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DGDragon 2007. 6. 10.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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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일도 별로 없고 같은 하루를 보내는 나날이다. 쓸 거리가 없어서 카라잔 보스몹 공략으로 포스팅을 때우다 못해 카라잔 간 얘기를 또 쓰게 되다니.

냅공대가 원래 힐특 2명으로 가는 닥딜 공대였지만 딜이 날이 갈수록 미쳐가고 있다. 어제는 레이드 최초 4시간 클리어를 했고 보스들도 이전과 비교해 짧은 시간에 다운. 전시관리인은 첫 환기 끝나기 전에 15% 광폭을 보기도 했다. 그런데 딜이 요 몇주새 팍 올라갔는데 도무지 원인을 모르겠다. 아니 이번 주는 즐똥이 고양을 타고 와서 그 덕을 좀 본 걸지도. 은총은 안 깔았지만. -_-

내 딜이 날이 갈수록 처지는 것을 느끼고 있다. 내 실력이 떨어지는 건 아니지만, 나는 카라잔만 뛰고 있는데 같은 공대의 다른 이들은 25인 레이드를 뛰는 사람들이니 날이 갈수록 내 아이템과 딜이 떨어지는 것은 당연. 언젠가는 1위 자리도 내주게 되겠지.

딜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스샷에 다 있고, 말체자르 전에선 매상으로 딜하다가 잡고 나서 바꾼 것이다. 황천의 원령 DPS 1200은 좀 이상한 듯. 어그로 미터기에 가려서 안 보이는데 무기에 마나젠 오일 발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