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DGDragon 2011. 11. 27. 15:36


원래는 싱글만 하고 다시 중국 들어갈 생각이었다. 사양 문제도 있고.

그러나 싱글을 해보니 생각외로 적응하기도 아주 쉬웠고 사양 문제도 괜찮았다.

이 게임은 필자의 생각과는 달리 '배틀필드 3'가 아니라 '전투기가 나오고 64명이 싸우는 배드컴퍼니 3'였던 것이다.

하긴 EA가 그렇지 뭐. 워해머 온라인도 EA가 무한정 지원이 어쩌고 하다가 결국엔 못참고 조르고 갈궈서 초기 예정 컨텐츠를 다 자르고 나온 것 아니었나. 배필3도 초기 공개된 동영상과 지금 싱글을 보면 하늘과 땅 차이다. PC 버전을 '따로' 만들다가 갈굼 받은 나머지 PC 버전 때려치고 콘솔 버전을 PC에 갖다넣은, 그런 느낌의 게임.

그래서 질렀다. 제일 큰 이유는 주말에 할 게 없어서지만... 기왕이면 어제 지를 걸 그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