡고 마그마다르를 끌어올리는게 아닌가.

  나는 화염술사들이 철창을 쥔 손을 막 벗기려고 하다가(밟거나 자르는 것도 아니고 손가락을 풀려고 했다) 안 되어서 결국 메테오(D&D에 나오는 9레벨 마법)를 캐스팅했다.

  그러다 깼다. 음... 꿈이 항상 그렇지만 아스트랄하다. 심장부 공략이 압박이 심하긴 심했나 보다. 네임드 정복하고 이런 꿈이나 꾸고.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청지기 이규젝큐투스.  (11) 2005.07.28
오닉시아 킬.  (2) 2005.07.17
화산 8네임드 정복.  (2) 2005.07.13
게돈 킬.  (10) 2005.07.11
길드 레이드.  (0) 2005.07.10
posted by DGDragon 2005. 7. 13. 11:25
0123

 게헨나스가 피크였다. 인원 부족으로 무수히 실패하던 그 시절.

 인원이 충족되자 전진을 시작했고 그 어떤 네임드도 3일을 버티지 못했다. 가장 오래 걸린 것이 7번 시도한 게돈이고 나머지는 샤즈라 1회 빼고는 전원 2회차에 킬. 난이도가 원래 그런 건지, 게돈 이후로는 정말 쉬웠다. 몹의 스킬도, 대응 전술도 단순 그 자체.

 적의 손 퀘스트를 한 이가 적어서 이번 주는 이걸로 끝이다. 다음 주엔 드디어 청지기가 사정권에 들어오게 된다.

 하지만 내일은 1.6.0 패치고, 검은용 둥지가 업데이트되는 날이다. 오닉시아도 아직 못 잡고 있는 우리 길드는 어디로 간다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닉시아 킬.  (2) 2005.07.17
와우 꿈을 꾸다.  (0) 2005.07.15
게돈 킬.  (10) 2005.07.11
길드 레이드.  (0) 2005.07.10
카자크, 아주어고스 레이드.  (8) 2005.07.10
posted by DGDragon 2005. 7. 13. 11:18
  어머니가 깨워주셔서 일어나보니 7시 반이다. 레이드 뛰다가 2시 넘어 자서 군복이고 뭐고 안 챙겼는데…. 어쩔 수 없지.

  10월에 보충 교육에 가야겠다. 수업도 제껴야 되고 시험 기간에 걸리면 X되는건데.

  나는 늦게 깨웠다고 어머니에게 뭐라 한 적 없는데 원래 늦게 일어나서 맞추다 보니 늦었니 스스로 일어나라느니, 아버지가 예비군 훈련 제대로 갔는지 전화로 물으니 지금이라도 택시 타고 가라는데 애가 안 가느니, 그냥 착각해서 늦게 깨웠다 한 마디로 끝내시지 온갖 역정을 다 내신다. 벌써 늦었는데 택시 타서 뭐 어쩐다고. 아… 누구는 성질 낼 줄 몰라 말 안 하고 가만 있나.

  앞으로는 알아서 가야겠군.

  빨리 자면 밤에 공부 안 하고 빨리 잔다고 뭐라고 하고 늦게 일어나면 빨리 일어나서 학교 가서 공부 안 한다고 뭐라 하고. 집에서 4시간 자고 나머지는 학교에서 자야 하나.

'잡담 > 신변잡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울 방문.  (0) 2005.08.09
쓸 게 없어서 5만 히트 자랑.  (2) 2005.07.24
키보드보단 펜인가.  (0) 2005.06.20
고종사촌형 결혼식.  (2) 2005.06.05
에어컨 가동.  (6) 2005.0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