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DGDragon 2008. 1. 24.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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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할 때 순진하게 하라는 대로 우측 통로를 열심히 뚫다보니 게임 오버가 떴다. 이쪽이 길 뚫는 속도보다 적이 성을 부수는 시간이 더 빨랐던 것이다. NPC들이 지금 당장이라도 오른쪽으로 전력질주해야 할 것처럼 말하는 것과는 달리 이 미션도 발전하면서 느긋하게 하는 미션이다. 중간에 동맹군 주민들을 대피시키라고 하지만 냅둬서 죽여도, 성에서 무한대로 나온다.

시작할 땐 무조건 성부터 지켜야 한다. 아군 유닛이 아니라 성벽 수리는 못하지만, 되도록이면 근거리 유닛보단 원거리 유닛을 뽑아 성벽을 활용하면서 싸우는 것이 좋다. 적의 주력은 대부분 보병 유닛이므로 유미 궁사가 쓸만할 것이다. 그러나 포병의 경우엔 해결이 안 되므로 사무라이나 기병으로 해결하도록 한다. 컴은 병력을 한 번에 보내지 않고 차례로 보내오므로 막을 만 하다. 다만 영웅 유닛의 사용이나 용병 유닛의 활용은 자제하도록 한다. 10배 대미지의 가공할 위력을 가진 닌자가 사무라이들의 틈새에 섞여들어와 이름값을 한다.

자원 생산은 성 내에선 좀 많이 어렵고 성 오른쪽 문으로 빠져나가 위로 올라간 곳에 자원 채취할 곳이 있다. 시작하자마자 아군 농민 유닛 몇몇이 그곳에서 작업하고 있는 것이 보일 것이다.

끊임없이 들어오는 러시를 방어하면서 시대 발전하고 유닛들을 생산 / 업그레이드하면서 버티다가, 부대를 분할할 정도로 많아지면 반으로 나누어 하나는 계속 성 방어를 시키고 하나는 길을 뚫도록 한다. 길을 다 뚫은 뒤에도, 밑에서 올라오는 길 2곳에서 교대로 10여마리 가량의 기병 유닛들이 올라와 주둔하면서 아군 주민을 죽이니 좌우로 왔다갔다하면서 격멸하도록 한다.

서브 미션이 많고 미션의 지도에서 안 밝혀진 부분도 꽤 많은데, 그냥 무시하고 길 뚫고 끝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