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DGDragon 2004. 11. 27. 13:05
  필자의 컴은 산지 불과 2달 정도 된 최신 컴이다. 그럭저럭 가격 효율이 괜찮은 놈으로 고르긴 했지만 엔간한 컴은 울고 가며, 엔간한 게임은 그냥 모든 옵션을 최고로 올리고 한다.

  ...그런데 와우는 옵션을 올 미들로 놓고 해야 한다; 뭐 최신 게임이니까. 그리고 미들로도 그래픽 환상이고, 부드럽고 무난한 진행이 가능하다.

  하지만 하드 스왑은 어떻게 할 수가 없다. 현재 메인보드가 삼성램을 듀얼로 꽂으면 지랄 발광을 해서 512 하나를 놀리고 하나만 꽂아두고 가상 메모리를 2GB로 잡고 하는 중인데 와이번이나 비행선을 타면 그야말로 미친듯이 하드를 긁는다. 긁는 걸로 끝나면 다행이다. 긁는 중에 서버와 교신이 끊기니 80% 이상 확률로 튕긴다.

  아아... 학기 끝나고 서울에 놀러 가면 램 바꿔서 1GB를 달성해야지, 512로 계속 하다간 하드 디스크와 심장에 그다지 좋지 않을 것 같다. 프루나로 초당 1MB씩 다운 받는 것보다 와우할 때 하드 스와핑이 더 심하다.

  블리자드, 이거 어떻게 안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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