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DGDragon 2021. 3. 5. 20:10

독립을 위해 분가하면서 이사했다.

출퇴근 시간에 가장 큰 비중을 두고 가능한 가까운 곳에 집을 마련해서, 125cc 스쿠터 기준 출퇴근 시간이 50분에서 5분으로 줄었다. 걸어다녀도 된다. 하지만 걸어다니긴 싫고 스쿠터도 시동 거는 전기도 다 회복 못할 것 같아서 다른 이동 수단을 알아보는 중이다. 전동킥보드나 전기 자전거 둘 중 하나가 되지 않을까.

분가해보니 혼자 살기 위해 해야 할 것이 한두가지가 아니고, 분가하면 게임할 시간이 많아질 줄 알았는데 오히려 더 줄어든 거 같다. 하지만 근래엔 게임에 시간을 별로 들이지 않다 보니 별 문제는 아닌 것 같고... 식사 시간과 게임 시간을 내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다는 점은 장점인 듯.

posted by DGDragon 2021. 2. 20. 23:35

1달에 걸쳐 13.2시간에 걸친 플레이 끝에 클리어. 1편도 하다가 말았는데 3편 클리어 후 2편을 클리어하게 되었다.

2편은 한마디로 3편의 제작비를 위한 1편 애셋 재활용편의 느낌이 강하게 난다. 그럼에도 웬만한 FPS들 보다는 월등한 플레이와 스토리를 자랑하지만...

바숔 시리즈는 언제나 그렇지만 매 진행마다 소수의 적이 나오고 죽는터라 랩처나 컬럼비아가 사람이 사는 도시라는 느낌이 거의 안 든다. 바이오쇼크 인피니트는 그나마 게임이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부분에 민간인들이 모이는 이벤트가 있고 전체적으로 화면이 뽀샤시해서 괜찮은데 1, 2편의 랩처는 어두컴컴하고 다 죽어가는 느낌이 충만해서... 진행하면서 줍는 오디오 로그들에서 묘사하는 랩처와 내가 직접 보는 랩처가 괴리감이 굉장하다. 1편도 완전히 망해서 괴물 말고는 사람이 없는 도시라는 느낌이었는데 2편이 그 8년 뒤라고?

다른 건 별 생각이 없는데 냉동 플라스미드가 좀 너무 개사기인게 아닐까... 이게 한 대 때리면 풀리는 줄 알고 일단 화염 올리다가 나중에 냉동을 얻었는데 난이도가 확 떨어졌다. 잡몹이 많이 나오는게 무섭지, 얼리고 드릴로 갈아주면 보스전도 이지 모드.

뭐 어쨌든 괜찮은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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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GDragon 2020. 11. 14. 14:00

사진은 없지만 추가 유닛은 어쨌든 다 먹었다. 그런데 유닛 중 질은 고화력 버프 때문에 자주 기용되는데 다른 애들은 관짝 신세.

posted by DGDragon 2020. 11. 13. 13:57

나왔을 땐 확률 때문에 욕을 오지게 들어먹었던 P90. 한동안은 못 먹다가 최초의 P90은 마스크로 바꿔먹었는데, 20년 어느샌가부턴 자주 나오고 있다. 그 대신 철혈 포획이 엄청난 확률로 나왔지...

posted by DGDragon 2020. 11. 12.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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