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DGDragon 2006. 1. 4. 17:24
  1. 채소.

  현재의 시스템은 창만 열어놓으면 그 다음엔 다른 사람이 따더라도 채취가 가능해서 공대급의 사람들이 하나의 채소에서 채소들을 따가곤 했는데 이젠 클릭만 하면 자동 채취가 되어버린다.

  동접자 2000명이 넘는 서버에서 서로가 서로를 신뢰하면서 타이밍 맞춰서 동시에 우클릭? 절대 불가지.

  거의 불가라고 보고, 사냥꾼으로는 200여개씩, 사제로는 100여개씩 미리 따놨다. 거의 서너달은 버틸 것 같다. 정 떨어지면 가서 20분간 잠복이지 뭐(...).

  2. 자원 사재기.

  안퀴라즈 문 열기 이벤트가 월드 이벤트라고 해서 뭔가 했더니 자원 수집 퀘스트였다. 진영마다 수만개의 자원을 갖다바쳐야 하는데... 자세한 양은 다음과 같다.


  그냥 받기만 하는 건 아니다. 줄 때마다 평판과 물품 보상을 준다고 한다. 물품 보상에는 녹템이나 파템과 돈이 들어있고.

  처음엔 단순히 "가죽 / 옷감 / 광석 등의 자원을 받는다"라고만 들어서, 창고캐로 즉구가 1골 미만은 다 질러놨는데, 다시 생각해보니 고레벨의 물품을 줘야 고레벨의 보상을 받을 거 같아서 고레벨 물품을 좌악 질렀다. 그리고 위의 글을 보니 얼라 것까지 질러버렸다 OTL. 3세력 경매장을 많이 이용하게 될 듯. 100골 어치 가량 질러놨는데, 이익이 되려나 모르겠다.

  몇만개라고 하니 많아보이지만 서버 인구수가 있느니만큼 며칠 못 갈 것이다. 서버 열리자마자 달려야지.

  이걸 위해서 부캐도 마부를 배워두었다. 아이템은 상점행보다는 쪼개서 마부 재료를 경매장에 파는게 더 비싸니깐. 그 생각을 왜 이제 했을꼬.

  가죽 세공에 약초 채집에 마법 부여까지. 어쩌면 창고용으로 2번째 부캐를 만들어야 할 지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