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DGDragon 2013. 8. 26. 18:30


플레이어는 남자 전사와 여자 메이지 중 하나를 골라 게임에 들어가게 되며, 시점은 캐릭터를 등 뒤에서 바라보는 3인칭 시점이다. 이 시점에서 현재 가진 돈에 맞춰 함정을 설치한 뒤 게임을 시작하여, 캐릭터가 가진 장비와 함정의 능력을 총동원하여 몰려오는 오크들을 섬멸하면 된다. 플레이어의 체력이 다하거나 일정 단위 이상의 오크가 탈출하면 미션 실패.


노말에서 18인가 20스테이지만 넘기면 엔딩이 나오고 게임이 끝나지만, 하다보면 미션 성공이 문제가 아니라 미션을 퍼펙트로 하기 위해 노력하게 되며, 함정 업그레이드나 무기 업그레이드에 들어간 자원들은 언제나 리셋 가능하기 때문에 여러가지 조합을 시도하는 재미가 있다. 또한 모든 스테이지를 퍼펙트로 끝내고 나면, 나이트메어 난이도나 엔드리스 스테이지 등의 끝없이 반복가능한 컨텐츠가 플레이어들을 기다리고 있다. 오리지널을 다 하고 나면 이번엔 DLC의 스테이지가. 그야말로 질릴 때까지 할 수 있다.


다만 코옵용으로 만든 게임이라 혼자선 하는데는 한계가 있고(딱히 혼자 한다고 어드밴티지도 없고 둘이서 한다고 페널티도 없다 무조건 두명이서 하는게 이익), 질리기 십상인데 둘 중 한 명만 질리거나 일이 있어 그만두게 되면 그냥 자연스럽게 파토나버리는게 단점. 인디 게임이라 싸게 사서 가볍게 몇시간 하는게 적절한, 시간 때우기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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