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DGDragon 2005. 7. 28. 08:17
 아무래도 BL단에도 얹혀가려는 얌체들이 꽤 있는 것 같다.

 똑같은 8시 30분 레이드인데 그제는 게돈부터 골레마그까지 간다고 하니 사람이 넘쳐서 레이드 못 오고 대기하는 사람이 생겼다. 그리고 어제 청지기 잡으러 간다고 하니 공대에 26명 들어와서 10명 자리비움하거나 접종해버리고 16명만 인던 안에 들어왔다.

 그러니까 한 마디로, 이미 잡던 몹을 쉽게 파밍하는 건 따라가고 첫 도전의 삽질은 하기가 싫다는 거겠지. 아 진짜 이럴 때마다 내가 길드에서 뭐하는 건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번이 처음도 아니다. 왜 청지기 잡을 때만 사람이 이 모양이지? 잡기가 싫나? 첫 도전이라는게 마음에 안 들면 검은용 둥지 간다고 할 때도 이렇게 할 건가? 그냥 골렘마그까지 파밍해서 하위 셋템만 챙기면 그만인가?

 짜증이 치솟는다. 특히 레이드 핵심 인물들, 안 들어올 거면 말이라도 하든가. 나 빼고 다 접속 안 하면 나 혼자 어떻게 통제해서 레이드 하라는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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