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DGDragon 2005. 12. 7. 17:22
1. 부캐 사제로 줄구룹에 첫 레이드를 가다.



2. 레이드 포인트제의 "기본"이라.

posted by DGDragon 2005. 12. 6. 11:28
 인던 퀘스트라는 건 계륵이다. 모두 포기하자니 경험치가 아까운데다 공개창에서 파티 모집하는 걸 볼 때마다 배가 아프고, 인던 들어갈 걸 대비해서 퀘스트를 모아 두자니 언제 하게 될 줄 모른다.

 부캐 사제 때는 안 모으고 하려다가 인던 콜이 하도 와서 결국 퀘스트 모아다가 가는 쪽으로 방향을 바꿨지만 도적은 그냥 포기하려고(연퀘라면 인던 들어가는 앞에서 끊기) 했었다. 일부러 구하려고 해도 힘들 정도인데 퀘 모아서 뭣하리.

 그러나 같은 길드원의 버스를 타게 될 줄이야. 부랴부랴 몇개는 받고 몇개는 공유하고 해서 퀘를 다 모아다가 버스를 탔다.

 …역시 최강 버스 기사 마법사. 40분 만에 싹 쓸고 퀘 다 해결했다. 레벨은 정확히 1 올랐다. 19레벨 끝까지 채워서 들어가서 퀘 보상 다 받고 보니 20레벨이 거의 찼더군.

 원래 어떤 캐릭을 하든 인던 한 번 가선 변변히 먹는게 없이, 죽도록 파밍해야 원하는 아이템을 먹는 내가, 통곡의 동굴에선 엄청나게 먹었다. 같이 간 21레벨 길드원이 흑마뿐이어서 그렇기도 하지만.

 어쨌든 기분 좋다. 당분간은 경매장을 기웃거리지 않아도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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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GDragon 2005. 12. 6. 11:28
  항상 그럴 듯한 스킨을 가져와서 대충 수정해서 쓰는 나로선 항상 갖고 싶은 능력이다. 물론 부족한 면을 이론적인 쪽으로 채울 수도 있고 그쪽 지식도 약간은 있지만, 뭐랄까 그런 쪽은 역시 곁가지에 불과하다고 본다. 중요한 건 뼈대, 디자이너의 감각이 아닐까.

  물론 개인 블로그야 뭐 대충 그럭저럭 쓰면 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엔 상당히 곤란하다. 요즘 특히 이게 필요하다고 느끼게 된 건 내가 운영진 중 하나인 모 커뮤니티의 리뉴얼 건 때문이다.

  서로간에 보고가 어쩌니, 일을 맡기니 막 다투지만 결국 가장 중요한 건 "리뉴얼할 사이트의 디자인을 결정할 수가 없다"라는 거다.

  사이트의 기능적인 면, 그러니까 인트로 화면의 구성, 메뉴 구성, 필요 권한, 편집 화면 기능 등등의 기능 설정은 쉽다. 나나 아무나가 하루 붙들고 낑낑대면서 그냥 정하면 된다. 웹 생활 일이년 한 것도 아니고. 구현이야 웹 프로그래머가 해주겠지. -_-

  하지만 디자인은 좀 어렵다. 메뉴 배치, 크키, 글자 크기, 폰트, 색 구성... 전혀 모르겠다. 어디 사이트 하나 찍어서 카피하자는 극단적인 발언이 나올 정도니 말 다했지.

  결국 디자인 해줄 사람을 찾았다고 하니 다행인데 거의 박살이 날 뻔 했다. 뭐 다른 이유도 많이 있긴 하지만.

  디자인 감각이라는 게 본능이 아니라면, 시간과 경험으로 때울 수 있을까? 방학 중에 시간을 내서 태터 1.0용 스킨이라도 자작해볼까 한다. 말만 이래놓고 "어이쿠 새학기가 시작되었군용"이라는 포스팅을 3월에 할 가능성이 매우 높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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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GDragon 2005. 12. 5. 00:03
0123

 레이드를 뛰고 있지 않으니, 재산은 무한대로 불어나고(1500골을 돌파했다가 상급 화염 보호 물약 제조법을 질러서 좀 줄었다) 부캐는 쑥쑥 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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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GDragon 2005. 12. 3. 22:57
 알터랙은 현재 와우에 존재하는 3대 전장 중 하나로, 40명과 40명이 격돌하는 최대 규모의 전장이다. 명예와 전장 시스템 업데이트 시 전쟁노래 협곡과 함께 가장 먼저 공개된 전장인데, 블쟈는 전쟁노래 협곡은 뒷전이었고 알터랙의 홍보에 열을 올렸었다.

 사실 그럴만도 하지. 전쟁노래는 사람 수도 적고 지형도 룰도 간단했지만(그렇다고 재미가 없느냐 하면 그건 아니고), 알터랙은 80명을 위한 전장. 다른 전장들과는 달리 강력한 NPC들이 깔려있으며 이들의 퀘스트를 통해 NPC 병사들을 업그레이드하거나 기병대를 부르거나 심지어는 공중 폭격을 전술적으로 적절히 활용해야 승리를 할 수 있었다. 국내에서는 흔히 공성이라고 부르는 거대 규모 전투. 진정한 "전쟁"을 보여주겠다고 했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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