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DGDragon 2013. 7. 8. 18:30


8.6 정보가 대충 뜬 뒤부터 엄청나게 달려서, 소련, 프랑스, 미국 순으로 최종 티어 자주를 뽑아놓고 독일은 게티를 뽑아놓았다. 그래서 패치 전까지 10티 전차가 한대도 없던 필자는 3개국의 10티어 자주, 독일의 9티어 자주포를 갖게 되었다.


...하지만 타지는 않는다. 이유? 너프 당했으니까. 꼴도 보기 싫을 정도로.


티어 조정이 있어서 실제로 그렇게 너프가 아니니 하는 정신 나간 새끼들이 보이는데 그러면 자주들의 전체 평딜이 올라가야지, 지금 모든 통계 사이트에서 모든 자주들의 명중률, 평딜 및 그 외 모든 수치가 전부 바닥을 치고 덕분에 자주포가 게임에 등장하는 빈도수마저 절반 이하로 뚝 떨어지는데 무슨 개소린지 모르겠다. '니들이 빗나가든 말든 사리가 생기든 말든 내가 한 대 쳐맞으면 자주포 c발 사기임' 하는 논리신지. 그렇게 좋아보이면 직접 타보시등가.


전부터도 자주포만 타기엔 지겨워서 T57헤비와 미헤비, 독구축라인을 키우고 있었는데 8.6 패치에선 동적 카메라 패치와 더불어 명중률 향상이 된 덕분에 아주 모는 맛이 난다. 어제와 오늘엔 T69와 T32를 뽑았다. 원래 상위 전차를 뽑으면 하위 전차는 팔아버리는데, T71은 경전으로 타려고 남겨두고 승무원은 T32로 옮기고 T71 승무원은 따로 뽑았다. T69는 그냥 몰자니 10탑까지 가는데 관통이 딸리고 골탄을 쓰자니 돈이 딸린다. 후 -_-


빵구축도 해보려고 손댔었는데 자경으로 변기통에서 시작해서 아리랑을 뚫은 뒤 변기통은 팔고 승무원은 남겨두었다. 차고가 없어서; 차고 할인하면 너댓개 사둬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